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움과 설렘으로 나섰던 첫걸음이
이렇게 아쉽고 무거운 발걸음이 될 줄이야…….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함께 했던 선생님들…….
조금은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오름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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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색깔이 나름 뚜렷하신 세 선생님의 강의에서
각기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박형만 선생님께는 이제까지 일상적으로 관습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는 방법을,
김소일 선생님께는 수업의 디테일을,
그리고 김형준 선생님께는 너무 많은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형준 선생님의 내공에 늘 놀랍고 감탄했습니다.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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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수업 듣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생각을 깨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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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한계를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강의로 사용된 자료 파일로 공유가능하면 좋을 듯.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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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 닦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살고 있긴 했지만
실천에서 항상 미흡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박형만 선생님과의 수업은 나를 바라보고 닦는 수업이 좋았습니다.
중간 몇 번은 이 수업을 계속 들어? 말어? 갈등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김소일 선생님과의 수업도 그 분의 색깔로
수업 안이나 사례를 분류해주셔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형준 선생님 수업은 저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수업제시가 되어주셔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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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저곳 많은 부분을 건드려 주셔서 부족한 부분,
재인식해야 할 부분들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말미에 다짐하듯 쓴 한 줄의 메모.
“머무르지 말자”처럼
항상 구르는 자세로 살아야겠다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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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 6개월이 지났네요.
처음 시작할 땐 언제 끝나나 했는데 어느새 끝에 다다랐습니다.
그동안 배운 것도 많고, 생각거리도 많이 떠안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앞으로 제가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겠죠.
해오름 공부를 하면서 제일 부담스러웠던 게 숙제였는데,
끝날 때까지 역시 숙제네요.
숙제 조금만 줄여주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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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마무리가 된 것인가?라는 의문이
새로운 고민거리로 다가옵니다.
매차시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며
지독한 두통에 시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박형만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나의 주변 모든 것이
문제의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강요하셨고,
김형준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서는
논술교사의 능력에 대한 회의가 심했습니다.
나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된 것에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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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개성이 다른 세분 선생님의 수업
모두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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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수업 시작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수업 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해오름 수업을 듣는 동안 무척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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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해서 생각하고, 우리에 대해서 생각하고,
아이들을 생각하게 한 과정이었습니다.
중등논술과정이 중학생 대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시작을 했는데
고등학생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된 느낌이어서
가끔씩 접근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과의 만남이 늘 기대가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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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논술을 들으며 나를 보는데 세상읽기가
왜 중요한지를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맥을 잡아주시며 논술이 가야할 방향을 잡아주신 박형만 선생님.
세상읽기의 배경을 훑어주시고
무엇에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지를 꼭꼭 집어주셨던,
우리와 뇌세포가 다르신 김형준 선생님.
다양한 수업 안으로 우리의 기를 팍팍 죽여주셨던(?) 김소일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들 수업 안 꼼꼼하게 지적해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신 김형준 선생님,
머릿속에, 가슴 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직 중등논술 수업이 초보인 저희들인지라
중등논술의 기본을 다지는 것에도 엄청 버거웠습니다.
고등논술이 그만큼, 저희들에겐 많이 버거웠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주시는 것에는 좋았지만,
고등 실전수업은 어려웠습니다. 말이 잘 안되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