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열기
-석가모니의 무재칠시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1.신시-몸으로 남에게 봉사는 것
2.심시-남에게 동정심 등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것
3.안시-눈으로 남을 볼 때 남이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4.화안시-온화한 얼굴 표정을 통하여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
5.언시-남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
6.상좌시-남에게 자리를 찾아 주거나 양보하거나 편안하게 해주는 것
7.방사시-남에게 자기 방을 이용하게 하거나 집에 와서 쉬거나 묵게 하는 것
요즘 방사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 같다.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사단과 논술과의 상관성
선생님들이 올리신 과제를 보며 함께 이야기 했다.
사단과 논술도 결국 내 문제로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렇지 않다면 논술이라는  관념의 유희에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측은지심, 타자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가능한 마음이다. 이 마음도 수오지심과 시비지심, 사양지심이 결합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다. 3가지가 바탕이 되어 하나가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으로 보아야할 것이다.
인.의.예.지가 왜 중요한 것일까? 왜 시비를 따져야 하는가?
이것들이 명확해지면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를 고민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단과 논술의 상관성이라는 글을 쓸 때 내 문제를 먼저 생각하라. 나와 논술의 관계를 생각하라. 나와 사단의 관계를 생각하라.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다.

-단편 영화 '인간의 운명' 감상
영화 감상을 통해 '좋은 것'과 '필요한 것'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를 함께 이야기 해보았다.
필요한 것은 절대적이지만 좋은 것은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할 때 그 카메라의 성능 등은 좋은 것으로 가치지워진다는 것.
우리는 지금 좋은 것과 필요한 것을 어떻게 구별하고 있는가란 문제에 대해 외부로부터 주입되어진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스스로 터득하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많다.
조립품을 손수 처음부터 만든 것에 대한 가치가 나에게 있는데도 이미 도구가 갖추어 있는 상태에서는 그 가치가 다가오지 않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시간이 없어 토론하지는 못하고 함께 이야기 해보았다.
이것 저것을 이야기하다보니 정리가 잘 안 된다.
내가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적어볼까 한다.
우리는 측은지심을 가지게 되면 그러다가 진짜 고민하게 되면 괴로울까봐 누군가의 어려움을 피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옳고 그름의 판단을 위해 수오지심,사양지심,측은지심 처럼 배려하는 마음 모두가 필요하다.
예수가 죽을 수 있었던 것은 진리에 대한 기쁨, 확신이 있지 않았을까?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가 될 것인가 생각해 보기
내가 평화를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낀다.

-다음 시간 과제
1.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5가지 물음에 대해 한 편의 에세이로 써 메일 보내기
.나는 누구인가 증명할 수 있는 세 가지 제시하기
.내가 생각하는 것 중 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 왜 그런가?
.다른 사람이 나를 니식하는 것 중 가장 나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를 거리두기
.램프 거인이 나에게 소원 하나를 말하면 꼭 들어준다고 할 때 나는 어떤 것을 말하겠는가?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지 하나만 제시하기

2.'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 쪽은'/쉘 실버스타인/시공주니어  읽고,토론 주제 뽑아오기. 발문 3~4가지 만들어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