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7강 주요 내용
오늘 다룰 주요 내용/비판적 사유하기
1. 왜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가?-내 삶의 목표를 생각해 보기
2.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삶과 일치하는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기
3. 우리는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공부에 대해 생각해 보기
* 노래하는 나무(한주미/민들레)
아침을 맞으며
아침 햇살 활짝 하루를 엽니다
우리 모두 활짝 마음을 엽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우리
오늘 하루 가득 축복이 내려요
동요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박형만 선생님께서 불러 주셨고 익숙해진 다음에는 화음을 넣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왠지 마음이 밝아진 것 같고 경직됐던 마음이 편안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바뀌어지는 듯 했습니다.
⃟ 들어가기
“관찰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기는 쉽다
그러나 관찰하면서도 그 인간을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깊은 사색없이 단순 소박하기는 쉽다
그러나 깊이 사색하면서 단순 소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자신을 기만하면서 낙천적이기는 쉽다.
그러나 자신을 기만하지 않으면서 낙천적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지 않고 포용하기는 쉽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면서 그에게 애정을 보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외롭지 않은 자가 온화하기는 쉽다.
그러나 속절없는 고립 속에서 괴팍해지지 않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서준식 옥중서한>중에서
-살고 있는 세계와 살고자 하는 세계의 괴리감이 얼마나 큰가를 의미하고 ‘어떻게 서야 할까’를 고민하게 하는 글입니다.
- “깨달음은 마음에 담는 것이다. 글로써 표현한 것은 도의 경지에서 벗어난 것이다.”
☞ 한 성인의 글을 읽고 있는 왕에게 남긴 어느 노인의 말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 석가모니 :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의 존재를 발견하고 깨달음.
반야심경의 첫부분(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은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보여 주고
삶의 문제를 보게 하는 글.
- 공자 :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진정 알아야 한다.
-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 내가 내 자신을 아는 것
- 예수 그리스도 : “내 안의 가득함” ⇒ 나 자신을 깨달음
⃟ 이 주제를 다루는 까닭
- 교육은 숨결과도 같은 것이다.
• 들숨 - 숨을 들이마시는 것은 교육을 온 몸으로 호흡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행위이며 내 몸과 마음이 그 참된 교육으로 가득해지는 것이다. 바르고 참된 숨을 쉬어야 건강해지고 눈빛이 빛나며 그 힘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 그 눈빛을 대하는 이들마다 자연스레 마음의 안식과 위로와 평안을 얻으며 그의 삶을 흠모하여 따르려고 할 것이다.
• 날숨 - 숨을 내 쉬는 것은 내 안에 가득한 에너지를 내 몸과 손과 발로 펴내는 것이다. 맑은 숨으로 가득한 사람이 밖으로 몰아내는 숨은 이 세계를 창조하는 힘이 된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노래를 부르는 것, 손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조각하고 조소할 수 있는 것은 날 숨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 날숨은 교육의 이름으로 남들에게 전달 될 때 많은 생명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
* 직업 선택의 십계명/거창 고등학교
1. 월급이 적은 쪽으로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팔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을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 거창고등학교는 “평민교육”즉,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교육이다.
- 희생적이고도 비주류의 삶을 말하며 많이 가지지 말고 소박하게 살자는 의미.
- 경쟁을 배제한 교육.
* 서울 시내 고등학교 급훈
- 네 성적에 잠이 오냐?
- 재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
- 2호선 타자
- 3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 몸매가 바뀐다
- 너의 잠은 나의 행복
☞ 경쟁이 보이는 급훈들.
⃟ 펼치기
• ‘노래하는 나무’를 읽은 소감을 돌아가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 읽는 내내 반문이 생겼다. ‘과연 이대로 간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라는 자기 질문에 쌓였다.
- 슈타이너 교육을 직접 배워 보고 싶다.
-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안타까웠다. 이론에 치우치는 교육을 해 온 것 같다.
- ‘노래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 작게나마 우리 나라에 뿌리를 내리는 교육이길 바란다.
- 노작교육이 좋았고 아이들만의 시간표를 만드는 것이 좋았다.
- 발도르프 교육 이념을 아이들에게 적용 시킬 수 있을 지 고민이 됐다.
