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의 "향수"라는 책에 '자신의 조국이 가난(?)하기 때문에
조국을 사랑한다'는 식의 말이 나왔던 것 같다.
지금의 내 기분하고 비슷하지 싶다.
조국이 안정적이고 부유하고 잘 돌아가고 있다면
아마 지금처럼 나라를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다.
아니면, 이미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음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오영임

박식한 선생님의 강의가 긴장되게 하고 아주 좋습니다.
풍부한 내용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인자

전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을 제대로 바로 잡아
뼈대를 잡아주셔서 수업을 듣고 나면 시원합니다.
뼈대에 살을 붙이는 건 이제 제 임무겠죠.
-신정아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 역사(세계)에 대해서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겠다.
-나미연

'민주주의'란 용어가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하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건 아니라는 자각을 하게 되었다.
-김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