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일시 : 6월 23일 오전 10시
주제: 성 평등
※ 들어가기 - 생각열기
-여성으로 태어나 받은 억압과 고뇌를 경험했기에(남성도 경제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힘든 거 안다) 남성으로 태어나고 싶다.
-그러나 아이를 직접 낳아 본 경험을 보면 여성으로서 자랑스럽다.
* 5번(낭군 같은 남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과 6번(이갈리아의 딸들)을 중심으로 토론
- 박씨전
1) 박색(외롭고 슬프고 아픔을 갖고 살아야함을 형상화)
2) 여전사(이 시대에는 여성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당시에는 남편에게 부여하고 성취를 이루도록 조력한 점)
-이갈리아의 딸들
1) 가모장제를 꿈꾸는 자로서 즐거웠음. 교탁부시는 남선생이 사회적 지탄의 대상(힘센 남자라고...)이 되는 모습이 인상깊었음. 남성중심의 사회에 대한 문제제기는 유효하나 성역할을 바꿘 것 외에는 문제해결의 대안이 없는 점이 아쉬움.
2) ‘이상사회가 된다면’하고 흡족하게 읽음. 저자가 극단적인 삶을 보여준 듯 함. 대안이 없다고 했는데 저자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성 역할 등을 정할 것인가는 스스로 찾도록 했다고 생각.
3) 역할만 바뀌었음. 이갈리아 여성들을 파렴치하게 묘사. 한쪽의 편협된 시각이라고 생각. 유쾌하지 않았던 기억.
4) 작가의 의도는 한쪽으로 권력의 치우침이 얼마나 불합리한가를 드러내고 싶은 것이라 생각. 권력을 가진 자에게 아이를 낳는 것이 기득권으로 작용한 점과 지퍼가 앞에 달린 것을 제기했던 내용이 인상 깊었음. 신체가 힘을 가져야 남성을 지배한다는 발상을 달리했다면 좋았을 듯.
5) 작가가 여성인가? 책을 읽고 나서 ‘이가 갈리네요’
*7번-박재동의 ‘목긴 사나이’ 중 발췌
1) 아직도 이런 예가 있는가? 밝혀지지 않았을 뿐 아직도 비일비재
2) 현실인 거 같다. 여자가 힘이 있어 짓 누르는 사회(이갈리아의 딸들). 여성들만 사는 사회에 대한 상상. 최근에 매맞은 부인을 숨겨준 기억. 강자는 다 남자로 나온다.
3) 남자 책임만은 아니다. 첫 번째 그림의 여성이 꽃으로서 드러내고자 한 점도 지적되어야.
즉 사회 속에서 여성들이 그렇게 보이도록 한 점이 있는 듯. 물론 어느 한 사람의 얘길 듣고 판단하는 것도 문제. ‘못박기, 전기 배선 등’은 여성도 할 수 있다.
4) 여성들이 살아가고자 하는 전략. 사소한 문제라도 남성을 부려먹지 않으면 쓸 때가 없다. 여성이 강하게 살아남으려고 하면 엄청난 억압과 핍박이 따라옴
5) 당하는 여성들 많은가? 대항하는 여성도 있다.
6) 여성들의 세상이 출범하고 있다는 생각. 늘 여자아이들이 사건을 일으킴, 바뀌고 있다는 생각.
7) 그렇지 않다. 아이들조차 힘의 우위를 이미 알고 있다. 여자애를 때렸을 때 오는 파장이 두려워서 하지 않을 뿐. 힘이 권력과 등치 될 때 억압의 기제로 작동. ‘이갈리아의 딸들’처럼 여성이 억업자로 드러날 수도 있어.
※ 생각 펼치기 1 - 쟁점토론하기
*한 걸음 - (여섯 개의 시선 중) 단편영화 ‘그녀의 무게’ 감상하고 토론하기
- 외모지상주의와 성 상품화가 주제다. 뚱뚱한 여자들은 ‘게으르다, 죽는다, 못생겼다’는 편견 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감’ 필요.
