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토론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비디오 시청 「2580」  광고 - 시간대별 광고 내용에 대해 짧게 설명
1. 사형제 폐지 - 유영철
  * 폐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 유영철에게 가족이 모두 죽은 사람
    - 지존파 인터뷰한 작가(공지영)
    - 종교계인사(수녀, 스님)
    - 사형 집행인
    - 데드 맨 워킹 원작자
    - 세계적으로 폐지가 대세(선진국 중심)
* 유지론
    - 국회의원 : 흉악범은 이미 사람이 아니다.
    - 법과교수 : 사회방어의 마지막 수단
《문제》
1. 사형제도는 범죄를 막지 못한다.
2. 오심의 가능성(이도형-치과의사: 가족 살해범으로 사형까지 언도받았지만 후에 무죄임이 밝혀졌다.)
3. 우리나라 사형제도는 민주인사 처단의 수단이 되었다.(75. 민혁당사건 - 3일만에 사형)
⇒ 대안 : 종신형을 통해 참회와 후회할 시간을 줘야한다. 되돌릴 수 없음(집행하고 나면) 살인자를 살인으로 보복하는 행위가 옳은가.

◉ 「2580」,「시사저널」,「PD수첩」류의 방송프로그램 -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시사 토론에 흥미를 느끼지 목하는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용이하다.
◉ 애니메이션 감독 “이슈 파탈” : 인도 출신으로 캐나다에서 공부 「하늘이 정해준 운명」
◉ 시사 문제가 우리의 삶과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를 이야기하면서 수업을 시작하면 용이

본 수업
시사 토론 수업의 방식- 선생님들께 질문
- “신문 기사 스크랩 해 와라”하면 스포츠만 해오는 아이가 있다.
- 내 주변의 일들로 하려고 노력
- 아이들이 신문, 시사에 관심이 없어서 힘들다.
- 아이들 관점 형성이 어려웠다.
- 아이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인물에 대해서 주로. 넓지 않은 범위로
- 얇게 한다. 신문에 미담이 없다. 시사에 관심이 없다. 조ㆍ중ㆍ동의 문제점
- 신문기사 요약(관심 있는 것)
- 요약, 읽기 위주
- 월드컵 때 사회 분위기에 맞춰
- 또래 아이들(학대, 노동)문제
- 정치는 빼고(배경지식 이 많이 필요해서) 그 외의 것들로
- 자기가 읽은 것 오려오기. 인물에 대한 것. 그달의 이슈. 지정. 복사
- 이면을 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 시간을 주고 지속적으로 한 가지 기사에 집중
- 초등 : 만화를 중심으로 한 수업은 소화가 된다.
- 그때그때 가볍게. 생활에 관한 짧은 글. 오피니언
- 신문속의 어휘 수업
- 일년 과정 중심의 수업이라 갑작스런 이슈 넣기 힘듬.
- 아이들이 관심 있는 것 가볍게 대화. 학생들과 관련된 것들
- 관점 형성 : 조ㆍ중ㆍ동 사설에 동의하는 학생도 있다. 편향적 관점이 형성된다.
- 아이들에게 세상 돌아가는 것 이해시킨다는 생각으로

◉ 시사의 범위 → 수업할 때 - 주변
                                      - 입시

애니메이션『밸런스』시청 → 시사토론과 관련해서  사회와 개인/밸런스
1) 네모판의 의미 - 지구. 사회 조직. 신문지.
   ㆍ사회 → 왜 네모인가? : 제도는 일종의 틀. 성공하는 사람과 도태되는 사람.
   ㆍ네모판 → 기울어지면 죽음. 동양의 엽전을 연상시킴 - 하늘 둥글고 땅 네모지다.
   ㆍ사각형 - 인식의 틀 → 하나의 사건이 인간 안에서 좌충우돌하며 흔들리다가 정착.
                           뮤직박스, 사람 → 생각꺼리
   ㆍ네모틀 → 신문지 - 사람들 : 기자(등 뒤의 번호는 페이지, 분야)
                      - 낚싯대 : 펜. 기사를 낚는 수단
                      - 뮤직박스 : 특종, 이슈거리, 사회적 찬사
        → 서로 균형을 맞출 때 공존. 경쟁하다보면 다 같이 망하고 결국 소유하지 못함
   ㆍ인물 - 얼굴은 같지만 귀나 입이 없다(소통의 부재)
   ㆍ뮤직박스 - 손대지 않아야 하는 것
              → 한 명을 위해서 나머지가 희생 → 미국의 파워와 독선이 연상
   ㆍ밸런스 - 조화로 /
            - 균형 /  뮤직박스. 밸런스를 깨는 것
            / 균형과 평형 → 대세를 따름 / 변화의 물결, 그러나 좋은 방향으로는 ×
      ↳ 여러 사람(다자)이 공존해야 균형이 유지. 혼자 남으면 균형을 이루기 힘들다.
   ㆍ뮤직박스 → 잉여 → 욕심 → 독점 → 권력화 → 밸런스가 깨짐 → 양극화        
                   → 정신적인 향유(문화적 풍족함)

