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제 “노래하는 나무”를 읽으면서 살아온 과정을
뒤돌아보는 기회와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나는 그런 한 생명을 살리는(살릴 수 있는)
선생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나의 삶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이명진

내부적 힘이 약하다고 스스로 위기를 늘 느껴왔다.
박형만 샘과의 수업이 끝나갈수록 아쉽고 불안하기까지 하다.
좀 더 마니샘과 수업하고 싶다. 너무 짧다고 느낀다.
스스로 지속적인 힘을 지니기만을 바랄 뿐이다.
-김은미

“노래하는 나무”를 읽고 니코스 카잔찬스의 책에서 읽은
나무에 관한 단상이 겹쳐져 많은 돌아봄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마음속에서 많은 충돌들이 일어
늘 깨어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은 시간입니다.
-김정희

늘 행동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갈증이 크다.
그래서 온 몸에서 열이 난다.
머리가 비대해지는 일을 줄이고 싶다.
매 시간 나에게 본질을 던지는 물음들로 하루하루를 산다.
감사하고 즐겁다.
-문지숙

“배운 만큼 실천하고, 나의 반성”
이것이 박형만 선생님의 수업 목표라고 파악했습니다.
그동안. 그런데 자꾸 이러한 것과 다른 방향의
도반들을 보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괜히 이기적인 생각에 수업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드니
그런 저 때문에 집으로 가는 걸음이 무겁습니다.
-박경아

오늘 수업에서 궁금증이 생겼다.
세 명의 선생님 중, 첫 스타트를 하시는 선생님.
난 황무지 개간을 위해 터 닦는 작업이라고 표현해본다.
선생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황무지에 괭이를 치는지...
-윤명숙

발도르프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서 부럽고
현재가, 내가 배워온 교육에 화가 나기도 하고 서럽기도 했다.
문제 제기만이 아닌 진지한 성찰과 실천의 힘을 갖고 싶다.
-이영선

다양한 문제의식에 답답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신미정

행복한 시간이다. 매 시간마다 어떻게 삶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김태숙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서 고민하지 않고 살아왔던
내 삶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의 조력자가 되고 싶은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유옥자

문제의식만 갖고 있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실천력이 부족하단 말이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
내 삶 속에서 변화시키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그것을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곰곰이 반성해봐야겠다.
-김현숙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나 또한 그것을 어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라 미루고
나의 삶까지도 현실에 어느 정도
보조를 맞추어 오지는 않았는지 생각했습니다.
내가 교사로서 어떤 깨달음을 얻고 아이들 앞에 서야할지
매 시간 고민하는 교사의 모습이기를 그려봅니다.
-정지혜

강의 내내 쉬지 않고 ‘나는 어떤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열심히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는 것을 고맙게 여깁니다.
-석진숙

현실적인 문제와 바른 의식의 문제.
“노래하는 나무”를 통해 나의 한계와 실천의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
-양지수

늘 불편해지는 수업입니다.
불편해지고 싶지 않아서 그만 나오고 싶어지기까지...
그래도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는...
-유병숙

섣불리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다시금 생각했다.
선생님께서는 한 번 한번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도대체 몇 번을 점프해야 할까.
혹여 중간에 그냥 포기해 버리지는 않을까.
선생님의 말씀은 날 끊임없이 괴롭게 하고 뒤흔들어 놓지만,
기꺼이 흔들리고 싶다. 기왕이면 많이 흔들리고 싶다.
-방수정

우리 교육의 문제점만 늘 늘어놓을 줄 알지,
그 대안에 대한 실천 의지가 없다?!
나 자신 또한 자신의 문제점만 인식할 뿐,
고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 부끄럽다.
-윤유희

저의 부족함을 나날이 느끼게 됩니다.
-김현영

오늘도 나의 편협한 사고의 틀을 알고 간다.
나의 지식의 한계를 또다시 느끼고 간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다른 선생님들을 보면서
내가 조금 정화되는 것을 느낀다.
-이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