- 첫인상이 결정. 친밀감이 생기면 외모와 상관없이 소통 가능하다.
- 나이에 따라 틀린 듯. 보는 눈에 따라 뚱뚱함의 기준이 정해짐
- 뚱뚱한 여자들, 부지런하고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다. 스스로 행복하고 좋다는 것을 주변인들이 이해하지 못함. 사회 시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자아가 강하다면 한편의 외모 컴플렉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
- 가슴에 와 닿았다.
- 일정한 직업분야에게서는 몸매가 기준. 이 아이들이 몸매와 외보에 집착하는 것은 시장의 요구기준에 맞춰야하기 때문.
- 실업계 학생들의 사회참여는 단순한 업무보조. 기업에서 가치를 인정하지 않음. 면접에서 기준이 외모와 옷걸이일 뿐.
- 편의점 알바 자리가 외보, 학력이 중요한가? 일 성실하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편의점, 찻집에 예쁜 알바를 고용하면 매출이 오른다.
- 남녀 전체가 외모지상주의로 세뇌가 되어 있는 듯. 소비자로서 매장 직원이 예쁘면 좋다.
- 매체들이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강제하는 듯.
- 어린애들이 매체를 통해 습득하는 외모지상주의 체득
- 통계를 보면 뚱뚱하다고 느끼는 여성이 90%,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남성이 90%, 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다.
- TV 프로그램에 빅마마, 출산드라의 모습을 보면 뚱뚱한 사람들의 드러내기와 자신감이 확산되고 있는 듯. 정체성을 세우려는 분위기.
- 문제는 사용자들에게 고3 실업계 여성(사회적 약자로서 노동의 주도권 없이 분배받을 수밖에 없는)의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
- 사내 성추행 문제, 사회화되면서 긴장 형성. 성폭력의 문제 심각한 사회 이슈화. 작업장 내 주도권을 가진 사용자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힘들 듯.
- 영화에 나오는 세 모녀의 태도를 보면 스스로 자초한 문제로 읽을 수도 있어
- 뚱뚱하면 안 된다는 것이 전제. 뚱뚱한 것과 업무 수행능력과는 무관. 그런 사회적 잣대에 맞서지 않고 순응하려는 태도(의식으로나 실제 행동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음).
- 외모 지상주의, 성 상품화의 문제는 굉장히 오랜 세월동안 이어온 문제들. ‘여자의 적은 여자’, ‘그런 것들을 인식할 수 있는 힘을 어디서 받을 지 몰라’, 여러 가지 조건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정체성 형성. 이처럼 외부적 요인들에 의해 세 모녀에게 누적된 듯.
- 공부 잘하는 친구들, ‘나는 한국의 엘리트야’하는 그런 친구들도 ‘관리 잘하는 내 동생’에 대한 부러움을 표현.
- 잘 산다는 건 결혼 잘 하기가 아니라 자기 정체성 가지고 사는 게 중요함.
- 그런 친구들의 생각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남성들이 구축한 사회질서의 견고한 벽을 느끼는데 오는 좌절감은 아닐까?
- 외모에 대한 인식 변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억압하는 기제로 작동.
- 시대가 요구하는 아름다움의 문제, 이것은 희소성이라 생각. 르네상스 시대는 풍만한 여성이 아름다움의 기준.
- 현재는 늘씬하고 관리 잘하는 여성이 아름다움의 기준이다.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생존의 문제가 달려있는 자에게 외모란? 여성들 스스로 사회 속에서 소극적으로 적응만 하려는, 그 안에서 여성들의 경쟁(안에만 갇혀서 전체의 문제로 보지 못하는 문제 노정).
- 현대 사회에서 사회진출 기회가 보장 된 곳을 보면, 공채이거나 헌법기관, 전문직 종사자 정도. 시민사회단체에서의 남녀 불평등 문제는 해소되었는가? 남성 중심적 구조가 열린 집단에도 고스란히 적용되는 것. 결정구조로 올라가면 남성들이 대부분인 것처럼.
