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인사
김기정 님의 시 '배움에 앞서' 낭독 ->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자
36기 수업계획서 개관
월든의 글 낭독으로 이 수업의 지향점 제시 -> 진정한 삶
서로 인사 나누기 -> 시 참고, '나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삽입> 정희의 한 마디
국지혜 선생님, 전미라 선생님, 김은진 선생님, 양은숙 선생님, 김남희 선생님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울 것 같아요^^
박형만 원장님, 앞으로의 수업이 정말로 기대됩니다.

생각펼치기
1) 뫼비우스의 띠
상반되는 두 개념을 서로 만나게 하는 힘, 그것은 한 번의 비틀림에서 나온다.
발상의 전환으로 막혀 있던 두 세계가 만나게 되고
상관없어 보이는 것 사이의 연관성을 찾게 된다
'나'와 '남'의 단절된 관계를 '우리'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묶어준다
이것이 바로 사고의 힘이다

2) 허준의 동의보감 서문
반천의 구분이 있던 시대, 모든 육신을 '사람'이라 표현한 것은 평등사상의 표방이다
우주의 원리를 사람 몸의 기운에 빗대어, 사람 역시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살아가야 하며 병의 치료는 이 흐름을 회복시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3) 애니메이션 '발런스' 감상
감상 후 내용분석, 비판하기

<삽입> 정희의 한 마디
과연 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신 분들답게 거침없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자신의 생각들을 이야기하시더군요. 전 정말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진지하고 자연스러운 토론의 시간을 실제로 가져본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항상 원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항상 이렇게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질 것 같아 가슴이 두근두근, 정말 기대됩니다.
돌아가며 모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고, 마지막에 내용을 정리해 주시는 원장님의 마무리 기법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을 데리고 토론수업을 할 때 저도 어떤 식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다음시간까지

준비과제1) 일분 발언 준비하기
주제 : 프린트물 17~26 중에 있는 주제 중 택일
방법 : 도서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읽고 책 내용 근거로 자기 생각 덧붙이면 됨
기타 :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한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일분 발언 준비해도 무방

제출과제2) 문제 해결해 이메일로 보내기
주제 : 프린트물 27~40, 7개의 문제 읽어 보고 그 중에 2개 선택
방법 : 선택한 2개 문제 문서로 작성, 27일 오후 10시까지 phmany07@hanmail.net으로 보낸다
기타 : 과제가 정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문제만 읽어 오셔도 된대요~^^



<총평>
강의실 분위기가 편안한 것도 마음에 들고, 마주치는 사람들이 좋은 것도 마음에 들고, 읽을거리가 많은 것도 마음에 들고, 볼거리가 많은 것도 마음에 들고, 논할거리가 많은 것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생각할 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입니다!
저 앞으로 한 번도 수업 안 빠질 거예요
죽을 만큼 아프지 않는 이상 반드시 나갈 거예요.
그 자리에서 알게 된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