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안녕하세요. 김경옥인데요, 7강 끝나고 수업 내용 정리 올리실 분을 안 정하고 다들 헤어지길래 제가 올립니다.
근대적 삶 특징 찾기
- 자본주의, 과학 기술, 문화적 삶
♠ 학교체제의 비교를 통한 근대적 삶의 특징을 찾기
서당 - 특권 계급, 작은 수, 한문학, 남자, 개별적, 높은 지위의 선생님 위치, 시간의 자율성, 나이 제한이 없다
학교 - 의무 교육, 대규모, 과목 다양화, 여자, 국가 주도적, 지식 전달자로서의 선생님, 시간개념의 철저, 나이
제한
- 선생님 지위는 왜 달라졌을까?
:과거의 지식은 한 개인의 역량에 의해 전수되었지만, 현대의 지식은 객관화, 일반화, 대중화 되면서 교과서를 중심으로 전달되고, 이에 따라 선생님의 역할도 달라지게 되었다. 선생님은 이제 더 이상 지식의 독점이나 활용보다는 전달자의 역할을 할 뿐이다.
- 시간의 통제 문제
: 시간 개념에 대한 훈련이 자연스럽게 되고, 이는 사회 노동자를 키워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전 근대 사회는 자연과 신체 리듬에 따라 생활을 하는 농업 사회였지만, 근대 사회는 시간을 맞추어 생활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고도의 분업 사회에서는 일관된 시간 개념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훈련 받는 곳이 학교이다.
- 대규모로 의무 교육을 시키게 되었을까?
: 평등 의식의 발현과사회적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일정한 자격을 갖춘 대량 노동자의 필요및 정치적 통제의 용이함을 위해서 이다.
♠ 이상의 몇가지 비교를 통한 우리 시대의 특징 찾기
- 지식의 객관화, 일반화, 보편화 →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짐
- 구조의 세분화, 분업 체제 → 자본주의로 발전
- 시간 개념의 형성 → 학교가 그 역할을 맡음
- 평등 개념의 확산 → 민주주의로 발전
★ 그렇다면 이런 질적 변화의 근본적인 배경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고대의 자기 중심적인 자연에 대한 해석이나 중세의 신에 의존하던 태도는 모두 진리에 대한 맹신과 절대성, 믿음으로 볼 수 있고, 이런 태도가 근대에 접어들면서 당연한 것들에 대한 의심과 성찰과 탐색을 하게 된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이성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다. 지동설을 둘러싼 갈릴레오와 브레이트의 논쟁은 기존에 있었던 세계관을 뒤집을 것인가와 그것이 몰고 올 사회의 혼란에 관한 반박으로 정의할 수 있다.
- 그럼, 이성에 대한 자각은 왜 생겨났을까?
고대 중세의 집단적 삶에서 근대 개인의 삶에 눈뜨게 되면서 이성의 발견이 이루어지게 된다. 14~16c 모든 사회 현상과 자연 현상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 하는 태도에서 근대적 과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 근대 사회에 대한 간명한 해석의 필요에서 세상을 법칙화 하고 법칙에 대한 신뢰가 이루어지며 근대 수학이 시작되었다. 근대 수학은 본질에 대한 고민에서 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으로 볼 때 곧 철학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인간의 이성에는 문제가 없는가? 를 계속 회의하게 되고 여기서 비롯된 것이 포스트 모던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 현대의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문제만 나오면 우리는 너무도 쉽게 도식화하는 경향이 있다.
산업 혁명 → 과학 기술 → 인간 소외 → 물질 문명 → 문제 발생 식으로 말이다. 좀더 근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현대 문제에 대한 비판은 모두 같으나 그 비전이나 대안에 대한 견해는 무척 다르다. 스티븐 호킹은 기존의 우리가 객관적 진리라고 믿고 있는 과학적 지식 또한 2050년 경에는 이를 완전히 새롭게 통합할 진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였고, 불확정성의 원리로 보면 법칙의 존재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법칙의 존재여부는 현재의 우리 표현체계로는 나타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에스키모는 눈을 나타내는 말이 20개가 넘지만 우리의 삶에서 갖는 눈에 대한 인식은 도저히 에스키모와 같은 눈에 대한 표현을 해 낼 수 없다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 여기서 언어의 문제를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언어가 인간의 이성을 지배하는가? 이성이 언어를 지배하는가?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느낀다 해도 우리의 현재 언어로는 표현 하지 못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한 말하기 규칙과 권위화된 글 쓰기의 틀에서 벗어나가 힘든 것이다.
- 현대의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 로 다시 가보자.
본질적 문제에 대한 고민들이 사라진 지금 왜 그런 고민들은 사라졌을까를 고민해 봐야한다.
아직은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모색의 시대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현대 합리주의 철학자인 하버 머스(?) 는 이성을 도구적 이성과 합리적 이성으로 나누고 도구적 이성은 자연을 해석하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이성이며, 합리적 이성은 의사소통을 하는 이성으로, 이 이성이 중요시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는 새로운 삶을 고민하고 이것을 뒤집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주장과 웰빙이나 생태주의와 같은 개별적 공동체의 합리적인 연대, 총체를 이해하는 새로운 이성을 만들어 내는 것, 아무런 대안 없이 계속 비판만 하는 것과 같이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 다음 주 과제
1. 자료 읽고 오기
2. 3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 준비해 오기
- 자본주의하에서 소유개념 : 특허는 올바른가? 생산과 결과물의 공유
- 경쟁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 투기와 투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근대적 삶 특징 찾기
- 자본주의, 과학 기술, 문화적 삶
♠ 학교체제의 비교를 통한 근대적 삶의 특징을 찾기
서당 - 특권 계급, 작은 수, 한문학, 남자, 개별적, 높은 지위의 선생님 위치, 시간의 자율성, 나이 제한이 없다
학교 - 의무 교육, 대규모, 과목 다양화, 여자, 국가 주도적, 지식 전달자로서의 선생님, 시간개념의 철저, 나이
제한
- 선생님 지위는 왜 달라졌을까?