* 두 걸음 - ‘이갈리아의 딸들’이 일어나다
1) 토론 내용 역할 분담해 읽기
2) 대화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보여주는 성평등 의식이 어떠한지 분석. 평소 이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발표
- 구조에 대한 인식 부재.
- 맞벌이 구조 땜에 더 힘들어진 가사노동의 구조적 문제점 지적의 부재.
- 억울하다고 느끼면서 분란을 일으키고 싶어하지 않음.
- 말하지만 변화를 방기.
- 어려서 키울 때부터 그렇게 했어야 했다. 바꾸려고 노력하는 거 필요.
- 가정에선 고치는 것이 가능할 지 모르나 문 밖을 나가면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 밖의 기준으로는 침투가 어렵다.
- 자기 위안적, 체면적 경향(우리보다 더 나쁜 조건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족하자!?)
- 이 학생들이 관념적인 것은 직접 경험하지 않았기에 당연할 수도 있음. 평등부부에 대한 태도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학교 교육 등).
3) 여자로 살기 10계명
- 2번의 경우 반대 급부로 적절치 않음. 열등감의 또 다른 표현.
- 1번과 10번 맘에 듦.
- ‘아기 낳는 것’, 생명을 담아 키워내는 곳이 땅이다. 여성의 재생산 능력, 자랑스럽게 여겨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 여성은 부끄러운 존재로 규정 당하며 살아온 날들
- 군대는 ‘여성비하, 경향성 크다’, 남녀차별의 재생산 공간이다. 대학이라는 공간에서의 남녀 평등과는 상대적 차이가 있음.
- 여성도 군대를 갔으면, ‘월급차이’에서 느끼는 불합리함.
- 군대는 모두 가지 말아야. 지원제로 바뀌어야 한다.
- 3, 4, 5번 편견 극복하려는 태도
- 남성과 여성을 적대적 관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조화로운 관계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
※ 생각 펼치기 2 - 쟁점 토론하기
; 지난 주 과제 제출자가 없어서 추후 고민, 정리하기로 함.
※ 열매맺기 - 쟁점 마무리하기
1. 여성해방과 성평등을 불러 오게 한 요소라고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 살펴보기
1) 피임약(피임도구)
- 임신과 출산의 문제가 여성 주도권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
2) 가전제품
- 여성의 노동력 강도를 저하시킴
3) 아파트
- 노동의 질과 양이 달라짐. 동선이 짧아짐. 산업화, 도시화되면서 노동력의 이중강도 발생.
4) 도시화 및 산업화
- 핵가족으로 가면서 윗 세대와의 분리(단절).
- 도시화의 경우, 전통마을의 해체(예전에는 정체성이 외부로부터 규정, 예)누구네 집 며느리 등 / 도시는 스스로 정체성 형성)
- 산업화의 경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시작. 경제문제에 있어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식 형성. 이것은 여성의 권리, 평등 의식을 가졌기에 가능.
5) 전쟁
- 남자들이 비운 자리를 여성들이 채워나가면서 사회활동 비중 높아짐.
예) 양차 세계대전 여성 역할 눈부심, 68년 신좌파 운동의 시작은 ‘여성운동’
2. 윤금이씨 피살사건과 김보은 사건
- 당시 사회적 격동기의 시대임을 인식.
- 제3세계 여성들의 삶을 돌아보기.
※ 다음 주(6월30일) 과제 - 다루는 주제 ‘수업계획하기’
1. 중1, 중2, 중3, 고등부 네 모둠으로 나눠서 연간 수업 계획안을 만들기(모둠별)
2. 주제별 수업 계획안 만들기-중,고생들이 꼭 다루어야 할 주제 선정하기(모둠별)
3. 한 차시 수업 계획안 만들기(도반 개인별)
중1 - 구경숙, 여귀숙, 이정자, 임희배
중2 - 오숙경, 이인숙, 장순애, 황지영
중3 - 공시은, 김지욱, 오영희, 정서진, 정옥순
고등부 - 이애연
***꼭 가지고 올 자료
- 14, 15, 16, 17강 수업 교안 챙겨오기
- 과제로 제출한 선생님들 글 읽어오기
주제: 성 평등
※ 들어가기 - 생각열기
-여성으로 태어나 받은 억압과 고뇌를 경험했기에(남성도 경제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힘든 거 안다) 남성으로 태어나고 싶다.
