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겁쳐 2주만에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네번째 중등논술 강의는 "현대문명 구조 성찰 - 엔트로피"를 주제로 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강의소감문에서도 보이듯이, 공부하시면서  선생님들이 많은 문제의식을 느끼신것 같습니다.

다음주 과제는 패스트푸드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에세이 써오기와
'노래하는 나무"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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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소감문 : 중등논술 17기 2004년 10월7일 나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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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사회교육아카데미www.heorum.com                    02-2679-6270~2

○ 텍스트나 수업내용에 동의합니다. 80년대 사회과학을 공부하며 획득된 문제이식이요. 이 인식을 제 삶의 실천으로 삼아 근 20년을 살았네요. 3.4년전 아우성 상담소 활동을 하며 심리학과 상담공부를 하면서 한 인간이 사회 속에서 형성된 측면과 개인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측면에 대해 갈등했었지요. 여기서 배우는 논술은 저에게 세계와 개인의 상관성을 파악하고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길을 제시해 줍니다. 도반들과 토론하다보면 사회 구조의 인식이 개개인이 다른 것에 대해선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 속에서 발견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것은 사회구조상의 문제가 크다. 개인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신념을 가지고 싸워나가야 한다. 그것이 쉽지는 않다.

○ 나의 무지가 여지없이 드러나는 시간이었고 내 생활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빨리 이 수업을 해야겠다.

○ 개념 이해가 잘 안되었던 엔트로피 세계관에 대해 많은 부분 정리가 된 수업이었습니다. 우리 삶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생각할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합니다.

○ 2주일 만에 와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조로 나누어 토론하는 것보다는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선생님께서 정리해주시는 것도 좋았구요. “문제의식”지니기, 상대적으로 문제의식 지니기가 미흡합니다. 계속해서 문제의식을 지니도록 노력하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네요.

○ 앎과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수업이었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고정된 관념을 인정하고 깨는 것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메이저 아닌 마이러리티에서 신념을 갖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은 좋았으나 전체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 (할 수 없는) 참가자들은 조금 지루할 수 있겠어요. 좀 더 활기가 느껴졌으면…….

○ 1분 발언의 분위기가 처음보다 정리되어 좋았습니다. 순수문학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을 말씀해주시기보다 간단한 토론이 좋지 않았을R 싶습니다. 시간 안에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다 하는 것보다 부족해도 도반의 의견을 더 많이 들으며 생각을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어느 것을 실천하는 삶!!! 참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조금씩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 아닐까 생각된다.

○ 엔트로피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고 어린 아이들에 대한 교육과 삶의 태도. 의식 부분에 큰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개인으로서가 아닌 논술교사로서의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게 됩니다.

○ 생각거리가 너무 많은 주제라 2차시 정도로 나누어서 했으면 더 심도 있는 수업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끝없이 확산적 산고는 되는데 아직 수렴적 사고는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 열심히 주어진 책을 읽고 왔지만 수업 후에도 아직 결론을 맺질 못했다.

○ 다음주에 할 마니샘 토론 주제를 미리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엔트로피라는 생소한 단어에 대해 새롭게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와 관련되어 여러 가지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는 군요. 좀 더 많이 읽고 듣고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수업방식이 많이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토론 내용도 알찼다.

○ 문제의식을 갖고 산다는 것은 세상을 많이 알려고 노력해야만이 생긴다고 보네요.

○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소고기를 넘어서’가 잘 인식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나는 육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는데 먼저 고정된 관념을 깨치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 금일 수업에 다루었던 내용은 많았다. 1분 발언부터 엔트로피 법칙에 이르기까지 ‘문제의식’을 발현시키는 중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교육에 관한 차후 시간 (노래하는 나무)을 기대해본다. 수고하셨습니다.

○ 엔트로피 수업을 통해서 그동안 쉽게만 생각했던 먹거리에 대해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특히 문제의식을 가져야 함과 ‘신념’이 부족할 때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더욱더 공부해야 함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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