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기 선생님들 김윤희입니다.
  아무도 안 올리시기에 제가 대신.....
최지연 선생님 그동안 부족한 저희 기수 지도하시느라 고생 좀 하셨죠?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가족, 친구, 학교, 성 등 관계에 관한 <수업 계획안 >작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1) 계획안을 짤 때
  관점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점이 잡히면 주제와 목표가 보인다.
수업 목표를 너무 크게 잡으면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 학생들에게 관계를 통해 자아존중감을 갖게 하는 것과 그것을 사회 구조와  연결시켜 수업하는 목표설정 작업이 필요하다. 학교 교과서(국어, 사회, 도덕)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2) 텍스트를 선정할 때
  전체 수업의 목표와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또 학생 수준에 어려운 텍스트는 현실적 수업안이 나오기 어렵다. 추상적인 내용의 텍스트보다 구체적 삶이 들어 있고 학생들의 현실과 밀접한 텍스트를 이용하면 도움이된다.
텍스트에서 여러 개의 주제가 나올 경우 전체의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주제를 파악하거나 또는 몇개의 주제 중에 수업 목표와 방향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서 한다.
3) 관계 맺기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관계 맺을 때의 나의 자세와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일방적인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평적(서로를 인정해주는)관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 관계 맺음을 통해 사회 속의 나를 발견하고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인차원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적 차원으로 확대해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이때 관계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개인 차원의 윤리 도덕의 문제로 귀착시키면 사회문제 해결의 길을 차단하게 된다.
관계 맺기를 통해 사회 속의 자기 발견 수업을 하고 난 다음 우리사회 문제( 정치 경제 문화 등)를 주제로한 수업에 들어 가는 것이 좋다.
4) 정체성 찾기의 문제
다른 것과 대치될 수없는 나만의 본질이 있는지?  인간이라는 말 자체가 사회성을 내포한 개념으로 결국 정체성도 사회의 관계 속에서 형성, 확인, 발견되는 것이다. 관계 수업후 정체성을 찾는 수업을 할 것인지 정체성 찾기 수업후 관계에 관한 수업을 할 것인지 고민해 볼 문제이다.
5) 토론거리 선정 문제
자기를 객관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부분이다. 학생들의 현실과 관련된 것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통스럽거나 피하고 싶은 현실일지라도 그것을 인정하거나 객관적을로 바라볼 수 있게 해야한다.

많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것 밖에 기억이 안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