-그러나 아이를 직접 낳아 본 경험을 보면 여성으로서 자랑스럽다.
* 5번(낭군 같은 남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과 6번(이갈리아의 딸들)을 중심으로 토론
- 박씨전
1) 박색(외롭고 슬프고 아픔을 갖고 살아야함을 형상화)
2) 여전사(이 시대에는 여성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당시에는 남편에게 부여하고 성취를 이루도록 조력한 점)
-이갈리아의 딸들
1) 가모장제를 꿈꾸는 자로서 즐거웠음. 교탁부시는 남선생이 사회적 지탄의 대상(힘센 남자라고...)이 되는 모습이 인상깊었음. 남성중심의 사회에 대한 문제제기는 유효하나 성역할을 바꿘 것 외에는 문제해결의 대안이 없는 점이 아쉬움.
2) ‘이상사회가 된다면’하고 흡족하게 읽음. 저자가 극단적인 삶을 보여준 듯 함. 대안이 없다고 했는데 저자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성 역할 등을 정할 것인가는 스스로 찾도록 했다고 생각.
3) 역할만 바뀌었음. 이갈리아 여성들을 파렴치하게 묘사. 한쪽의 편협된 시각이라고 생각. 유쾌하지 않았던 기억.
4) 작가의 의도는 한쪽으로 권력의 치우침이 얼마나 불합리한가를 드러내고 싶은 것이라 생각. 권력을 가진 자에게 아이를 낳는 것이 기득권으로 작용한 점과 지퍼가 앞에 달린 것을 제기했던 내용이 인상 깊었음. 신체가 힘을 가져야 남성을 지배한다는 발상을 달리했다면 좋았을 듯.
5) 작가가 여성인가? 책을 읽고 나서 ‘이가 갈리네요’
*7번-박재동의 ‘목긴 사나이’ 중 발췌
1) 아직도 이런 예가 있는가? 밝혀지지 않았을 뿐 아직도 비일비재
2) 현실인 거 같다. 여자가 힘이 있어 짓 누르는 사회(이갈리아의 딸들). 여성들만 사는 사회에 대한 상상. 최근에 매맞은 부인을 숨겨준 기억. 강자는 다 남자로 나온다.
3) 남자 책임만은 아니다. 첫 번째 그림의 여성이 꽃으로서 드러내고자 한 점도 지적되어야.
즉 사회 속에서 여성들이 그렇게 보이도록 한 점이 있는 듯. 물론 어느 한 사람의 얘길 듣고 판단하는 것도 문제. ‘못박기, 전기 배선 등’은 여성도 할 수 있다.
4) 여성들이 살아가고자 하는 전략. 사소한 문제라도 남성을 부려먹지 않으면 쓸 때가 없다. 여성이 강하게 살아남으려고 하면 엄청난 억압과 핍박이 따라옴
5) 당하는 여성들 많은가? 대항하는 여성도 있다.
6) 여성들의 세상이 출범하고 있다는 생각. 늘 여자아이들이 사건을 일으킴, 바뀌고 있다는 생각.
7) 그렇지 않다. 아이들조차 힘의 우위를 이미 알고 있다. 여자애를 때렸을 때 오는 파장이 두려워서 하지 않을 뿐. 힘이 권력과 등치 될 때 억압의 기제로 작동. ‘이갈리아의 딸들’처럼 여성이 억업자로 드러날 수도 있어.
※ 생각 펼치기 1 - 쟁점토론하기
*한 걸음 - (여섯 개의 시선 중) 단편영화 ‘그녀의 무게’ 감상하고 토론하기
- 외모지상주의와 성 상품화가 주제다. 뚱뚱한 여자들은 ‘게으르다, 죽는다, 못생겼다’는 편견 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감’ 필요.
- 첫인상이 결정. 친밀감이 생기면 외모와 상관없이 소통 가능하다.
