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중등논술 교사양성과정을 마치며.......
날짜 : 2006년 3월 1일 물날
강사 : 박형만, 김형준 선생님

● 큰 기대감을 가지고 들은 수업이었는데 제 자신 알차게 공부를 해내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허전합니다.
해오름에 와서 해오름의 정신을 배우고 갑니다. 우리가 여기서 배우고 느낀 '가치'와 '이상'을 비록 현실에서 모두 실천하지는 못하더라도 양심속의 잣대가 되어 굳건히 이어가길 바랍니다. 그동안 훌륭한 가르침 주신 박형만 선생님, 김형준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특히 박형만 선생님은 교사로서의 자세에 대해, 몸소 실천해 보이셨습니다. 남을 가르치기 앞서 교사로서의 '진정성'을 지녀야 한다는 가르침은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동안 같이 공부하신 도반 선생님들께도 애정과 존경을 보냅니다. 선생님들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노력하셔서 더 훌륭한 선생님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 저번주에 결석을 했더니 사진에 제 얼굴에 제 얼굴이 없네요. 지난 가을부터 시작한 수업은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주었으며 심도 있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죽는날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주난'이 되기를...
여러 선생님들과 좋은 인연을 맺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씨알샘22'에서 뵙도록 하죠. 박형만, 김형준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해오름에서의 시간이 저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부를 했다기 보다 나이들어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죠. 마니샘의 낮은 목소리는 오히려 큰 채찍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그동안 감사합니다. 과제 제때 내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곳에서의 모든 배움이 저를 다시 되돌아보는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좋은 책,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생의 깊이를 가늠하게 해 주시고, 내 안의 빛을 보게 해주신 박형만 선생님, 날카로운 지적과 폭넓은 정보를 전해주신 김형준 선생님,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말로 '해오름'이 '일월'이라는 뜻이더군요. 앞으로도 가장 먼저 나아가는 일월처럼 생각하는 나무를 길러내는 '해오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해오름과 인연을 맺으며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6개월여의 시간속에는 '만남'도 있었고 '고민'도 있었고 '과제'도 있었는데 모든 것을 소홀히 했다는 후회만이 남는다.
열심히 강의하시던 두 분 선생님과 열매를 맺으려 애 쓰시던 22기 모든 샘들... 좀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혹시라도 역사 수업을 다시 듣게 되면 김영미 선생님과 만나게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모두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아이들 지도를 하면서 늘 논술에 대한 정확한 감이 없는 것 같아 수업을 신청했더랬습니다. 아직 '논술은 이것이다'라는 정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런 방향으로 이렇게 가야겠다는 감은 잡힙니다. 중등 논술을 들으며 숙제를 해오지 못해 미안했던 마음, 또 숙제를 해오고도 무참히 깨지던 순간의 기억을 거울삼아 서툴지만 천천히 교실 밖 선생 노릇 잘 해야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료분들, 선생님께 고맙다는 말, 그리고 아쉬움이 더 많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 ^.^

● '물론의 세계'에서 고만병에 걸려 안주하려던 자신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박형만 샘과, 김형준 샘과의 한 끼의 식사도 함께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술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을지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에 있어서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이 시간을 마무리합니다. 22기 샘들과의 만남이 스터디로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소중한 만남으로 기억하겠습니다.

● 우선, 두분 선생님과 해오름 식구들, 감사해요!  새로운 힘을 얻고가요. 수강생들이 함께 토론하여 수업한게 의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스터디팀도 꾸리게 됐고... 열심히 하겠슴다!

● 감사합니다. 힘들었지만 좋은 시간들이었구요, 수업계획안을 이젠 제대로 만들 것 같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 강의를 듣는 6개월 동안 제 마음 속에는 항상 부담감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너무 부족하다는 내 자신에 대한 자책감 그리고 숙제는 못해오는 불량 학생으로서의 죄스러움...
그래도 이렇게 시간이 흘러 수료증을 받게 되네요. 여전히 함량 미달이라는 생각이 저를 괴롭히긴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형준 선생님 말씀대로 고생길이 열린거죠. 그 고생길에 해오름과 같이 할 수 잇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위안이 되네요. 그동안 저를 깨는 가르침 정말 고맙습니다. 박형만 선생님, 김형준 선생님 삶과 앎이 합일되는 선생님들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 여러해 논술교사 노릇을 해오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아는 선생님이 중등논술을 꼭! 들어보라고 하셨어요. 들으면서 초반에는 심리적 부담감이 더해져서 더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동안 제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제게 부족했던게, 바로 관점이었더라구요. 배경지식에만 몰입해서 관점을 등한시 했었기에 그리도 고통스러웠나 봅니다. 앞으로 나갈 길도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스승님의 말씀처럼, 배경지식의 양보다 관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용기내어 아이들을 지도하겠습니다. '교사가 하나의 학교'라고 하셨죠? 가슴에 꾹~ 새기겠사옵니다. *^^*
두 분 선생님, 박형만 스승님과 김형준 선생님, 건강하셔요.

● 논술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오게 된, 듣게 된 해오름 강의. 인생의 반 이상을 '넋 놓고 살았구나' 새삼 깨닫게 되었고 삶을 바라보는 전환기가 되어 너무 감사하다.
힘들었다기 보다는 다른 선생님들께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 너무 받고만 간다는 것이. 정말 많이 받고 갑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 막연히 논술이 궁금해서 수강을 신청했습니다. 6개월의 짧은 기간, 저에게는 큰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논술의 큰 틀을 알게 되었고 이제 구체적인 내실을 채우는 것만 남았습니다.
그 큰틀이 너무나 매력적이라 이제 저절로 내달려질 것 같습니다.
특히 박형만 선생님, 김형준 선생님의 잔상이 제가 이 길을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그 잔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 저를 상상해봅니다.)

● 학년별로 아이들을 이해하는 법과, 연간교육계획안을 세울 때에 큰 주제를 먼저 잡고 그에 따른 소주제와 교재를 선정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함을 배웠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이들의 글을 첨삭하는 법을 배우기 전에 수강생들 스스로 글을 쓰고 나서 서로 토론하고 첨삭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스스로 많이 써 보아야 아이들의 글을 볼 수 있는 눈도 생길테니 말입니다.
박형만 선생님, 김형준 선생님.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분 선생님, 감사합니다. 매 수업마다 두 선생님으로부터 참 귀한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단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공부였는가 돌이켜보면 그렇지 않았지요.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었고 그 속에서 힘겹게 허우적거리며 더 나아갈 길이 있을까에 나를 몰아갔던 시간이었으니까요.
이제 이 배움을 시작으로 또다른 시작을 하려고 벼르고 있으니 그 간의 공부의 결실은 그 길에서 얻을 수 있겠지요.
두 선생님, 앞으로도 두 선생님의 가르침을 거울 삼아 열심히 살아야지 각오하고 있습니다.
두분내내 건강하시고요. 평안하셔요. 특히 김형준 선생님, 엽기적 즐거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희로 하여금 힘드셨다면 이젠 가벼움을 맘껏 즐기실 수 있을 테지요. 음 안녕히...

● ^ㅡㅡㅡㅡㅡㅡㅡㅡ^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