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제 11강 : 중등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 도종환의 <꽃나무> 낭송 - 각자 속으로 읽은 후 개인 낭송, 집단 낭송을 함.
낭송 후 읽은 방식에 따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눔.
-> 수업 서두에 마음을 열고 하나로 모으는 시를 배치할 수도 있다.
@ 중등수업의 난점 : 책 선정이 어렵다. 중학생을 위한 도서라고 해도 선정 기준이 애매하여 도서 목록마다 많은 차이가 난다.
1. 중학생, 그들은 누구인가?
1) 또래 집단 의식이 강하여 또래 집단에 연연한다. 친구를 통해 자신을 볼 수 있다.
2)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 유행 등을 중요시한다.
3) 자기 관점이나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여서 때로는 이중적 가치관이나 태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4) 불안정한 상태여서 기복이 심하다. 특정한 날을 보고 그 학생을 모두 이해할 수 없다.
5) 2차 성징이 활발한 시기여서 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폭된다.
--> 중등 과정에서 정체성,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시기의 특성을 알고 아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수업을 해야 한다.
2. 기존의 독서 수업 점검 -> 선생님들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
1) 주어진 교안을 가지고 하는 수업은 선생님의 생각과 충돌되는 경우가 있다.
2) 체험 학습의 미비
3) 마무리 독후 활동의 어려움. 특히, 수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원하는 학부모를 고려하여 글쓰기 과제를 주는 경우, 학생들이 글쓰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한다.
4) 학생들의 사고 방식을 인지하기보다 단지 "책떼기"에 집착하는 수업을 하게 된다.
5) 책의 내용을 단지 줄거리 중심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3. 독서 논술 지도시 유의할 점
1) 지식의 주입이 아닌, 학생 스스로 지식을 "자기화"할 수 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
2) 책 내용 중에서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하여 수업을 "주제화"해야 한다.
3) 전체 수업과의 긴밀한 연관성을 고려하는 수업을 해야 한다.
4) 학생, 학부모와 충분히 대화하는 마음 열기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5) 단행본 중심의 수업에 대한 고려 : 책 한 권을 모두 읽혀야 할지 아니면 책의 일부분만을 참고하는 것도 가능한지 먼저 생각해 본다.
6) 책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 감동적인 독서를 해야 학생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다
7) 아이들에게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 미리 질문지를 간단하게 주거나 감동적인 장면을 두 세 개 정도 뽑아오게 한다. 훈련된 아이들의 경우 토론꺼리를 뽑아오는 것도 가능하다.
4. 주제 선정시 유의할 점
1) 학습 목표(방향)이 드러나는 수업인지,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 수업인지를 살펴야 한다. 즉, 주제와 가치가 드러나는 수업이어야 한다
2) 주제에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토론, 모의 재판 등)
3) 수업 마무리가 중요하다. (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5. 쉘 실버스타인의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을 읽고 다양한 주제 찾기
1) 소유 양식과 존재 양식
2) 만남 (그렇다면 마지막 부분에서 조각을 내려놓는 것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3) 속도, 문명
4) "자기"를 찾아가는 길 - "나를 찾는 독서논술"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① 동그라미가 조각을 찾으러 떠나는 이유?
② 부족, 결핍을 어떻게 느낄 수 있었는가?
③ 공주병, 왕자병 지수 체크
④ "스스로" 자기 자신을 찾으려 했던 동그라미
⑤ 출발의 의미, 인생의 과정 - 꼭 맞는 조각을 만난 것은 어떤 의미인가?
⑥ 내가 찾아야 하는 조각
⑦ 이 과정 후의 동그라미는 무엇을 하는가?
⑧ 닫힌 자기애에서 열린 자기애로 이행하는 과정
6. 과제
<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읽고 교안 짜오기
@ 강의 소감 : 최지연 선생님의 강의가 11강부터 시작되었다. 이전의 강의 내용에 비해 중학생에게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 등이 많아진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중학생보다 초등, 고등학생을 많이 접해 오신 선생님들께 중학생이라는 시기가 초등학생이나 고등학생과 어떤 점에서 다른지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 같은 특징을 중심으로 교사의 태도를 결정할 뿐 아니라 수업 내용에 반영하여 학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강의를 하는 것이 중등 수업의 관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 도종환의 <꽃나무> 낭송 - 각자 속으로 읽은 후 개인 낭송, 집단 낭송을 함.
