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주에 4월 계획안 나가면서 책의 권수를  줄였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책 읽기도 힘든데 질문을 왜 만들어야 하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지만 ~~

이번 수업을 들으며 제가 하고 있는 독서수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힘들고 좌절도하고 그랬는데요~ㅠㅠ

좀 더 나은 독서교육을 하려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려고 합니다. -조해*

 

 

질문을 만드는 건 해도 해도 어렵습니다. 마지막 거인에서 배웠는데 인디언의 선물로 다시 하려니 또 부족한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인물의 자기소개서 쓰기를 맡아서 했을때 처음엔 인물의 감정선까지 자세히 쓰다가 너무 긴 것 같아서 다 지우고 객관적 사실 위주로 썼는데, 오늘 수업하면서 자기소개서는 내가 그 인물에 완전에 몰입해서 써야 함을 알게되었고, 왜 그런지를 허은영선생님이 쓴 자기소개서를 통해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이들에게서 질문이 너무 안 나오니 이런 질문을 뽑아야 한다는 걸 알려주려는 마음에, 또 진도가 너무 안 나가니 마음이 급해서 제가 뽑은 질문으로 수업을 이끌어갔는데 교사가 그렇게 개입하면 안된다는 말씀 듣고 헉...했습니다. 좀 더 인내심을 갖고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그런 교사가 되기 위해 저는 더 충실히 공부해야겠다는 반성을 오늘도 해봅니다.  아이들이 좋은 질문을 뽑을 수 있는 수업을 할 수 있게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조정*

 

 

하브루타 독서토론이 저에게 준 좋은 점은 질문을 할수 있다. 질문을 하는것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이게 좋은 방향이다. 라는 확신이 들게 해준 점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큰 부분을 차지했던. 논리적 사고력의 접근은 차차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좋은수업 감사합니다. ♡♡♡♡^^ -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