2006.9.28  네번째 만남입니다.

추석들 잘 보내셨는지요?....
한껏 부풀어진 배를 부여잡고 후회는 하지 않는 지요?

네번째 만남도 노래로 시작합니다.

          가        을

   가을이 오면
   높푸른  하늘
   빛나는 햇살

   밤이 익어요.
   감이 익어요.
   벼가 익어요.
   단풍  들어요.
   아이들과  다섯글자를 넣어 가사를 만들어 보면
   더 좋은 노래를 만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노래를 부른다는 것.....
-  감각을 깨우친다.
-  학습을 받아드리는 준비를 도와준다.
-  집중하는 연습을 하게 한다.

* 들숨과 날숨의 과정
-들숨; 필요한 것을 들이는 과정( 공기, 배움,음식....) 소비의 과정.
-날숨; 나를 들어 내는 행위.(실현, 실천, 행동 )  생산의 과정.

- 요즘 아이들은 들숨만 있고 날숨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관찰.....
- 곡식을 처음으로 한다.- 씨로 부터  열매를 맺을때까지의 자라는 과정을 보게 한다.
- 연필 - 어디서 왔을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왔을까?
             오랜 시간을 거쳐 나무와 흑연은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 관찰을 하면서 생각의 확장과 인식을 한다.
    궁극적으로  들어오는 지점은 나이여야 한다.
-  곡식을 관찰하게 함으로서 우주의 진리, 관계, 가치를 깨우치게 한다.

* 독서의 도구.....
- 책 ( 본다)---- 안다. ------> 실천한다.
                관심. (애착. 사랑....)
   활자 ( 죽은것 )---> 읽는 행위 ( 죽은 활자를 살리며 읽는 행위)
                               읽는 이가 살려내는 과정.- 살아있는 것을 보지 않으면 이해할수 없다.

* 텍스트의 대상....
- 신문, video, 사진 , 그림,  영화읽기, 자연, 만화, 다양한 매체 활용,
- 책은 작은 것이다.

* 책을 보는 행위 - 제한적 ( 세상의 여러 모습중 한 단면을 활자로 옮기는 것 )
  책을  듣는 행위 - 집중. (내 존재의 감각을 집중, 창조 할수 잇는 행위)

* 교육의 주체- 학생+ 선생+ 부모(지원의 역활)

* 다음은 빛그림 그리기과정 입니다.
  - 아이들은 고착되어 지지않는다.
  - 그래서  흐르는 물감이 좋다.
  - 물 흐르듯 그리게 한다.

* 샘님들이 너무 진지하게 작업을 하셔서 저 또한 집중 할수 있게 된 작업 이였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나서 두 조로 나누어 이야기를 만들고는 모두들 감탄 하셨습니다.
  조금은 맘되로 되지않아 덧칠도 하지만 덧칠을 할수록 망친다는 말씀은
  사는 것과  같은 것 같아 모든일에 가르침있음을 깨닫 습니다.

* 숙제 있습니다.
  - 하늘 그려 오기. -  아침, 저녁노을 중 택일.
  - color ; 노랑- lemon yellow
                       permanent  yellow
               파랑- prussian blue
                        ultra marin
               빨강- red
                       vermilion

* 후기
   아직은 낯선 분위기로  자리에 앉습니다.
   저도 샘님들에게 쉽게 다가서지 않음도 있겠지요.....
   서로들 다른 환경속에서 다른 생각으로 지냈어도 무엇인가의 인연의 끈으로
   모였다  생각 합니다.
   그인연의 끈이 잘 매듭 졌으면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점심도 같이 하시고요...
   그럼....
   목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