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로 호흡이 개운치 않은 아침입니다.
우리 아이는 중국에서 오는 오염 섞인 바람인데 왜 피해 보상을 안해 주냐고 묻네요.^ ^
환경문제는 국제적인 문제.. 모든 게 서로 얽히고 섥혀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이제 해오름에 정기적으로 얼굴 도장 찍는 거이 몇 주 남지 않아 서운하기 시작합니다.
말끔히 정리되지 않아서일까요.
제 갈 길은 제가 평생 두고 고민하고 공부해야 할 여정인 것을...
그간 행복했드랬지요.
박형만 샘과 김형준 샘 뵈면 마음이 여유로와지면서도요,  치열하게 문제의식을 담아내고 시들어 가는 세상과 아이들에게  한 모금이나마 물을 적셔줄  인생바가지를 선물받은 느낌이랄까요?
사무실에서 가족처럼 대해주는 분들도 모두 한 식구였지요. 고마운 분들입니다.
함께 배우는 도반님들 한분한분 소중하게 느껴지구요...

앞으로도 남과 더불어 행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배워서 남주는 착한 사람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러려면 저부터 바로 알고 바로 서는 사람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항상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