- 나이에 따라 틀린 듯. 보는 눈에 따라 뚱뚱함의 기준이 정해짐
- 뚱뚱한 여자들, 부지런하고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다. 스스로 행복하고 좋다는 것을 주변인들이 이해하지 못함. 사회 시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자아가 강하다면 한편의 외모 컴플렉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
- 가슴에 와 닿았다.
- 일정한 직업분야에게서는 몸매가 기준. 이 아이들이 몸매와 외보에 집착하는 것은 시장의 요구기준에 맞춰야하기 때문.
- 실업계 학생들의 사회참여는 단순한 업무보조. 기업에서 가치를 인정하지 않음. 면접에서 기준이 외모와 옷걸이일 뿐.
- 편의점 알바 자리가 외보, 학력이 중요한가? 일 성실하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편의점, 찻집에 예쁜 알바를 고용하면 매출이 오른다.
- 남녀 전체가 외모지상주의로 세뇌가 되어 있는 듯. 소비자로서 매장 직원이 예쁘면 좋다.
- 매체들이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강제하는 듯.
- 어린애들이 매체를 통해 습득하는 외모지상주의 체득
- 통계를 보면 뚱뚱하다고 느끼는 여성이 90%,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남성이 90%, 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다.
- TV 프로그램에 빅마마, 출산드라의 모습을 보면 뚱뚱한 사람들의 드러내기와 자신감이 확산되고 있는 듯. 정체성을 세우려는 분위기.
- 문제는 사용자들에게 고3 실업계 여성(사회적 약자로서 노동의 주도권 없이 분배받을 수밖에 없는)의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
- 사내 성추행 문제, 사회화되면서 긴장 형성. 성폭력의 문제 심각한 사회 이슈화. 작업장 내 주도권을 가진 사용자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힘들 듯.
- 영화에 나오는 세 모녀의 태도를 보면 스스로 자초한 문제로 읽을 수도 있어
- 뚱뚱하면 안 된다는 것이 전제. 뚱뚱한 것과 업무 수행능력과는 무관. 그런 사회적 잣대에 맞서지 않고 순응하려는 태도(의식으로나 실제 행동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음).
- 외모 지상주의, 성 상품화의 문제는 굉장히 오랜 세월동안 이어온 문제들. ‘여자의 적은 여자’, ‘그런 것들을 인식할 수 있는 힘을 어디서 받을 지 몰라’, 여러 가지 조건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정체성 형성. 이처럼 외부적 요인들에 의해 세 모녀에게 누적된 듯.
- 공부 잘하는 친구들, ‘나는 한국의 엘리트야’하는 그런 친구들도 ‘관리 잘하는 내 동생’에 대한 부러움을 표현.
- 잘 산다는 건 결혼 잘 하기가 아니라 자기 정체성 가지고 사는 게 중요함.
- 그런 친구들의 생각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남성들이 구축한 사회질서의 견고한 벽을 느끼는데 오는 좌절감은 아닐까?
- 외모에 대한 인식 변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억압하는 기제로 작동.
- 시대가 요구하는 아름다움의 문제, 이것은 희소성이라 생각. 르네상스 시대는 풍만한 여성이 아름다움의 기준.
- 현재는 늘씬하고 관리 잘하는 여성이 아름다움의 기준이다.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생존의 문제가 달려있는 자에게 외모란? 여성들 스스로 사회 속에서 소극적으로 적응만 하려는, 그 안에서 여성들의 경쟁(안에만 갇혀서 전체의 문제로 보지 못하는 문제 노정).
- 현대 사회에서 사회진출 기회가 보장 된 곳을 보면, 공채이거나 헌법기관, 전문직 종사자 정도. 시민사회단체에서의 남녀 불평등 문제는 해소되었는가? 남성 중심적 구조가 열린 집단에도 고스란히 적용되는 것. 결정구조로 올라가면 남성들이 대부분인 것처럼.
