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첫 수업보다 자연스러운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동의보감 서문이나 사단’의 내용이 심오하고
중요한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즐겁게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론시간이 충분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김나리

논술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나부터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어려웠다.
-김윤미

각 대학교 논술 출제 방향을 간략하나마 알 수 있었다.
내용이 정말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정준기

‘생각’해 보아야 할 새 과제를 받았습니다.
알 찬 시간이었습니다.
-이남화

나를 만나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혜진

‘나를 바라보기’를 통해 세상을 보는 힘을 기른다는 말이 남습니다.
-김정애

지난 시간에 이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을 생각해 본 시간이었네요.
그리고 이기적인 내가 아닌, 공동체 안에서의
내 모습을 중시하게 된 모둠토론이 좋았습니다.
-류윤지

원리의 가치에 대하여 모든 근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선자

알에서 조금씩 밖으로 나가려고 알을 깨는 과정이 힘들듯이
아직은 정리가 되지 않고 어렵지만 어렴풋이 희망이 보인다.
강의 들을 때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수업이다.
-서정희

모둠 토론 과정에서 더 많이 느끼는 데요.
뭐냐면, 인간에 대한 사회에 대한 이해의 시작점이 되는
관점이 다분히 도구적인 느낌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그런 도구로서요.
또 이미 논술 공부를 하기 이전부터
저에게 주입된 개념들이 자꾸 훼방합니다.
-이현숙

머리 속에 온통 안개로 가득찬 것 같습니다.
도무지 길을 찾아낼 것 같지 않습니다.
집에 가서 차분히 되새김질을 꼭 해야겠습니다.
-송선애

미리 준비해오지 않아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만난 낯선 얼굴들이 어느새 정감있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발표하는 게 영 쑥스럽습니다.
-허경자

좋았습니다.
문화사로 풀어 아이들을 가르치라고 하셨는데
아이들 텍스트는 무엇으로 하면 좋은가요?
-이창순

논술의 기초는 세상과 나를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는데,
‘나’도 ‘세상’도 잘 모르는 ‘나’는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논술 공부를 하면 ‘나’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유영욱

통합 논술에 대해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박순주

내 몸, 생각 안에 도사리고 있는 독소를 빼내는 작업이 필요하겠습니다.
‘물론’의 세계에 빠져있었던 ‘나’를 빨리 탈피하고 싶네요.
고통스럽습니다.
-김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