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논술 29기 제 21강 수업정리

지난주 20강까지 김소일 선생님께서 강의하셨고 이번 주 21강부터 25강 까지 김형준 선생님께서 다시 강의를 맡으셨습니다.
<강의 진행 안내>
21강 - 글쓰기 : 1. 주제 잡기,  2. 글쓰기 형식적인 측면
22강 - 평가하기 -->중. 고등학생 수업 후 학생 글 제출하여 평가하기
23강
      } 1 차시 수업안 워커샵 --->교사 수업안 반드시 제출 바람.  --->꼼꼼하게 분석할 것임.
24강
25강 - 40차시 수업안 워커샵 --->총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것임.

<과제물>
1. 22강 수업 전까지 중. 고등학교 “학생 글”제출하기
2. 23강 까지 교사 “1차시 수업안” 작성 제출하기
3. 25강 수업 전까지 모듬별 “40차시 수업계획”작성 제출하기

<과제물 작성 시 유의사항>
1. 1차시 수업안 작성 요령
  * 기본 사항 - 수업목표, 대상, 시간, 교재, 주요활동, 참고자료
  * 전개 방법 _ 도입 : 발문
                     진행
                     마무리 및 과제
                     필요자료 첨부
   1)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목표를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2) 핵심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수업안이 되게 한다.
   3) 주요 활동을 꼭  넣는다.
   4) 어떤 주제든지 창의적이고 수업발산에 도움이 되는 수업안으로 교사가 적극 개발한다.
            
  * 중요한 점
1. 차시 구분  
  -120차시 전체 틀 안에서 40차시 수업을 계획한다.
  -40차시 수업계획은 도표로 작성해도 된다.
  -1차시에 1권의 책은 무리가 된다. (2~3차시마다 1권 권장)
  -책 중심이 아니라 주제 중심으로 계획한다.(책 내용 따라 차시 조정)

2. 주제 분류
  -전체적인 주제의 흐름을 잘 잡아야 한다.
  -한 주제를 4~5차시로 구성한다.
  -대주제 --> 중 주제 --> 구체적 수업안
    예시)
                            ---------
                    사회 {  ---------
현대사회의  이해 {          구체적 수업안            
                           ---------
                    문화 { ---------  
                           ---------

3. 모둠 구성 - 3~4명씩 모둠을 구성해서 수업을 계획한다.
             -모든 차시 기획 함께 하기, 개인별 분업계획은 안 된다.
             -교사의 참여율을  높여 수업계획이 다양하도록 한다.
             -수업안 구성에 따라 수업의 효율성이 높다.

<21강 수업:  강의 자료를 중심으로 글쓰기 수업>

강의자료 1. 어떻게 해야 잘 쓸까? (중등 중심)
             2. 논술 어떻게 써야 하나?(고등 중심)
강의 자료는 각자가 읽어보세요. 별도 정리는 안하고 수업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만 올리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잘 쓸까?>
* 송나라 문장가 구양수의 3다인 “다독, 다작 ,다상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다상량”이다.
  글쓰기=다상량  -->논제의 깊이 있는 생각, 제시문의 깊이읽기로 문리터득하기
* 내용과 형식에 대한 견해
  -글을 잘 쓰는 것이 목표이다.
  -형식은 부수적이다.  단기간 습득 가능한 것이다.
* 글쓰기에서 금기사항
  -매일 한 편 글쓰기, 사설 베끼기 -->기계적 쓰기 양산, 요령만 익히게 됨. 서론, 본론, 결론 정형화
  -매주 글쓰기 주제 과제 : 교사가 목표의식 갖기--> 책의 목표의식 심어주고 수업하기
                          글쓰기 과제는 교사가 모범 답안을 작성하고 기준을 세운 뒤 내 줄 것.
                          목표의식에 따라 글이 평가 되어야 한다.