◉ 뮤직박스 → 가치 → 목적 지향성 → 움직임
                     ↳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
             - “이것도 그럴 수 있어, 저것도 그럴 수 있어” 식의 결론 : 관용(똘로랑스)의 측면은 괜찮지만 수업에서는 “일반적 가치”면에서 실패한 결론이다.
             - 일반적 가치기준과 어긋나는 결론은 문제가 있다. : 가치중립성의 추구문제

Sein - 존재 “무엇이 존재한다.”
Sollen - 당위 “그렇게 하는 게 마땅하다.”~ 해야 한다.
   → 칸트는 두 부분이 불일치한다고 생각
   → 가능하다 ex)생존권

◉ 인간 사회에서 “법칙”이라는 가능한가?
  뮤직박스 : 공유방식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 의사소통
                 ↳ 겉으로는 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전혀 효율적이지 않은
               : 그것을 처음에 버릴 수는 없었는가.

모둠 토론 : 교원평가제에 대한 기사문 읽고 별점주기
모둠\기사      1          2            3            4           5           6            7
  봄
여름              1          2            1            3          3.5          4           2
가을              1          2            2.5          4           4           3.5         3
겨울              1          2            1             3                       3           3

◉ 별을 주는 기준 - 어떤 것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인가를 생각해 봄

* 시사 토론
➀ 목적 :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사회문제를 고찰
➁ 분류 - 고전적 시사 쟁점 :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들(아이들과 해볼 필요 있다.)
           ex) 사형제도, 안락사, 체벌, 외국인 노동자, 인터넷 용어, 배아복제, 휴대폰....
         - 새로운 시사 쟁점 :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들
           ex) 한미FTA, 동북아 공정, 중국산 김치파동....
➂ 대상 선정 기준 : 의사사건(원래 사회이슈가 아닌데 특정한 목적에 따라 일회성으로 사건을 터뜨리는 것) ex) 정치인 폭로사건
➃ 어떤 시각으로 자료를 준비할 것인가 / 공정하고 균형 잡힌

* 수업
1. 무엇이 문제인가?
   ➀ 용어, 개념이해(신조어) / 개념의 범위 확정
      ex) 일진회 - 깡패 or 공부 잘하고 놀기 잘하는 애.
      ex) 안락사 - 뇌사의 범위
   ➁ 과정이해(사건의 진행)
2. 왜 문제인가?
   ➀ 왜 지금?
   ➁ 본질적인 쟁점 파악
      ex) 사립학교법 - 공유? 사유?
      ex) 부유세 - 성장을 우선시? 분배를 우선시? → 마지막에서의 가치판단
3. 원인 - 근접원인(직접적) : ex) 병역 기피를 위한 국적이탈 → 국회의 졸속행정
        - 심층원인        :                               → 병역제도의 문제
4. 지지하는 가치 & 근거 → 다각도의 검토
   ➀ 공공적 성격  ➁ 경제적 검토  ➂ 사회적 의미  ➃ 인권적 측면
5. 한계, 대안 - 질적인 한계(자기주장의 문제점)가 아니라 내가 얘기하는 내용이 어느 범위에서(까지) 맞다.


15강부터  20강을 마치며....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충실한 강의안과 개방적인 수업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료가 풍부해서 좋았습니다. 항상 열심히 수업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교육관 자체가 개방적이고 다각적이라 그동안 틀에 박혀 수업하고 받았던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다른 인연으로 만나 좋은 수업 또 듣고 싶습니다.


좋게 말하면 한계이고 나쁘게 말하면 게으름이지만 논술 수업을 준비 할 때면 종종 생각하는 것이 한 사람의 교사가 가지는 역량이라는 것이 결국 한 쪽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과연 좋을까 싶어서 잘 건드리지 않으려 했던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