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 토론 수업 주제별 적용하기-친구,성평등

                                                                         2007년 3월 6일 불날


             오늘의 주요 내용/ TEXT : '친구', '성평등'
       -나를 둘러 싼 관계 이해하기
       -나는 친구에게 어떤 존재일까
       - 내 삶의 동반자로서의 친구
       -모든 인간은 평등한가
       -남성과 여성, 여성과 남성은 어떻게 구별되는가
       -여성은 억압되어 왔을까
       -성 평등은 새로운 성 역할을 제시하는가
      


  I. 친구

   (1) 들어가기

    * 내 친구 소개하기
     - 선생님 각자 살아오는 동안  가장 소중한 친구, 특별한 친구에 관한 얘기 한토막씩 나누었습니다.
        기억 한켠에 묻어두었던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에 눈시울이 젖기도,그동안 무디어지고 무심했던 스스로에 질책도 함께 나누며 진정한 친구의 의미에 대하여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대답을 기대하셨던 김소일 선생님과 달리 함께하는 선생님들 아주 진지하고 긴 대답으로 ..
        
    (2) 펼치기

      * 단편영화 '존재' 감상하기
        - 주인집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고 쫓겨난 고양이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쥐...고민을 물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쥐에게 도둑고양이로 살아갈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았는지...가슴아파해보았는지..따지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영화...결국은 쓸쓸히 도둑고양이로 살다가 주인집 아이들과의 소중했던 사진 한장만을 달랑 남기고 죽은 고양이와 행복하게 가족들과 남은 생을 마감했다는 쥐의 이야기를 보고나서 이들은 친구였을까요 선생님의 질문이 던져졌고요. 네분은 아닙니다,나머지 몇분은 그렇습니다.엇갈린 해석이  있었으나 그 답의 이유는 충분히 나누지 못했구요. 진정한 친구란 ...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에 빠졌습니다.
        * 수레바퀴 아래서의 한스와 헤르만 헤일러 관계에 대하여 각자 짚고 넘어가기로 하구요.

   (3 ) 열매 맺기  
      에리히 프롬이 정의 내린  소유적 양식의 친구관계에서 존재적 양식의 친구관계로  발전시켜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짧은 마무리였습니다.

   2. 성평등

     (1) 들어 가기

      * 신동엽의 '금강' 제 6장 낭송
       당시 가장 진보적이고 가히 혁명적이었던 신동엽 시인조차도 이 시 속에서 여성 차별적인 관점을 드러낸 표현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성차별 의식구조를 들여다 보았다.- 딸라의 냄새란 좋은 것/ 미나리처럼 쭉쭉 뻗은/ 코리아산 여대생들/.....

      (2) 펼치기

        * 단편 영화 ' 그녀의 무게'- 감독 임순례, 여섯개의 시선 중- 감상하기
          - 감상 이후  세 모둠으로 나누어 발문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모둠 발문 발표및 선생님의 짧은 평이 이어졌구요.
           다시 한번 발문의 중요성 -주제 접근의 지름길-및 발문 요령에 대한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주제를 아우르면서 구체적이고 독특하고 창의적인 내용을 담고있을 것- 따라서 수업시 선생님들의 관점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하셨습니다.

     지난 번 숙제로 제출하신 양지수 선생님의 시사 토론 수업안 -영재교육과 교육의 평등성에 관한-과 이 향란 선생님의 수업안 - 도시 개발에 관한 -에 대하여 간단한 살펴보기및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난 15강부터 20강에 이르기까지 열강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소일 선생님께- 낮은 출석률과 과제 제출률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00% 출석률과 숙제 제출률의 이향란 선생님, 우리 기수 최고의  성실선생님으로 존경의 박수 보내며...
온전치 못한 수업후기 다른 선생님들 댓글로 채워주시리라 믿으며...이만 줄입니다.
                                                    
                                                                                                         30기 유 병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