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 강영완 선생님(사회), 이영미 선생님, 탁윤란 선생님, 여은주 선생님, 정혜경(정리)
  
1.
     내용에 대한 의미를 묻고 있는 것 : 2,5,6,7,9,10,12,13,17
     주제 의식을 끌어내기 위한 물음  : 1,4,6,8,9,12,13,15,16,18
     글쓴이가 제시한 문제제기를 우리 삶의 문제로 환원하여 제기한 것 : 1,2,3,11,14,15,17
     문제의식이 담긴 논술적 사고를 요구하는 물음 : 2,8,9,11,14,16

2.   작품을 읽으면서 도반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토론 문제를 세 가지 정도 제시해 보셔요.

     2) 기둥 더미에서 애벌레들은 동료와 서로 어떤 관계로 볼 수 있을까?  즉, 한 애벌레 삶과 다른 애벌레
         삶은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가?
          - 애벌레들은 서로 경쟁관계이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
            한 애벌레와 다른 애벌레 삶은 서로 미움과 질투의 사이이다. 서로를 알지 못하는 무지함에서
            오는 경쟁 즉, 좁은 시각이다.
            현재  내신 위주의 학교 교육이 학생들을 맹목적인 경쟁사회로 내몰고 있다.

     9) 다음은 늙은 애벌레가 한 말이다. 빈자리를 채우고, 왜 그것이 훌륭한 것인지 설명해보자.
          "일단 네가 나비가 되면 너는 (  참된 사랑 )을 할 수가 있단다. 새로운 ( 삶 ) 을 탄생케 하는 그런
           ( 사랑 )을, 그것은 애벌레들이 할 수 있는 온갖 ( 사랑 ) 보다 훌륭한 것이지."

          - 나비가 된 다는 것은 애벌레에서 고치가 되는  죽음과도 같은 고통의 순간을 이겨내야 한다.
            고치는 죽은 것 같아도 그 안에서 꿈틀대는 새로운 세계의 준비가 이루어 지고 있는 곳이다.
            내 안의 것을 발현 시킬 수 있는 용기 즉 실천의 용기,이를테면 혁명가의 삶이다.
            나 자신이 변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삶이 다른 사람까지 변화 시킬 수 있는, 세상을 희망으로
            아름답게  하는 삶이다.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비처럼.

     16) 제6장에서 " 지난날 높이 올라가려는 본능을 엉뚱한 것으로 잘못 생각했다"고 줄무늬 애벌레는
          반성한 다음,"꼭대기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날아 올라가야 하는 것"이라한다.
          무엇을 어떻게 잘못 생각한 것인지, 그리고 줄무늬 애벌레가 한 '날아 올라가야'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해석해 보자.

          - '기어 올라간다는 것'은  남을 밟고 오른다는 것이다. 상대를 모두 경쟁 상대로 보는 것. 공생할 수
             없는, 상대를 밟아야만 내가 오를 수 있는,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한 이기적인 삶이다.            
          - '날아 올라가는 것'은 상대를 경쟁상대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이다.
            

3.   이 작품에서 문제가 있다고 나온 두 가지 삶의 방식
          - 나비가 되기전에 기둥에 올라가지 않고 애벌레로 만족하고 둘이 행복하게 사는 삶
             타인의 삶에 관심이 없고 타인에게 희망을 주지 않는다. 무사안일. 현실 안주의 삶
          - 기둥에 올라가는 경쟁하는 삶
             목표 의식이 없이 남이 하니까 무조건 따라하는 삶. 상대를 오직 경쟁상대로 보는 삶
            
           대안 :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배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삶의 자세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한 경쟁이 아닌 진정한 경쟁의 가치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