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중등논술 20기 제19강 수업정리(9월 8일)   선생님 : 김형준 샘    

-주제 : 학교라는 공간 이해
-교재 : 창가의 토토

-도모에학원에서는 기존교육과는 달리 아동중심 교육 지향
-루소<에밀> : 아이들에게 이성적으로 윤리를 가르치는것이 문제라고 지적
-도모에 학원의 고바야시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의 심성끌어내기로 교육
  : "너는 착한아이야"라는 말로 신뢰 심어주기
-가치명료화 수업의 예
   '가치관경매' : 대부분의 아이들이 뻔한 가치를 최고의 가치로 뽑아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가 어려움.
                      단지 아이들 자신의 가치관 끌어내기로 만족해야 함.
                      아이들의 선한 본성을 일깨워주는 방향으로 나아감
   *본성은 종교적 믿음에 가까워서 종교적 메카니즘에 빠짐.
     잘못을 사회제도보다는 자신의 탓으로만 돌릴 우려 있음.
-모든 것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뚜렷하게 구별하는 것은 문제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인간의 한계)
-철학이론은 크게 진리가 있다, 진리가 없다, 알 수 없다라는 세 부류로 나뉜다.
  근본적인 이유는 인간의 한계 때문이다.
-진리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상대적으로 변하여 왔다.
-토토가 되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이 기존학교에서는 막히고 좌절되지만
  도모에 학원에서는 이해되고 잘 적응한다.
  하지만 도모에 학원의 교육이 함의는 있으나 일반화되기는 어렵다.

