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화에서 단짝과 함께 먼길(?)  부지런이 달려오는 정경진입니다.
인복이 많다는 말을 주변에서 듣곤 했는데 여기에 와서도 따뜻한 분들을 가까이하며 배울 수 있는 점에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강의내용을 몸과 마음으로 담기에 애 많이 쎘지만 부족한 부분 댓글로 같이 채워가요 *^^*

1. 명찰 만들기
   * 재료 - 노란빛을 띤 머매이드지인가요?(종이의명칭 - ............)
               선생님께서는 양모 펠트천이 좋다고 하셨는데, 문구점가서 눈으로 손으로 만져봐야겠네요.
             - 가위로 명찰의 모양을 오린 후 그 안에 본인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각자 만든 명찰이 개성을 띄고 있더군요 *^^* 저는  개인적으로 수업 중에 하트모양을 많이 쓰고 있어서
      인지 하트에 좋아하는 색 (파란색)으로  이름을 넣었습니다.
    *첫 시간에 각자를 소개하면서 스쳐지나갔던 이름들이 하나같이 왼쪽가슴에 달고 있자니 더 친숙하네요.

2. 몸으로 시를 느껴보는 시간
  * 시를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는게 익숙한 저에게는 약간의 어색한 동작에서 "소중한 나"를 안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이 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꼭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었답니다!  
  
    아침을 여는 시
  
   동쪽 하늘 환희  해님이 솟아오르면
   서쪽 산 너머   달님이 집니다
   내 앞에는 활짝 열린 세상  
   내 뒤에는 따뜻한 부모님
   이 모든 것 한 가운데 있는
       +       나      *

정리하며 다시 한번 따라해보네요 *^^*

3. 콩주머니로 오른쪽분에게 마음을 담아 이름을 불러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군가를 부를 때  항상 다급하게만 불렀던 이름들이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미래의 좋은 일만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전하는 손길손길들이 정성스러워보였습니다. 콩주머니는  많은 바램과 애뜻함으로 열기를
    가득채우느라 힘 좀 들었을 겁니다 *^^*
    이 시간 또한 아이들과 같이 꼭 해보아야 할 내용이었습니다.

4 .발달 단계의 특징
  
*7년주기로 선생님과 나누었던 3부분은 아이들을 키우셨던 분들이 많고 우리들도 그런 과정을 지나왔기에 공감을 많이 하셨을겁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처음 느끼는 세상과의 숨쉬기를 통해 아이 또한 많은걸 느낀다고
하니 작은 생명체를 대하는 맘이 신중해집니다. 부모 역할이 아이의 단계가 하나하나  올라서면서 독립적인 모습을 갖추기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두어야겠습니다.

*세상은  착한 곳이라는 믿음이 아름답고 진리가 충만한 곳이라고 생각하며  발달되어 가는 과정속에서 부모(어른)의 과하지 않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합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좋은 책과 말로 대하시는 직업을 가까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이 수업에서
다시금 나와 아이에게 중요한게 무엇인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다음주에는 아쉽게도 만나지 못하지만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고, 활짝 웃으며 다음 수업에서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