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강으로 박형만 샘의 강의가 끝났군요. 누구나 같은 심정이겠지만 정말 아쉽고요, 좀더 욕심내서 더 많은 것을 취하지 못한 점도 후회스럽네요. 김형준샘과 마무리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를 해 봅니다.

나를 둘러싼 관계망-학교와 교육 (3월 8일 물날)

* 이 주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정면으로 다뤄야 함을 먼저 공유했습니다.
* 들어가기
- '그렇게 나를 바라볼 수 있다면'으로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와 진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박형만 샘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았구요.

*에니메이션 '필통 낙하 시험'감상후 의견 교환
  - 요즘 아이들의 쫒기며 상처받는 삶을 잘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시험의 결과로 아이를 평가하고 자신의 삶이 규정되는 현실을 사회와 학교에서 강요하고 있다. 필통의 낙하와 파괴는 시험에 대한 강박관념을 보여준다.  필통은 아이들을 갇아두는 세계를 뜻한다. 필통 교환은 문제해결이 아니며, 본질에 정면으로 다가가야 하는 문제를 던져준다.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감상및 의견 나누기
  - 미국의 교육체계와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 교육과 현실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미국은 교육 선진국이라는 오만함을 갖고 있으며 우리 나라는 교육 식민지라는 느낌이 들어서 답답했다. 그리고 우리 교육 현실을 보면 군사정권의 잔재가 남아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 속에서 진정한 인간 교육(인권)을 찾아볼 수가 없다.
  -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 과정에서 보면 해방이후 서양 교육이 이식됨으로써 대중 교육이 급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식민지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맹목적 애국심을 강요하고 있다. 또한 주입식교육으로 인해 국가의 교육 독점에 대해 문제제기가 없다. 민립 교육의 개념을 확실히 세울 필요가 있다.
- 교육에 논술적으로 접근할 때는 현실 교육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는 시대적 과제이며 자신의 영역에서 닫힌 세계를 극복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 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 째 선생님입니다' 의견 나누기
- 교사가 되기 위한 철학적 고민이 담겨 있다. 개혁에는 내적 고통이 따른다는 점을 보여주며, 자기 반성과 성찰을 돕는 책이다. (꼭 읽어보세요!)

* 황미경샘,김양희샘, 이은희샘, 정혜영샘, 류제춘샘의 교안 검토 총평
- 학습목표는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텍스트는 부담주지 않도록 정할 필요가 있다.(황샘교안)
이샘교안에서는 전학전과 전학후에서 선생님의 태도와 학교의 태도를 비교하면 좋겠다는 등 등 의견제시.

**** 담주 과제- '성'을 주제로 교안 짜기 ****
  '이갈리아의 딸들'(황금가지) '낭군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나라말)
  '여성다움 남성다움'묶음 자료 (해오름 중등 자료실) 읽어 오기

♡ 박혐만 선생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
     여러샘들 잘 지내고 수요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