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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알고있는 듯한 내용인 듯 했지만 제 삶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지금 머릿속은 하얗습니다. 혹여 다시 생각해내지 못할까 염려해서 열심히 필기하기는 했지만 집에 가서 찬찬히 오래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며 나도 자랐구나 싶은 뿌듯함도 느낍니다. 집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하루를 열어보니 노래 부르는 수업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갑니다. - 장경애

 

스스로 내는 힘! 의지의 원천적인 고향을 알게 되었다. 그 고향으로 되돌아가리라. 늦지 않았다.

알아가는 것. 사랑하게 한다. 존중하게 된다. - 엄태연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왜 자꾸 아쉬움이 남는 걸까?

내가 아이에게 뭔가 해 줄 수 있는 시간들을 이미 훌쩍 넘겨버렸다는 것을 인지하게 돼서?

더 많이 관찰하고, 더 많이 마주보고, 더 많이 껴안고, 더 많이 얘기하고, 더 많이 문질러야지. 하루가 짧다. - 전영선

 

걷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걷기를 함께 많이 해야겠다.

사고력과 통찰력, 창의력은 책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책만이 아닌 다른 것들을 아이들에게 주는 것은 선생님과 교사의 숙제이다. - 박민아

 

무엇을 보는가요.

눈 앞의 것을 먼저 봐야지요.

수업을 따라가지 말고 수업을 함께 가자. - 임길용

 

자연에서 나온 사람의 몸과 마음, 그리고 느낌을 어떻게 느끼고 올바로 세울 것인지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의 자녀부터 자연으로 돌아가 느끼고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김진화

 

그 동안 안 썼던 여러 감각을 써서 새로운 느낌입니다.

 3시간이 언제나 금세 지나가 버리네요. 노래는 어려워요.^^ - 김세희

 

감각을 여는 것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에게 맞는 자극을 주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과 함께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아이들로 키워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 박혜정

 

감각에 의한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었나 반성해봅니다. - 김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