<좋은 글쓰기 주제>
1)목표가 뚜렷해야한다.
   -수업을 정리하고 더 발전시키는 주제(수업과 관련한 문제의식 심어주는 주제)
   -글쓰기 자체가 목표인 주제 제시
2)접근 가능한 주제여야 한다.
   -추상적인 과제는 피하고 구체적이며 아이의 인식 수준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예)나쁜 주제 과제:“인생의 의미”, “우주비밀”, “현대사회의 문제점”
3)재미있는 주제여야 한다.(깨는 주제)
   -평이한 주제 피하기, 관습적 주제 피하기--->보편성을 깔고 새로움 추구하기, 보편적 주제 구체화
   -교사의 고민이나 발상이 들어있는 연구한 흔적이 있는  주제 제시

  
<질문에 대한 답변>
1. 수업 시간 안에 글쓰기를 마무리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인가?
  *상황에 따라 적용하기 - 저학년 : 500~600자 쓰기 (20~30분) 고학년 : 1000자 쓰기 (40~50분)
  *주제에 따라 적용하기 - 바로 정리되는 주제와 연구, 고민 필요주제
  *효율성에 따라 적용하기 - 교사의 판단, 태도 문제 지적은 부적당(성과, 결과, 근거로 말하기)
  *성실성에 따라 적용하기 - 아이들과 협상해서 결정(90%과제 완성 시 숙제로 내주기)

2. 책 내용 인용은 좋은가?
*주제나 목표에 따라 다르다. -->주제 단순한 것 인용에 한계, 여러 곳에서 인용가능 한 책은 가능함.
*교사가 책을 해제한 후 쓰기는 말 베끼기에 불과하다.

3. 토론의 효율적인 운영은 어떻게 할까?
  *찬반토론의 장단점
  -장점 : 준비용이, 흥미유발, 경쟁심리,
  -단점 : 세상문제의 이분화, 내용심화보다 이기는 쪽의 논리 강화, 교육효과 미흡, 억지논리
*좋은 토론--->문제해결식 토론이 가장 바람직함.
  -(1)--->(2)--->(3)--->(4)--->(5)--->(6)--->(1) 순환식 발언권 갖기
  -쓰리 아웃제 적용 : 발언권이 오면 (1)반박 불가 (2)시간 내 반박 불가  (3)주제에 벗어남
  -책에서 의미 찾아 토론하기
  -핵심단어 찾기 --->찍기패턴화 방지로 횟수 제한하기
  -영화 좋은 장면 몇 가지 뽑아 토론하기

4. 원고지 쓰기는 좋은가?
  *형식적 교육용(맞춤법, 글씨, 띄어쓰기)으로 바람직하다.
  *200자 원고지보다 1000자, 1600자, 2000자 원고지를 활용한다. (글 흐름을 위한 것)

5. 컴퓨터로 글쓰기는 좋은가?
  *글이 깨끗해서 내용이 좋은 것 같이 보인다.
  *전체적인 글 짜임 에 방해가 된다. --->자신도 모르는 오류(땜방식 구조)가 생긴다.
  *생각나는  단락부터 쓰고 짜깁기로 간다.
  *원고지 쓰기가 어렵다.
  *자필로 써서 정서용으로 쓴다.

6. 개요 짜기는 꼭 해야 하는가?
  *아이마다 다르다 - 글쓰기는 감이다.
  *필요한 아이 - 단락 구분이 안 되는 아이, 내용이 왔다 갔다 하는 아이, 쓰다 지우는 아이
  *개요 짜기 수업에 적용하기
   -주제 쓴 것 검사하기--->개요 짠 것 검사하기--->개요 바탕 글쓰기--->결과 보고 적용하기
  *개요를 잘 짜려면?
   -문장식 개요를 짜야 한다. --->개요는 중심문장이다
   -개요는 4개의 문단이 정상이다. ---> 서론, 본론, 결론 보다 단락 중심으로 써야 한다.
   -단락은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생각의 덩어리이다.
  *가장 좋은 글쓰기는 머릿속에서 완성된 것을 빠른 시간에 옮겨 쓰는 것이다.
  *개요의 완벽성은 생각을 나오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글쓰기를 쉽게 한다.

