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수업 : 아이들 글 평가하기
<김형준 샘 강의>

<평가하기> : 목적이 제일 중요
* 우리가 생각해 볼 격언:
  “충고는 듣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 불만을 당장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단계인지 고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단계별로 하나씩 말해주는 것이 중요함

<평가시>
1. 중심잡기: 개요 못 짜면 그것만 집중적으로 훈련
   - 평가일지에 메모해두고 (한 부분 체크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
2. 평가를 꼭 안 해도 된다: 진심으로 쓸 경우에는 평가 보다 칭찬
3. 성급하면 안 된다: 학생이 받아들일 준비단계 파악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4. 칭찬도 평가이다: 전문적인 작가의 글을 기준으로 삼는 오류를 범하기 쉬움
5. 평가는 우호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6. 평가의 종류
   - 내용: 합리적인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 감에 의존하는 경우가 다반사
   - 형식: 개요/ 문법/ 실제적 표현 등 (사소한 문제)
7. 학생의 글을 볼 때 원인을 보라 (현상을 보지 마라)
  (사고력 부족인가?/ 글을 잘못 읽었는가?/ 학생의 의도가 무엇인가?)
  => 선생과 학생간의 신뢰구축이 중요
8.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9. 근본 원인에 대한 처방: 띄어쓰기 잘못 사용시 근본적인 사용법 설명
10. 일방적인 태도를 버린다.
11. 평가의 방법
    - 대면첨삭: 1:1방법/
                합평(같은 주제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배울 수 있으나
                     아이들이 싫어한다는 단점이 있음)
    - 지면첨삭: 일방적 지면첨삭/ 서면 첨삭(이메일로 보내줌: 감동 그 자체!)

<아이들 글을 직접 보며 평가하는 시간 마련>
- 아이들의 글을 읽어보며
  1> 글의 구조의 문제점
  2> 주제와 어긋난 주장
  3> 설득력이 부족한 근거 제시
  4> 자기 의견이 별로 없는 무미건조한 글
  5> 같은 글을 반복적으로 쓰는 것의 한계 등을 알아보며 “실전수업”을 실시
- 아이들의 글을 평가한다는 것은 결국 그 아이를 평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지도가 되기 위해서는 선생님의 꾸준한 노력이 요망


* 이번 주 수업 정리는 “양혜영 선생님”께서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투병 중이셨던 오빠가 생을 마감하시는 바람에 제가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며,
  양혜영 선생님의 슬픔에 힘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 수업내용 정리가 미흡하리라 여겨집니다.
  도반 선생님들께서 댓글로 보충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얼마 남지 않은 다음주(23차시) 과제는
   “한차시 수업교안 작성 해오기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과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