(교육 문제인 만큼 많은 관심 때문에 많은 일화들을 나누었습니다. )
• 배움의 본질적인 측면
-본성을 살리는 교육
-세상을 보는 인신의 힘을 키움
-가치를 발견할 기회를 줌
•발도르프 교육
-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이 우주와 일치되는가를 보여줌
- 동양의 동학사상과 유사
- 독일에서 이 교육이 가능했던 배경 : 축적된 자본력으로 기본적으로 우리와는 구조가 다름
(우리나라는 일제를 겪은 시대적 배경)
- 인간다운 삶을 어떻게 살까를 깊이 있게 고민함.
(도반들이 작성해 온 교안으로 발도르프 교육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우선 선생님께서 정리를 잘해 오셔서 덕분에 이해가 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 우리는 국가가 교육을 독존하고 있는 현실
교육에 대한 인간성 자발성 필요
인간을 바라보는 태도의 차이
• 중등 교안을 계획할 때
- ‘영상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 두 학교의 자료를 보여 준 다음 우리와 다른 학교와의 차이점을 알고 왜 다른가를 얘 기 나눈다.
- 교육에 관한 설문지 조사해 오는 방법도 좋다.
- 동영상 찍기
☞ ‘경기 문화 재단’ DVD참고 하세요!
(‘이것이 미래 교육이다’, ‘즐거운 학교’, ‘우리 교육’)
⃟ 열매맺기
• 다음주 과제
1. ‘지식인을 위한 변명’ 장 폴 사르트르/문예출판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포올러스/분도출판 또는 시공주니어
이 두 책을 읽고 아이들과 무엇을 토론할 지 쟁점 알아 오기
2. ‘읽기자료’ 3,4,5를 비교하고 교육에 대한 긍적적인 관점이 가능한가 살펴보기
(읽기 자료는 7강 수업 프린트 뒷면에 실려 있습니다)
( ‘왜 슈타이너 교육과 우리 교육은 차이가 날까’를 토론해 보고 싶었지만 현실 속에서 체험된 얘기, 현실 적인 문제들을 많이 이야기 나누다 보니 못했습니다.-마니샘 말씀-)
( 수업 내용 정리해서 올리는게 보통 일이 아니군요...제대로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
오늘 다룰 주요 내용/비판적 사유하기
1. 왜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가?-내 삶의 목표를 생각해 보기
2.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삶과 일치하는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기
3. 우리는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공부에 대해 생각해 보기
* 노래하는 나무(한주미/민들레)
아침을 맞으며
아침 햇살 활짝 하루를 엽니다
우리 모두 활짝 마음을 엽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우리
오늘 하루 가득 축복이 내려요
동요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박형만 선생님께서 불러 주셨고 익숙해진 다음에는 화음을 넣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왠지 마음이 밝아진 것 같고 경직됐던 마음이 편안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바뀌어지는 듯 했습니다.
⃟ 들어가기
“관찰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기는 쉽다
그러나 관찰하면서도 그 인간을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깊은 사색없이 단순 소박하기는 쉽다
그러나 깊이 사색하면서 단순 소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자신을 기만하면서 낙천적이기는 쉽다.
그러나 자신을 기만하지 않으면서 낙천적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지 않고 포용하기는 쉽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면서 그에게 애정을 보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외롭지 않은 자가 온화하기는 쉽다.
그러나 속절없는 고립 속에서 괴팍해지지 않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서준식 옥중서한>중에서
-살고 있는 세계와 살고자 하는 세계의 괴리감이 얼마나 큰가를 의미하고 ‘어떻게 서야 할까’를 고민하게 하는 글입니다.
- “깨달음은 마음에 담는 것이다. 글로써 표현한 것은 도의 경지에서 벗어난 것이다.”
☞ 한 성인의 글을 읽고 있는 왕에게 남긴 어느 노인의 말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 석가모니 :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의 존재를 발견하고 깨달음.
반야심경의 첫부분(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은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보여 주고
삶의 문제를 보게 하는 글.
- 공자 :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진정 알아야 한다.
-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 내가 내 자신을 아는 것
- 예수 그리스도 : “내 안의 가득함” ⇒ 나 자신을 깨달음
⃟ 이 주제를 다루는 까닭
- 교육은 숨결과도 같은 것이다.