<논제 쓰기> 고등 과정

1. 논술이란?
-자기 생각과 출제자의 의도를 쓰는 것이다.
-자기 생각에 정답은 없지만 출제자의 의도는 정답이 있는 글쓰기이다.
-질문에 맞는 대답 쓰기이다.
-중수필이다.
-주제를 명확하게 서론,본론,결론 형식으로 전개하기이다.
  서론에서 자기주장이 안 나오면 유기적 전개가 곤란하다. 주제 암시로 글 구성의 역할을 한다.
           정의, 설명, 일반적 현상에 대한 반대의견제시
  본론은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며 구체적으로 쓴다.
  결론은 요약이 아닌 확장된 일반화를 필요로 한다. 숨은 의도에 답을 해야 한다.
         대체방안, 문제의 심각성, 문제해결을 쓴다.

2. 논술에 대한 오해
(1)사례나 인용을 써야 한다. ---> 참신한 것으로 상황에 따른 적절성이 필요하다
*인용은 생각나면 쓰고, 남발하면 자기 생각이 없는 글이 된다.

(2)사례는 꼭 쓸 필요는 없지만  요구조건에 명시될 때는 필수적이다.
  -좋은 사례 : 주장 +근거의 전개로서 (1)참신성, 객관성 지닌 것 (2)논리적 전개 (3)제시문 분석
  -일반적인 것을 새롭게 해석하여 적용시키는 것.
  -지식측정이 아닌 사물의 분석 해석력을 보는 것  
*주의점을 주의하기
  -논제 + 요구조건 + 예시문 파악
  -주의 사항은 채점자가 점수를 깎기 위한 것(흠잡기)이다.
  -요구조건은 다양하게 여러 가지 관점으로 분석하자.
  -키워드 방식으로 채점 : 주제 우선 -->참신성-->구성력-->표현방식 순이다.

(3)쓰기 실전
   어떻게 쓸 것인가 --자료를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생, 중 2학년 --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글쓰기
  *중 3학년 이상 -- 논제형 논술 위주의 쓰기

3. 글 쓰는 방법
  (1)논제 파악-조건 확인, 함축의미 찾기, 그 의미를 자신의 입장에서 논술
  (2)제시문 분석-문장으로 요약하기
    -요구조건과 제시문의 관련성 찾기
    -제시문들을 연결지어 논지 정하기
    -제시문 깊이 생각하기

  (3)주제문 세우고 전체 짜임 만들기
    -주제문 만들기
    -문단 구성하기 -->1,2,3,4,5번호 구성을 추천함.
    -개요 만들고 검토하기

4. 글을  쓸 때 주의 점
  (1)문장은 짧게 쓴다.
  (2)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정확히 구별해 준다.
  (3)부정확한 사례나 인용은 피한다.
  (4)결말에 ‘조화론’ 피하기 --->‘조화를 이루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 따위들
  (5)마무리는 글 전체가 하나의 과정이 되도록 한다.
         --->앞글의 요약, 강조, 다른 이야기 덧붙이기는 불필요함.

5. 쓰기를 잘 못하는 이유

(1)쓸 말이 없어요 -->“말로 해봐”
    -제시문이 이해가 안 되는 경우 --> 함께 읽기로 해석하기
    -생각이 없는 경우 --> 발상 해오기(주제 연결해서 과제 내기)

(2)할 말 다 했는데 짧아요
    -문단이 짧은 경우 -->주장에 따른 자세한 설명유도(제시문 해석, 근거대기)
    -문단 개수 짧은 경우 -->이야기 다양화 시키기, 다면적 시각 넓히기(현상, 원인, 영향, 평가,대안)

(3)시작을 못하겠어요
     -주제를 거꾸로 뒤집어 생각하기-->주제 의미, 영향, 원인, 다양함
     -제시문 반복은 피한다.

(4)횡설수설해요.
     -생각이 정리 안 된 상태에서 쓸 때
       --->무제한 시간 주고 꼼꼼하고 자세히 쓰게 하라.
       --->잘 쓰는 느낌 숙련하기 시간 갖기
       --->시간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