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중등논술지도자과정을 마치며...
2005년 3월 24일

○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제자신이 많이 변했습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그럽게 변했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넓고 깊어졌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전체적인 수업이 저의 무지와 관념을 깨워주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TEXT가 적었다는 점과 좀 더 구체적인 수업모형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6개월 동안 고생하셨구요.
늘 더 배우려는 자세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가르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해오름에 오면서 기대와 포부를 마음에 담고 왔어요.
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철이 많이 들었어요.
좁은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보게 되었고, 생각하는 삶을 살게 해주었어요.

○ 좋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해오름에 감사드립니다.
논술의 새로운 눈이 떠진 느낌입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관점을 조금이나마 세울 수 있게 된 것.
힘들었던 점은 좀 더 전력투구하지 못해서 많은 지식습득의
기회들을 내 것으로 하지 못했던 점입니다.
광범위한 논술의 세계를 이해하기에는 7개월 수업도 짧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수요일 오후만 되면 내일이 걱정되곤 했던 기간이 어언 7개월이나
됬습니다만 많은 것을 배우고 가게 되어 너무 고맙습니다.
중등 논술을 이제 시작하고 있어 전체적 틀을 짜기가 너무 막막했는데
그것이 어렴풋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이곳을 드나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것들이 조금 정돈되었는데
앞으로 좀 더 정교하게 짜여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강의 잘 들었습니다.
내 사고와 관점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이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하기에 맞는 강의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고등학생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
중학생에게 적용하기에는 좀 어려운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관점을 잡기에 좋은 강의였습니다.
○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강의 내용이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 위주의 수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김형준 선생님)
최지연 선생님의 강의는 선생님 개인적인 판단 기준이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형만 선생님의 강의는 논술 선생님이 갖추어야 할 기본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 강의가 너무 좋았습니다. 계속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맨 처음 강의 때 자기소개가 없어서
서먹서먹하게 시작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 후반부에 강좌를 몇 번 결석한 바람에 많은 부분 연결을 못 시켜서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토론식 강의진행이 좋았고 참고자료로 읽은 책들도
유용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구체적인 수업으로 실현시키는 문제는
항상 어려운 일 같습니다. 더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을 잡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지루하게만 생각했던 6개월의 시간이 오늘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그래도 한 가지를 해냈다'라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토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점을 큰 수확으로 생각합니다. 좀 더 가까운 거리라면 다른 강좌도 참여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지만, 이 후라도 늘 귀 기울여 해오름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아쉬움을 갖습니다.(물러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