<주은숙 샘 수업안에 대한 평가>

-수업안에서 학습목표가 가장 중요
-교육은 연극적 요소가 강하다.
-선생님의 수업 의도가 마음열기에 드러나면 학생들이 눈치채서 수업의 흥미가 떨어짐
  수업을 들어올때는 수업의 대략을 알고 들어오지만 구체적인 것은 깨닫지 못하게
  처음을 시작
-문학작품의 큰 특징인 '에둘러가기' 처럼 즉,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돌아돌아서
  새로운 방식이나 활동으로 하는 것이 중요
-칼세이건 : 초등학생에게 질문하면 서로 '저요 저요'하고 자신의 생각을 대답하지만
                 고등학생에게 질문하면 눈치보면서 선생님이 원하는 대답을 한다고 함.
-처음에'A'라는 주제로 얘기하고자 할 때 'B'라는 얘기를 하다가 반전으로
  'A'라는 주제를 이끌어내는 것이 효과적
-클라이맥스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
-수업에서는 여러가지를 나열하듯 설명하기보다는 하나의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
-마음열기의 1번은 우리학교 이야기하기와 같은 경험담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둣함
-마음열기의 2번은 선생님의 의도가 강요되므로 공감하는 부분과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으로 나눠서 이야기하기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함
-펼치기의 2번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인물 분석표를 주고
  책을 찾아 정리하기등으로 참여 유도
-펼치기 2번, 3번 모두 분석이므로 둘 중 한가지만 선택
-펼치기 6번은 자기가 인식하는 교실의 변화, 주변의 경험등을 발표하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함.
  대안만들기는 역할극, 학교그려보기, 이름 정해보기와 같은 활동이 좋을 듯함.
-활동의 주제와 더불어 방식도 중요함.
  전체적으로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하이라이트가 안 보임.
  하이라이트와 부수적 활동으로 나눠서 활동해야 효과적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활동이 부족함
  실제 참여할 방안 마련이 중요
-'창가의 토토'에서 도모에 학원에서 수업이 끝날때 치는 종을 '추방의 종'이라고
  아이들이 명명함. 그만큼 수업에 있어서 아이들의 자발성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수업의 의미가 달라짐.
-질문형 수업의 문제는 고정적 역할이 주어지고 선생님이 정해주는 대로 하는 수동형인간의 양산
예)너는 어떻게 생각하니?와 같은 질문
-발문은 중요활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이며 징검다리 역할로만 한정(많으면 역효과).
  중요한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토론수업에 토론만하는 것이 아니라 원활하게 토론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장치 필요
예)과제 내주기(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모둠별로 토론하여 문제해결)
-인간의 창의력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지식, 문제해결의지, 자신감, 경험 등이 뭉쳐서
  나온 결과물
-구체적 창의성은 있어도 전반적인 창의성은 없다.
-대안교육은 대안교육 그자체로 의미가 있지 주류로 뜨면 주류교육이 된다.
-그당시 전시였음에도 도모에 학원이 존재할수 있었던 것은 소수이고 제한된 영역에
  한정되었기에 사회적 파급력이 미약하여 가능
-도모에 학원의 의미는 지향할바, 지침으로서의미가 있지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면 오버
-대안교육에서 무엇을 배워서 내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을까로 학교라는 공간 나름의 의미
  찾기로 접근
-개인의 제한된 자율성(개인이 사회를 바꾸기는 힘들고, 사회의 문제를 방치하고 내버려
  둘 수는 없어서 나름대로 개인이 할 수 있는 만큼을 노력)은 학교에 어떤 영향을 부여받나?
-왜 학교는 다니나? : 학생들은 "어쩔수 없지만 못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한다"와 같은
  답변으로 자기합리화
  "나름대로 학교에서 의미찾기"와 같은 수업방향 제시
  왕따가 되기 싫어서 무조건 학교가 싫어 하는 점도 있음을 지적해줄 필요가 있다.
  학교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동시에 기회를 주는 의미도 있음을 지적
-'창가의 토토'에서의 공감을 우리학교에서 의미 찾기로 연결 수업
-수업을 강제로 이끌어 가서도 안되고 읽는 그대로로 내버려둬서도 안되는 중간자 역할,유도가 중요
-어떤 수업을 하더라도 아이들의 가치를 지배하려 하면 안됨
-토론수업을 잘하려면
  수업목표, 방향, 쟁점 잘 이해하기
  토론주제 잘 잡기
  수업구성(토론형식, 마무리 잘하기)
-토론에는 다음 두가지 형태가 있다.
  +형 토론 : 한가지 목표점을 두고 토론 - 선생님은 개입 안하는 것이 중요, 아이들이 과제 해결
  -형 토론 : 목표점보다는 모순 극복에 주안점을 두고 토론 -선생님이 참여하는 것이 좋음,
                 아이들에게 던져주기
-어떤 현상을 볼 때 자기문제화해서 +,- 를 동시에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
-고등학생들 불만을 들어보면 정치와 교육이란다. 교육도 자기의 입장과 처지에 따라 핵심이 다르다
  조변석개가 문제가 아니라 지향하는 바가 뭐냐가 문제다.
  교육문제, 경쟁. 그렇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을 빼면 발전할수 있을까?
  교육문제 원인을 깨닫는다 하더라도 별 의미가 없다.
  즉 지금 학교에서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고 좀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도록 중간자 역할 필요
  
-김형준샘이라면 수업안을 다음과 같이 짜겠다고 하셨음
  주교재 평가
  자신의 경험, 학교에 대한 처방하기
  학교다니면서 좋은 점과 나쁜점 발표하기
  구체적인 책 분석하기
  학교에 대한 평가와 대안 모색하기  

