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3일 나무날
                                    
      오늘 다룰 주요 내용 : 토론 수업 주제별 적용하기- 친구, 성평등
  * 지난 수업 시간에  친구, 성평등에 관한 책을 읽고 교육안을 짜오는 과제를 미리 내 주셨습니다.
     책: <생쥐와 인간>< 이갈리아의 딸들> <수레바퀴 아래서><낭군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 수업은 친구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자신의 경험을 담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중년의 나이가 되고보니 부부의 의미가 세월에 따라 조금씩 새로워 지듯  친구의 의미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의 4가지 조건
   1. 재능-자신이 하고 싶은걸 펼치고 사는 것
   2. 여유와 평화로움
   3. 적당한 재산
   4. 좋은 친구들

  * 토론 수업시 유의 사항
  - 토론의 주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 토론의 거리는 상식적인 것에서 문제의식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친구: 생쥐와 인간 >
   마음 열기
  - 친구란 존재는 어떤 것일까?
  - 왜 '생쥐와 인간'일까?

   펼치기
  - 펼치기의 방법으로 친구들이 쓴 친구에 관한 글을 읽고 논평하기

  글쓰기
  - 패러디 활용

   <성평등>
  *' 여섯개의 시선' 비디오 중 '그녀의 무게' 감상 후, 세 조로 나누어 수업안 발문을 했습니다.
   1조
  1. 대상: 중2~3
  2. 토론 주제: 외모지상 주의의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나?
  3. 토론 할 것들
    -영화를 보며 인정할 대사와 인정하지 못할 대사 세가지씩 찾아보기
    - 자신도 외모에 대해 불만이 있는가?
    - 남자같은 여자 여자같은 남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 외모지상주의의가 사회에 만연하는 이유는?
    - 외모지상주의의에 따라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은?
    - 내가 '선경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2조
  1. 주제: 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 짚어보기
  2. 들어가기
      - 영화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 대화 이야기 나누기
      - 장소를 중심으로 거부감드는 대사 찾아보기
  3. 토론하기
      - 외모 때문에 고민해 보거나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나?
      - 주변에서 외모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듣는 편인가?
      - 우리 사회가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만일 내가 회사의 면접관이라멸 여학생들에게 어떤 질문을 할것인가?(질문5개)
      - 만일 내가 편의점 주인이라면 어떤 기준으로 아르바이트 학생을 뽑겠는가?
   4. 열매맺기
      - 영화 제목 패러디
        <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예) < 행복은 몸무게 순이 아니잖아요 >    
      -  외모지상주의 비꼬는 카피 만들어 보기
          예) 늘어나는 몸무게 만큼 줄어드는 취직자리
               졸업선물 뭐가 좋아  눈?  코? 입?

     3조
   토론주제
   1. 외모지상주의
     - 기왕이면 다홍치마인가? 찬반토론
     - 영화에서 제일 공감가는 외모지상주의 장면 잡아내기
     - 상업적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요소를 생활 주변에서 찾기
  2. 물론의 세계에 대한 문제의식 결여
       내가 조언자라면? 상황별 조언하기
     - 편의점에서
     - 여자 담임선생님에 대해
     - 남자 담임선생님에대해
     - 면접시
     - 영화감독
     - 출연자들이 영화배우라고 생각하는가?

* 발문 만들때 유의 사항
   1. 구체적 질문  : 예) 내가 남성이고 싶은 이유 3가지
   2. ~라면 : 내가 면접관이라면......   내가 편의점 주인이라면......
   3. 비교, 대조  
   4. 뒤집기: 예) 미남 미녀라서 불편한 점, 기존의 텍스트가 옳은가?
   5. 패러디: 절정, 위기 부분 연극으로 표현하기  

* 비디오 '존재' 를 감상했으나 시간관계로 토론은 하지못했습니다.
    수업안은 한경아 선생님이 <행복을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 주세요>로, 양현주 선생님이
    <이갈리아의 딸들>로 작성하셨습니다.  단골로 숙제해오시는 두 분의 성실함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좋은 자료 가져갑니다.    

* 발문 만들기 유의 사항등을 참조하여 더 좋은 발문을 만들어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부족하여 그런 경험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