:과거의 지식은 한 개인의 역량에 의해 전수되었지만, 현대의 지식은 객관화, 일반화, 대중화 되면서 교과서를 중심으로 전달되고, 이에 따라 선생님의 역할도 달라지게 되었다. 선생님은 이제 더 이상 지식의 독점이나 활용보다는 전달자의 역할을 할 뿐이다.
- 시간의 통제 문제
: 시간 개념에 대한 훈련이 자연스럽게 되고, 이는 사회 노동자를 키워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전 근대 사회는 자연과 신체 리듬에 따라 생활을 하는 농업 사회였지만, 근대 사회는 시간을 맞추어 생활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고도의 분업 사회에서는 일관된 시간 개념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훈련 받는 곳이 학교이다.
- 대규모로 의무 교육을 시키게 되었을까?
: 평등 의식의 발현과사회적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일정한 자격을 갖춘 대량 노동자의 필요및 정치적 통제의 용이함을 위해서 이다.
♠ 이상의 몇가지 비교를 통한 우리 시대의 특징 찾기
- 지식의 객관화, 일반화, 보편화 →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짐
- 구조의 세분화, 분업 체제 → 자본주의로 발전
- 시간 개념의 형성 → 학교가 그 역할을 맡음
- 평등 개념의 확산 → 민주주의로 발전
★ 그렇다면 이런 질적 변화의 근본적인 배경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고대의 자기 중심적인 자연에 대한 해석이나 중세의 신에 의존하던 태도는 모두 진리에 대한 맹신과 절대성, 믿음으로 볼 수 있고, 이런 태도가 근대에 접어들면서 당연한 것들에 대한 의심과 성찰과 탐색을 하게 된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이성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다. 지동설을 둘러싼 갈릴레오와 브레이트의 논쟁은 기존에 있었던 세계관을 뒤집을 것인가와 그것이 몰고 올 사회의 혼란에 관한 반박으로 정의할 수 있다.
- 그럼, 이성에 대한 자각은 왜 생겨났을까?
고대 중세의 집단적 삶에서 근대 개인의 삶에 눈뜨게 되면서 이성의 발견이 이루어지게 된다. 14~16c 모든 사회 현상과 자연 현상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 하는 태도에서 근대적 과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 근대 사회에 대한 간명한 해석의 필요에서 세상을 법칙화 하고 법칙에 대한 신뢰가 이루어지며 근대 수학이 시작되었다. 근대 수학은 본질에 대한 고민에서 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으로 볼 때 곧 철학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인간의 이성에는 문제가 없는가? 를 계속 회의하게 되고 여기서 비롯된 것이 포스트 모던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 현대의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문제만 나오면 우리는 너무도 쉽게 도식화하는 경향이 있다.
산업 혁명 → 과학 기술 → 인간 소외 → 물질 문명 → 문제 발생 식으로 말이다. 좀더 근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현대 문제에 대한 비판은 모두 같으나 그 비전이나 대안에 대한 견해는 무척 다르다. 스티븐 호킹은 기존의 우리가 객관적 진리라고 믿고 있는 과학적 지식 또한 2050년 경에는 이를 완전히 새롭게 통합할 진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였고, 불확정성의 원리로 보면 법칙의 존재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법칙의 존재여부는 현재의 우리 표현체계로는 나타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에스키모는 눈을 나타내는 말이 20개가 넘지만 우리의 삶에서 갖는 눈에 대한 인식은 도저히 에스키모와 같은 눈에 대한 표현을 해 낼 수 없다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 여기서 언어의 문제를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언어가 인간의 이성을 지배하는가? 이성이 언어를 지배하는가?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느낀다 해도 우리의 현재 언어로는 표현 하지 못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한 말하기 규칙과 권위화된 글 쓰기의 틀에서 벗어나가 힘든 것이다.
- 현대의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 로 다시 가보자.
본질적 문제에 대한 고민들이 사라진 지금 왜 그런 고민들은 사라졌을까를 고민해 봐야한다.
아직은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모색의 시대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현대 합리주의 철학자인 하버 머스(?) 는 이성을 도구적 이성과 합리적 이성으로 나누고 도구적 이성은 자연을 해석하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이성이며, 합리적 이성은 의사소통을 하는 이성으로, 이 이성이 중요시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는 새로운 삶을 고민하고 이것을 뒤집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주장과 웰빙이나 생태주의와 같은 개별적 공동체의 합리적인 연대, 총체를 이해하는 새로운 이성을 만들어 내는 것, 아무런 대안 없이 계속 비판만 하는 것과 같이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 다음 주 과제
1. 자료 읽고 오기
2. 3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 준비해 오기
- 자본주의하에서 소유개념 : 특허는 올바른가? 생산과 결과물의 공유
- 경쟁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 투기와 투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