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체계로
소개해 주신 것 감사드려요.
늘 되새기며 내면화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강의 방식, 강의 내용 모두 저에겐 큰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논술서당을 하고 싶은데 자주 묻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기쁘게 사세요.
-김동식

발도르프 교육방식이 참 좋았어요.


그동안 정말 애쓰셨습니다.
제가 하는 수업도, 여태껏 보고 들은 수업은
강의식 수업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초반부는 선생님과 함께 열었지만)
학생들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갑니다.
자주 봬요.
-김현아

우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잊지 말고 살아야 하는 것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깨닫고, 그 깨달음을 실천하는
내면화된 삶을 살아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맞이한 해오름 수업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강의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선택했던 강좌가
제 인생의 물줄기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많은 숙제도 고민도 하고 (물론 잘 해오지는 못했습니다)
생각도 해 보았던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주희

고맙습니다.
살면서 좋은 사람 많이 만나고
만나지 못해도 멀리서 의지가 되는 분들을
알게 되는 게 참 행복합니다.
선생님도 그런 분이셔요.
그래도 만날 고민하게 하시고
가치에 혼란을 느끼게 하셔서 고통스러웠어요.
고맙습니다.


논술의 방법을 알려는 욕구가 강했는데
기본적인 논술의 가치관을 공부하게 되어 무척 좋았습니다.
글을 써보는 것이 부담되기도 했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을 발표하는 시간이 길어져 레밍에이드 교안이나
가치관 경매하기를 마저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무엇보다도 논술수업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무척 고마운 마음을 갖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논술은 곧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이 아이들과의 수업에서도
제대로 녹아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연간수업계획 등 수업교안 작성하기 수업이
시간부족으로 인해 덜 다루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이후 강의에서 보충이 가능하겠지만,
선생님 생각을 듣고 싶었거든요.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8회 수업을 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시와 노래공부를 하면서
절박함이 느낀다고 하셨는데, 동감합니다.
논술공부도 끊임없이, 끊임없이 해야 하는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정말 좋은 수업이었고요. 건강하세요.


숙제가 많아서 귀찮고 긴장되었는데
그 숙제가 바로 공부의 과정이고 정리 시간이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도반들의 글을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졌습니다.
자신을 속속들이 파헤쳐가는 과정이 고통스럽고
삶과 앎이 분리돼 자꾸 떠돌다가
사라져가버리는 것도 힘든 일이었어요.
그래도 막 달려가는 삶에서 잠시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글을 써놓고 뒤돌아서면 금세 후회되고 부끄럽고...
수요일은 얼굴뿐만 아니라 가슴까지 빨개지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세상은 무책임하게 ‘아름답구나!’라고 썼던
초기 과제물의 문장을 부끄럽게 되씹고 되씹은 8주였습니다.
과연 진정 아름답게 생각하는가? 글쎄...
문제의식에 집착하다보니 좀 심각해지고 시무룩해지는 요즘이었고요.
맞설 용기 부족을 정면으로 맞닥뜨렸고요.
그 용기는 ‘무지’에서 온다는 사실도
아프게 인정하는 기간이었고요.
그래서    그래서
논술강의는 ‘삶, 철학’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졸린 듯 한 목소리와 얼굴표정이
점점 내공이 느껴지는 저력 있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인연을 소중히 여깁니다.
(마치 종강 분위기...)


소화불량에 걸릴 만큼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넓어진 내 인식의 범위를 어쩌지 못해
이제 변태의 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두렵고 떨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되돌아갈 순 없기에 또 전진합니다.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인내의 시간 잘 보내겠습니다.
후에 성공담 꼭 들려드리죠.
너무 좋은 동무들을 만나고 한 길을 가면서
위로 주고받을 일 생각하니 맘 든든합니다.
좋은 기억만, 좋은 생각만 가지려고 합니다.
쓰다 보니 종강 분위기네요.
샘 못 뵙는 거 무지 섭섭한가 봅니다.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것,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몰려 있는 읽을 자료가 힘들었습니다.
수업교안에 대한 짚어주기가 없어서 내가 하는 일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경매수업에 대한 설명도 없었습니다.
다 할 수는 없지만 수업 안에 들어있는 부분은 짚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배우는 내내 정신이 깨어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