* 두 걸음 - ‘이갈리아의 딸들’이 일어나다
1) 토론 내용 역할 분담해 읽기
2) 대화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보여주는 성평등 의식이 어떠한지 분석. 평소 이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발표
- 구조에 대한 인식 부재.
- 맞벌이 구조 땜에 더 힘들어진 가사노동의 구조적 문제점 지적의 부재.
- 억울하다고 느끼면서 분란을 일으키고 싶어하지 않음.
- 말하지만 변화를 방기.
- 어려서 키울 때부터 그렇게 했어야 했다. 바꾸려고 노력하는 거 필요.
- 가정에선 고치는 것이 가능할 지 모르나 문 밖을 나가면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 밖의 기준으로는 침투가 어렵다.
- 자기 위안적, 체면적 경향(우리보다 더 나쁜 조건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족하자!?)
- 이 학생들이 관념적인 것은 직접 경험하지 않았기에 당연할 수도 있음. 평등부부에 대한 태도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학교 교육 등).
3) 여자로 살기 10계명
- 2번의 경우 반대 급부로 적절치 않음. 열등감의 또 다른 표현.
- 1번과 10번 맘에 듦.
- ‘아기 낳는 것’, 생명을 담아 키워내는 곳이 땅이다. 여성의 재생산 능력, 자랑스럽게 여겨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 여성은 부끄러운 존재로 규정 당하며 살아온 날들
- 군대는 ‘여성비하, 경향성 크다’, 남녀차별의 재생산 공간이다. 대학이라는 공간에서의 남녀 평등과는 상대적 차이가 있음.
- 여성도 군대를 갔으면, ‘월급차이’에서 느끼는 불합리함.
- 군대는 모두 가지 말아야. 지원제로 바뀌어야 한다.
- 3, 4, 5번 편견 극복하려는 태도
- 남성과 여성을 적대적 관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조화로운 관계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
※ 생각 펼치기 2 - 쟁점 토론하기
; 지난 주 과제 제출자가 없어서 추후 고민, 정리하기로 함.
※ 열매맺기 - 쟁점 마무리하기
1. 여성해방과 성평등을 불러 오게 한 요소라고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 살펴보기
1) 피임약(피임도구)
- 임신과 출산의 문제가 여성 주도권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
2) 가전제품
- 여성의 노동력 강도를 저하시킴
3) 아파트
- 노동의 질과 양이 달라짐. 동선이 짧아짐. 산업화, 도시화되면서 노동력의 이중강도 발생.
4) 도시화 및 산업화
- 핵가족으로 가면서 윗 세대와의 분리(단절).
- 도시화의 경우, 전통마을의 해체(예전에는 정체성이 외부로부터 규정, 예)누구네 집 며느리 등 / 도시는 스스로 정체성 형성)
- 산업화의 경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시작. 경제문제에 있어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식 형성. 이것은 여성의 권리, 평등 의식을 가졌기에 가능.
5) 전쟁
- 남자들이 비운 자리를 여성들이 채워나가면서 사회활동 비중 높아짐.
예) 양차 세계대전 여성 역할 눈부심, 68년 신좌파 운동의 시작은 ‘여성운동’
2. 윤금이씨 피살사건과 김보은 사건
- 당시 사회적 격동기의 시대임을 인식.
- 제3세계 여성들의 삶을 돌아보기.
※ 다음 주(6월30일) 과제 - 다루는 주제 ‘수업계획하기’
1. 중1, 중2, 중3, 고등부 네 모둠으로 나눠서 연간 수업 계획안을 만들기(모둠별)
2. 주제별 수업 계획안 만들기-중,고생들이 꼭 다루어야 할 주제 선정하기(모둠별)
3. 한 차시 수업 계획안 만들기(도반 개인별)
중1 - 구경숙, 여귀숙, 이정자, 임희배
중2 - 오숙경, 이인숙, 장순애, 황지영
중3 - 공시은, 김지욱, 오영희, 정서진, 정옥순
고등부 - 이애연
***꼭 가지고 올 자료
- 14, 15, 16, 17강 수업 교안 챙겨오기
- 과제로 제출한 선생님들 글 읽어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