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강  전쟁과 한국고대사
     시대 …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 주제 … 7세기 전쟁을 통해 변화된 삼국시대를 알아본다.
              ❥ 신라는 삼국통일을 했는가 / 남북국시대
              ❥ 발해
              ❥ 연개소문, 김춘추, 김유신, 선덕여왕
              ❥ 전쟁의 변화 양상

Ⅰ. 삼국의 형성과 발전
ㆍ고조선의 멸망(BC 2333 - BC 108년)으로 한반도는 고구려, 동예, 옥저, 마한, 진한, 변한 등의 소국이 형성
ㆍ소국(원시공동체, 국가로 규정하기에는 미약) -> 소국공동체 -> 국가(교역ㆍ전쟁 - 통합)
ㆍ건국신화의 유무는 해당 사회의 국가성립 여부를 가름하는 하나의 지표
1. 통치영역의 확장(고대국가의 형성과 전쟁)
  ① 고구려
   - AD 53년 태조왕 즉위. 압록강, 동가강 유역의 소국 정복, 동옥저 정벌
   - 4세기 무렵(미천왕) : 낙랑군ㆍ대방군 점령, 북으로 부여 복속, 서로는 요동 지배권을 둘러싸고 각축
   - 4세기 말 : 백제(371)의 근초고왕 공격으로 고국원왕 전사
   - 광개토왕 즉위 : 거란족 정벌(395), 백제(396)ㆍ숙신(398)ㆍ신라(399) 공격, 백제ㆍ가야 연합군 격파
                     5세기 요동지방 확보(후연 격퇴), 북부여 정벌
   - 장수왕 : 수도 천도(평양), 한강 유역 차지
   - 5세기는 고구려의 시대
  ② 백제
   - 고이왕 즉위(234) : 북쪽으로 예성강, 동쪽으로 춘천, 남쪽으로 공주, 서쪽으로 서해안
   - 근초고왕 즉위 : 마한 소국 정복, 평양성 공격(371), 지금의 경기ㆍ충청ㆍ전라ㆍ강원도ㆍ황해도 일부
                          차지, 중국의 요서 점령(or 진출), 산둥ㆍ일본 진출
  ③ 신라
   - 지리적 여건으로 선진 중국과의 교류를 하지 못해 국가 형성이 늦어짐 - 타 국가 발전기에 소국 통합을
    계속함
   - 내물마립간 즉위(356) : 김씨 왕위 세습
   - 지증왕 즉위 : 마립간(대군장)에서 왕으로 호칭 변경(503)
2. 지배체제 정비
  ㆍ귀족회의체 확대 : 고구려의 제가회의(대대로), 백제의 제솔회의(상좌평), 신라의 제간회의(상대등)
                            - 왕위 계승, 전쟁 여부 등 결정
  ㆍ율령(관습법에서 성문법 체제 지향)과 불교 수용
  ㆍ전쟁 : 국가완성단계에서 전쟁은 왕에 의해 추진된 왕토확장전쟁
  ㆍ관료제
  ㆍ기념물 제작(광개토대왕비 / 진흥대왕순수비)

Ⅱ. 삼국사회의 구조변동
ㆍ삼국의 발전하는 과정 → 귀족세력의 범위 확대, 대외전쟁을 통해 세력기반 확장 →
                                             귀족세력 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분열과 대립 → 기성귀족 vs 신진귀족
ㆍ귀족합의체제 유지 ⇔ 왕권집권체제 지향
ㆍ연개소문과 영류왕, 의자왕의 권력 강화, 김춘추의 왕위계승 등 고대사회 말기의 왕위쟁탈전은 왕 중심의
   중앙집권적 통치체제를 기본구조로 삼는 새로운 사회로 이행하기 위한 소용돌이의 과정
ㆍ삼국말기의 동아시아 정세
   ① 고구려
     평양계 귀족세력(수 침입에 강경책) ⇔ 국내계 귀족세력(당에 대해 온건책)
      * 살수대첩(수)ㆍ안시성전투(당)
   ② 백제 - 무령왕, 성왕 + 신진귀족세력
   ③ 신라 - 김춘추, 김유신(신진귀족세력)
ㆍ4세기 : 백제 - 가야 - 왜 vs 고구려 - 신라
   6세기 이후 : 백제 - 신라 동맹
   6-7세기 : 돌궐 - 고구려- 백제- 왜 vs 수, 당 - 신라
    삼국시대 말 국제전으로 비화
ㆍ전쟁과 민중의 생활 - 설씨녀와 가실의 이야기
   ① 4세기에 54회, 5세기에 60회, 6세기에 50회, 7세기에 무려 150회의 전쟁 기록
   ② 전쟁은 일반 백성에게는 생명, 조세, 역의 의무를 가중시켰다. 그에 반해 귀족은 전쟁에서 이기면 더 많은
     땅과 노비를 얻게 되었다.
   ③ 전쟁의 성격도 이전에는 노동력이나 현물을 얻으려고 한 것에 비해 나중에는 농업이 발전하면서 토지와
     세금을 바칠 일반 백성의 필요에 따라 전쟁을 벌임

Ⅲ. 신라는 삼국통일을 했는가 / 남북국시대
… 신라의 삼국 통일에 대해서는 긍정론과 부정론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긍정론 - 삼국통일부터 조선시대 전기까지 지배적
            고려시대 김부식 『삼국사기』, 개화기와 일제시대 일본인 사학자(식민사관)
2. 부정론 - 조선시대 중기부터 발해사에 대한 인식의 맹아가 싹틈
            조선시대 안정복 『동사강목』, 유득공 『발해고』, 김정호 『대동지지』,
            신채호 『삼국사기』비판
3. 삼국말기의 정치과정에서 파생된 대내외적 모순이 집약, 심화되었던 나당연합에 의한 동아시아의 국제전
   은 결국 신라의 삼국통일이 아닌 남북국의 성립으로 귀착되었다고 보아야 함

<아이들 교수법> a. 인물 조사 - 시조, 기틀왕, 전성기, 멸망기와 연계하여 당시 지도 살펴보기
                        b. 계백(가족 죽임) vs 김유신(원술)의 행동에 대한 토론 -  명분과 인명 중 무엇이 중요한가
                        c. 전해지는 다양한 설화를 통해 당시의 생활모습 알아보기
                            예) 설씨녀와 가실 - 단순히 그녀의 열녀 행위를 벗어나 전쟁 당시의 민중의 삶이 보임
                        d. 연개소문 vs 김춘추의 국가관과 세계관
                        e. 각 국 멸망의 원인 - 내부적 요인, 외부적 요인

  
     * <아이들 교수법>은 수업시 여러 선생님들이 말씀하신 것을 제 수업방식으로 적어 본 것입니다.
        비슷한 내용도 다양한 방법이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