• 들숨 - 숨을 들이마시는 것은 교육을 온 몸으로 호흡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행위이며 내 몸과 마음이 그 참된 교육으로 가득해지는 것이다. 바르고 참된 숨을 쉬어야 건강해지고 눈빛이 빛나며 그 힘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 그 눈빛을 대하는 이들마다 자연스레 마음의 안식과 위로와 평안을 얻으며 그의 삶을 흠모하여 따르려고 할 것이다.
• 날숨 - 숨을 내 쉬는 것은 내 안에 가득한 에너지를 내 몸과 손과 발로 펴내는 것이다. 맑은 숨으로 가득한 사람이 밖으로 몰아내는 숨은 이 세계를 창조하는 힘이 된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노래를 부르는 것, 손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조각하고 조소할 수 있는 것은 날 숨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 날숨은 교육의 이름으로 남들에게 전달 될 때 많은 생명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
* 직업 선택의 십계명/거창 고등학교
1. 월급이 적은 쪽으로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팔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을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 거창고등학교는 “평민교육”즉,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교육이다.
- 희생적이고도 비주류의 삶을 말하며 많이 가지지 말고 소박하게 살자는 의미.
- 경쟁을 배제한 교육.
* 서울 시내 고등학교 급훈
- 네 성적에 잠이 오냐?
- 재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
- 2호선 타자
- 3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 몸매가 바뀐다
- 너의 잠은 나의 행복
☞ 경쟁이 보이는 급훈들.
⃟ 펼치기
• ‘노래하는 나무’를 읽은 소감을 돌아가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 읽는 내내 반문이 생겼다. ‘과연 이대로 간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라는 자기 질문에 쌓였다.
- 슈타이너 교육을 직접 배워 보고 싶다.
-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안타까웠다. 이론에 치우치는 교육을 해 온 것 같다.
- ‘노래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 작게나마 우리 나라에 뿌리를 내리는 교육이길 바란다.
- 노작교육이 좋았고 아이들만의 시간표를 만드는 것이 좋았다.
- 발도르프 교육 이념을 아이들에게 적용 시킬 수 있을 지 고민이 됐다.
(교육 문제인 만큼 많은 관심 때문에 많은 일화들을 나누었습니다. )
• 배움의 본질적인 측면
-본성을 살리는 교육
-세상을 보는 인신의 힘을 키움
-가치를 발견할 기회를 줌
•발도르프 교육
-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이 우주와 일치되는가를 보여줌
- 동양의 동학사상과 유사
- 독일에서 이 교육이 가능했던 배경 : 축적된 자본력으로 기본적으로 우리와는 구조가 다름
(우리나라는 일제를 겪은 시대적 배경)
- 인간다운 삶을 어떻게 살까를 깊이 있게 고민함.
(도반들이 작성해 온 교안으로 발도르프 교육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우선 선생님께서 정리를 잘해 오셔서 덕분에 이해가 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 우리는 국가가 교육을 독존하고 있는 현실
교육에 대한 인간성 자발성 필요
인간을 바라보는 태도의 차이
• 중등 교안을 계획할 때
- ‘영상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 두 학교의 자료를 보여 준 다음 우리와 다른 학교와의 차이점을 알고 왜 다른가를 얘 기 나눈다.
- 교육에 관한 설문지 조사해 오는 방법도 좋다.
- 동영상 찍기
☞ ‘경기 문화 재단’ DVD참고 하세요!
(‘이것이 미래 교육이다’, ‘즐거운 학교’, ‘우리 교육’)
⃟ 열매맺기
• 다음주 과제
1. ‘지식인을 위한 변명’ 장 폴 사르트르/문예출판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포올러스/분도출판 또는 시공주니어
이 두 책을 읽고 아이들과 무엇을 토론할 지 쟁점 알아 오기
2. ‘읽기자료’ 3,4,5를 비교하고 교육에 대한 긍적적인 관점이 가능한가 살펴보기
(읽기 자료는 7강 수업 프린트 뒷면에 실려 있습니다)
( ‘왜 슈타이너 교육과 우리 교육은 차이가 날까’를 토론해 보고 싶었지만 현실 속에서 체험된 얘기, 현실 적인 문제들을 많이 이야기 나누다 보니 못했습니다.-마니샘 말씀-)
( 수업 내용 정리해서 올리는게 보통 일이 아니군요...제대로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