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소감문 : 중등논술 18기 2004년 11월18일 나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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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논술 18기 선생님들이 오셨습니다 첫 강의 수업 소감문입니다.

○ 2년 전과 변하지 않은 선생님 모습 넉넉함, 그리고 귀여움.
아직까지 토토로를 사랑하시는 모습에 다시 한 번 희망을 봅니다.
모든 것이 변해갈 때 변하지 않음이 과연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간만에 선생님의 넉넉한 그리고 애교 있는 눈웃음을 보고 가니
오늘 하루는 즐거움만 있을 것 같습니다.

○ 긴장되고 기쁘게 설레어서 간밤 깊은 잠을 못이룬 채 새벽같이 달려왔다.
박형만 선생님의 부드러운 강의가 긴장을 풀어주면서 편안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긴장은 적절히 유지하면서 앞으로 수업에 열심히 일해야 겠다.
무한 우주속의 한 점에 불과하지만 내 속에도 무한 우주가 담길 수 있다는
거창한 모토가 내 안에 새로이 생겨났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잃기만 하는 인생이구나 한탄을 많이 했는데
하나님께서 아주 적절한 때에 내게 꼭 맞는 선물을 주셨다는 생각이 들어 참으로 감사하다.

○ 논술에 대한 대비 없이 그저 늦지 않으려 했다.
토론식, 혹은 주제를 묻는다든가 에 대한 막연함 때문에 지목을 받았을 땐 떨리기조차 했다.
시간이 안갈줄 알았다.
다른 선생님들의 얘기를 들으며 그동안 생각지도 않았고 전혀 예상 못했던 부분을 지적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
여러 사람들의 생각, 머리 속을 들여다 봤으면 좋겠다. 어쨌든 시간은 가더라...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 친구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모두들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것을 보고 새롭게 마음을 잡아야 겠다.
앞으로 공부할 준비와 양도 많은 것 같은데 잘 해 나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됨.
건의 사항 : 난방기로 인해 머리가 조금 아픕니다.

○ 작년 봄에 역사논술을 듣고, 1년이 넘어 다시 강의를 듣게 되어 설레었다.
나지막한 선생님의 목소리와 따뜻한 녹차 덕분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색다른 자기 소개시간을 가져서 서로를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선생님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 좋게 말하면 ‘여유’ 다른것, (다른 강의)에 비하면 ‘느리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수업이 참 편안합니다.
늘 많은 것을 알려야 하고 많은 활동을 해야 학부모에게 인정받는다는 생각으로 수업합니다.
어느 기사에 교사는 말투 행동이 느리고 예를 많이 들어야 학생들이 빨리 이해한다고 합니다.
느리게 여유있게 조금 모자라게 배우고 싶습니다.

○ 자신을 스스로 느끼게 하여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먼저 알게 해 주실려는 깊으신 생각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 먼저 강의를 듣게 되어서 기쁘고 반갑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가슴이 쿵쾅거리기도 합니다만 앞으로 차차 나아지겠죠.
열심히 읽고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말하고 쓰겠습니다.

○ 선생님께서 논술 개념잡기 문을 열어 주셨으니 또 고민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참 행복한 고민입니다.

○ 이런 수업이 처음이라 낯설고 조금 겁이 나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 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의 내용을 소화해내는 것이 어려운까봐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음.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강의에 대한 느낌은 새롭고 재밌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돈을 더 벌어보겠다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신청했는데...
논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그런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우려되는 바도 있습니다.
현실에서 교실에서의 논술은 답을 구하고 결국은 좋은 성적을 받아서
대학에 가는 것인데 어쨌거나 실제로 강의를 하게 되더라도
단순히 테크닉만 배워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생각하고 키워주는 방향을 잡아주도록 해야겠습니다.

○ 사실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부끄럽지만) 학생이 되 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발표를 하거나 의견을 말할때마다 심장이 쾅쾅뛰고 얼굴이 벌겋게 되는데...
학생의 입장에서 앞으로 학생들을 더욱 잘 이해 하고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업을 한 느낌은 지금껏 제가 받은 교육, 또 제가 한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주입식 교육과는
반대선상에 있는 수업이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어렵기도 하고,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리라는 기대감도 크네요.

○ 비디오 보기로 생각의 틀을 깨뜨려 준 것이 참 좋았다.
내가 얼마나 “순수한" 나의 세계를 무시하고 사는지를 깨달았다.
자기가 자기소개하지 않고 옆의 사람이 소개하는 방법이 신선했다.

○ 논술 수업에 대비하는 강좌라는 선입감 때문에 일정한 교과에 의해
틀을 잡은 수업이 진행될 줄 았았다.
물로 해오름 강좌가 정형화된 수업방식이 아니라는
소문을 듣긴 했지만 대단히 느리며 조바심도 나고 익숙치가 않다.
앞으로 읽게 될 책도 많고 과제물도 많은 것 같아 걱정도 된다.
본인이 익숙치 않아 어려운 것 빼고 특별한 문제점은 없다.
나의 마인드가 변화되기를 바란다.

○ 다시 뵈서 반가웠구요. 역시 관점잡기에는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것의 시작을 해오름에서 해서 다행입니다
교육과정, 방법들은 다 좋은데요. 수강생이 많고 교실이 좁아요.
힘들지만 끝까지 해야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오늘 수업에서 고정관념깨기,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열심히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많은 발전이 될 것 같다.

○ 토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인상깊고 좋았습니다.
수강생들이 서로 의견을 개진하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마음이 열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영상물 보기(팝콘 튀기기)와 토론은 신선한 자극이었다.
TV의 위치 때문에 시정이 불편한 것이 흠이었다.
원과 선분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는 흥미로웠다.
아이들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것이란 생각. 수업이 즐거운것 같다.

○ 역시 비디오가 문제였군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지 하면서도 늘 그 틀안에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