낭송 후 읽은 방식에 따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눔.
-> 수업 서두에 마음을 열고 하나로 모으는 시를 배치할 수도 있다.
@ 중등수업의 난점 : 책 선정이 어렵다. 중학생을 위한 도서라고 해도 선정 기준이 애매하여 도서 목록마다 많은 차이가 난다.
1. 중학생, 그들은 누구인가?
1) 또래 집단 의식이 강하여 또래 집단에 연연한다. 친구를 통해 자신을 볼 수 있다.
2)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 유행 등을 중요시한다.
3) 자기 관점이나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여서 때로는 이중적 가치관이나 태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4) 불안정한 상태여서 기복이 심하다. 특정한 날을 보고 그 학생을 모두 이해할 수 없다.
5) 2차 성징이 활발한 시기여서 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폭된다.
--> 중등 과정에서 정체성,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시기의 특성을 알고 아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수업을 해야 한다.
2. 기존의 독서 수업 점검 -> 선생님들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
1) 주어진 교안을 가지고 하는 수업은 선생님의 생각과 충돌되는 경우가 있다.
2) 체험 학습의 미비
3) 마무리 독후 활동의 어려움. 특히, 수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원하는 학부모를 고려하여 글쓰기 과제를 주는 경우, 학생들이 글쓰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한다.
4) 학생들의 사고 방식을 인지하기보다 단지 "책떼기"에 집착하는 수업을 하게 된다.
5) 책의 내용을 단지 줄거리 중심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3. 독서 논술 지도시 유의할 점
1) 지식의 주입이 아닌, 학생 스스로 지식을 "자기화"할 수 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
2) 책 내용 중에서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하여 수업을 "주제화"해야 한다.
3) 전체 수업과의 긴밀한 연관성을 고려하는 수업을 해야 한다.
4) 학생, 학부모와 충분히 대화하는 마음 열기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5) 단행본 중심의 수업에 대한 고려 : 책 한 권을 모두 읽혀야 할지 아니면 책의 일부분만을 참고하는 것도 가능한지 먼저 생각해 본다.
6) 책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 감동적인 독서를 해야 학생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다
7) 아이들에게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 미리 질문지를 간단하게 주거나 감동적인 장면을 두 세 개 정도 뽑아오게 한다. 훈련된 아이들의 경우 토론꺼리를 뽑아오는 것도 가능하다.
4. 주제 선정시 유의할 점
1) 학습 목표(방향)이 드러나는 수업인지,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 수업인지를 살펴야 한다. 즉, 주제와 가치가 드러나는 수업이어야 한다
2) 주제에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토론, 모의 재판 등)
3) 수업 마무리가 중요하다. (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5. 쉘 실버스타인의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을 읽고 다양한 주제 찾기
1) 소유 양식과 존재 양식
2) 만남 (그렇다면 마지막 부분에서 조각을 내려놓는 것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3) 속도, 문명
4) "자기"를 찾아가는 길 - "나를 찾는 독서논술"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① 동그라미가 조각을 찾으러 떠나는 이유?
② 부족, 결핍을 어떻게 느낄 수 있었는가?
③ 공주병, 왕자병 지수 체크
④ "스스로" 자기 자신을 찾으려 했던 동그라미
⑤ 출발의 의미, 인생의 과정 - 꼭 맞는 조각을 만난 것은 어떤 의미인가?
⑥ 내가 찾아야 하는 조각
⑦ 이 과정 후의 동그라미는 무엇을 하는가?
⑧ 닫힌 자기애에서 열린 자기애로 이행하는 과정
6. 과제
<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읽고 교안 짜오기
@ 강의 소감 : 최지연 선생님의 강의가 11강부터 시작되었다. 이전의 강의 내용에 비해 중학생에게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 등이 많아진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중학생보다 초등, 고등학생을 많이 접해 오신 선생님들께 중학생이라는 시기가 초등학생이나 고등학생과 어떤 점에서 다른지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 같은 특징을 중심으로 교사의 태도를 결정할 뿐 아니라 수업 내용에 반영하여 학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강의를 하는 것이 중등 수업의 관건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