<고은영 샘 수업안에 대한 평가>

-1차시에 수업하기에는 수업안이 길음
-3차시로 나눠서 다음과 같이 수업해도 무방
  1차시-현재 학교에 대한 얘기
           나에게 학교는OO, 경험담
  2차시-일반적인 학교문제, 학교와 사회
           영화보기  
  3차시-또 다른 모습의 학교
           나에게 학교는 어떻고 그러기 위해 나와 학교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창가의 토토' 분석
-펼치기에서 도표는 책에서 구절찾아보기, 학교에서 경험 찾아쓰기와 같은 구체적 장치
  마련해도 좋을 듯함
-펼치기 2번의 첫번째 발문은 마음열기로 끌어내거나 마무리활동으로 빼는 것이 좋을 듯함
  발문을 활동으로 제시해도 좋을 듯함
  예)OOO학교 식으로 다섯가지 만들기
-핵심 토론이 안 드러남
-펼치기 2번의 세번째 발문에서 원인을 생각해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빼거나
  뒤쪽의 영화 관련 수업에 넣는 것이 좋을 듯함
-학교문제가 학교만의 문제는 별로 없다. 사회의 문제가 학교 안에서 특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결국 사회에 나와서도 경험하는 것들이다. 즉, 그 안에서 의미찾기가 중요하다.
-참고자료들은 목적이 불분명하다.
  참고 자료1은 고등학생 입장으로 뭉뚱그려 나와서 핵심이 없다.
  참고자료 1과 참고자료 3은 고등학생들에게 적용
  오히려 참고시가 더 적당함
-자료는 좋은데 주제가 방대해서 한꺼번에 사용하기에는 부적당
  주제는 분명하고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강정숙 샘 수업안에 대한 평가>

-마음열기의 2번은 네모, 동그라미 등 도형이나 색깔, 향, 그것에 대한 이유 등으로 풀어
  가는 것이 더 좋을 듯함
-펼치기의 1번의 도표에서 배치도는 그림을 못그리는 학생도 있으니까 공간 사진 보여주기가
  적당
  사진을 보여주고 느낌과 어떤 목적으로 배치되었을까를 이야기하기
  공간사진을 보여주고 모둠별(2인1조)로 그 공간에 대해 발표하기
-중학생은 정교하게 분석하기보다는 느낌정리하기 쪽이 더 적당
-'시간'분석 : 학교에서 무엇을 하며 지내는가, 그것을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까
'공간'분석의 의미는 '의도'의 분석 : 이유, 어떻게 즉,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가
  핵심이 되는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펼치기의 3번은 교실을 전철로 하고 교문을 나무로 한 이유등을 이야기 해 보기 등으로
  구체적인 질문으로 하기
-자칫하면 학교의 목적은 이것이다 라고 끝날 우려가 있으므로 공간 구성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이 좋을 듯함
-마무리의 발문은 선생님의 고민이 나타나 있음. 아이들에게는 무리한 요구임.
-2차시 수업으로 나눠도 좋을 듯함
  1차시-마음열기 : 공간분석
           펼치기 : 학교공간(학교, 교실 등의 자료를 미리 제시)
           마무리
  2차시-'창가의 토토'분석
           공간, 교육관등을 우리 학교와 비교 : 우리학교 의미, 대안학교가 주류학교가
                                                             되었을때의 의미

<수업안의 공통된 평가>
-수업의 흐름을 길게 잡아라(1차시로 한정하지 말고 여러 형태, 각도로 여러 차시 수업)
-토론 방식의 형태가 중요(모의재판, 역할극, 모의회의, 패널토론 등)
  예)성균관대 시험 '정의의 전쟁이 가능한가?" 로 모의 토론 -유엔, 한국, 미국 등의 대표자로
      역할 분담
     : 상투적인 이야기가 아닌 자기 나라 입장에서의 쟁점이 다양하여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장점
-다른 활동을 하더라도 토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수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
-'학교'라는 주제가 어려움 : 사회의 영향 속에서 제한된 삶을 살아가면서 자기의 역량(노력)속에서
  적응하고 살아가는것이 중요
-부정적인 학교의 극단적인 면이 아닌 그 공간에서 나름대로 제한적이지만 고치고, 수용하고,
  가치를 세우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
-<자살론> : 모든 자살은 타살이다. 즉, 사회적 원인이 있다. 그러한 사회에서 개인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중요한 쟁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역량, 주된 방향, 가치가 중요하다.
-X파일유 오해 : 산업사회에서 학교가 애초의 목적대로 산업인력을 길러내는데만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서 모든 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즉 모든 것은 기득권이 의도한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시간 과제>
-'여성과 남성'이란 주제로 수업안을 작성해 오기-'토론주제'를 중심으로(형식,왜 쟁점이 되는지)
  예) 진정한 남녀평등
       '꽃을 든 남자'란 광고
       남자가 화장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