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미술학원 다니는 것 같아요^^
지난주에 이어 내 힘으로 나만의 물건을 만든 뿌듯함,,,
매번 오늘은 무엇을 할까하는 기대감이 들어서 좋아요~ - 민정심
목걸이 만들 때 사포에 미는게 좀 힘들었다.
살림경력이 25년인데 내가 이리 손 힘이 없나 궁금했다.
첫 시간보다는 좀 편해져서 좋았다.
다음주에는 숙제가 좀 적어서 좋다 - 안주현
사포에 나무를 갈아서 이름표를 만들면서 과정과정 동안에 돋보기로 관찰을 했다.
변해가는 과정, 그것도 예쁘게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즐겁다.
마치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처럼 - 신현미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나무도막이 조금 더 두꺼웠으면,,(너무 얇아서 손에 잘 안 잡혔어요~)
이름표 만들기 참 즐겁네요^^ - 정혜영
오늘은 숙제 발표!
열심히 하신 분들은 저마다 느낌이 있다.
숙제가 아닌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
손으로 하는 일은 역시 집중하는 기쁨을 준다 - 이도경
직접 만들어보고 글을 쓰는 것은 살아있는
(절실한 체험이 담긴) 실감나는 글쓰기를 위한, 훌륭한 연습이라고 본다 - 김영미
이름표 만드는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조금만 갈면 나무 무늬가 선명해 보이겠지 하는 생각에
쉽게 봤는데 많은 시간과 힘이 들어갔다.
잘 다듬어진 나무가 보람을 느끼게 했다.
내 손으로 만든 내것이 또 하나 늘어 마음을 부유하게 했다 - 이경숙
몇 번을 만들어 본 나무 이름표인데, 오늘 또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존중함을 깨닫는 순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려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주어야 한다는 것.
내가 내 나무 이름표를 소중하게 대해 주었더니
나무도 내 마음을 알았는지 초를 잘 먹어주었다.
그을음도 입히지 않았고 잘 스며들었다.
나무랑 나랑 하나되는 순간이었다 - 장현주
아침 일찍 서둘러서 오다보니 조급했던 마음이
해오름에 와서 노래를 부르면서 차분해지고 평온해 지는 것을 느낀다.
나무 목걸이를 만들면서 내 체력과 의지가 너무 약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루하루 선생님의 수업이 기대된다 - 김윤숙
밖에 나서서 발표하는데 어색했지만 다른 사람들이야기 듣는 것 재미있었어요 - 조영은
음~ 여기서 제가 쓴 수업소감문을 읽으니 새삼스럽네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