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0년 07월 21일 (화요일 이른 10시-13시 )


수업주제 : 무엇을 토론할 것인가? 어떤 주제로 토론해야 하나?

수업내용 : 토론 주제 및 논점 설정하기 방안/ 논점 전개 방법론


길잡이샘 : 박형만 선생님

--------------------------------------------<수업소감문>------------------------------------------

토론에 대한 수업이 진행될수록 부담감 또한 늘어갑니다.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어려움과 염려로 수업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어요 거기에 숙제까지 떨어지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두려움 없이 배워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계속 새기면서 학습에 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은*


말 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

Friend에는 end가 있고 Lover에는 over가 있고... 

여러 쌤들께서 각자 생각하신 바를 말씀하신 후 강사 님이 중1 수준이다 이러실 때부터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님을 알고 있었으나 무언가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밀려와 생각이 많아지고 ‘모든 질문과 답은 결국 나에게 있다.’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같은 글을 읽더라도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고 깨어있지 않으면 그냥 그것에만 머무를 수 밖에 없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좋은 자극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발전하게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한다. 토론할 때도 좋은 자극을 주는 논제를 발제하는 진행자의 역할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 과제로 인해 머릿 속은 더 복잡해졌지만 앞으로의 수업을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듣고 피력하는 과정 또한 토의, 토론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은*


토론은 많이보고 많이해봤다고 생각했는데 토론이  다같은토론이아니라는 것을깨닫게된수업이었습니다. 단순 찬반나눠 싸우는것만 보고느꼈었는데..이런방식의 토론만 봐왔었는데 토론의 주체가되어 토론주제 정하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배운  유익한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잘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것을 배운하루였습니다. -이경*


실전에 가까워 올 수록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많아집니다. 과연 과제 제출까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평소 쓰는 단어들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현*


말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에 대해 관점을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논제 만드는 조건에 대해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됐습니다. 과제 제출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김수*


3강자료는 배움에 앞서 함께 읽는글부터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는데 역시 어려운 과제까지 만나게되었습니다. 딸아이가 배움이 어렵다고할때  "어려운게 재미있는거야~"라고 얘기했었는데 ^^;

토론주제라도 주신거에 감사하고 어렵지만 쟁점찾아 재미있게 과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경*


좋은논제 만드는것에 관한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쟁점을 가지고 찬반 주장한다는 점도 어려우면서 좋았습니다. -윤은*


오늘 수업 중에 “천천히 가는게 단단하게 가는 것이다” 라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초등 저학년은 스스로 탐구하고 연구할 수 있는 힘들 기르는 단계이자 역량을 갖춰가고 기초를 다져가는 시기라는 것에 많이 동감합니다. 지금 4살 아이 육아 중인데 영유아에게도 적용되는 말 같아 다시금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요즘 육아와 관련해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것을 명쾌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 수업이 디베이트 지도자 과정이지만 다른 분야에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수업 같습니다. -안은*


교사의 욕심보다는 대상의 발달 단계에 맞게 충분한 생각을 할 수 있게 교안을 작성해야합니다. 오늘 말씀하신 ' 두려움 없이 공부하기'의 마음으로 과제를 대해보겠습니다. -심명*


    논제에는 사실 논제와 가치논제, 정책 논제 세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논제는 가치 논제(어떤 가치가 우선하는가?)와 정책 논제(찬반 이유와 해결방안 포함)가 있습니다.

    논리 구성 3단계에서 첫 번째는 문제 제기로 무엇이 문제인가? 왜 문제인가? (원인과 영향에 대한 분석),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해법제시)를 생각해봅니다.

   입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용어 정의와 논의 배경으로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해석, 쟁점에 대한 시각 등을 설명하며 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됩니다.

    논점과 논거를 제시하기 위해, 명확한 자료수집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제시하며 주장, 논거,  논점을 지지하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 많은 자료를 읽고 있지만 머릿 속으로만 생각하고 생각을 기록하거나 되새김을 하지 않아서인지 정리되고 응용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사회이슈에 대해 의문을 품고 대하고 깊이 있게 사고해야겠습니다. 또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구체적 현실과 연결 지어야겠습니다. 아는 것과 체화되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입문서를 작성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겠습니다.

 초등 4학년 토론수업 연간계획서에서 대상이 우리 딸과 비슷한 또래인데,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어른들과 같은 사고체계, 현실감을 기대했다는 걸 깨닫고 반성했습니다. 발달에 맞게 자아 형성의 중요성, 동식물 자연환경, 사회에 대해서  차근차근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정*


지난 시간에 수업 계획서를 봤을 때도 생각했지만 4학년 수업 계획서를 보면서 우리 아이는 어쩌나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 계획표에 있는 글을 읽게 한다면 아마 1년이 아닌 2-3년이 걸려야 이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획서를 새울 때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서 짜라고 하셔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운영하는 아이들 동아리는 4-6학년 아이들 5명인데 아이들의 글 읽는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고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아이들도 4학년 수업계획서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아이들이라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엄마들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동아리여서 잘 해보고 싶은데 수업을 들을수록 자신감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혹시 아이들 동아리에 대해 해 주실 조언이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다음 시간의 숙제도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신은*


논제 분석하여 논점 찾기도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논점에 대한 근거 찾기 또한 만만하지 않다는거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나아갈수록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앞서 나가는게 힘들다면 복습하며 따라가보겠습니다. -서영*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내가 뭘 배우는지를 느낀시간이 였습니다 단순히 독서를 지도해본 정도로는 엄두가 날지 걱정이 많아졌으나 강사님의 리드를 따라가면 가능할것 같다는 희망도 봤습니다 어제  과연 끝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는데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다행히 처음 소개해쉈던 분의 도움 받으면 가능힣것도 같아서 용기내 봅니다 앞으로 더 질문이 맗이질것 같습니다  진짜 몰라서하는 질문이요

강사님의 독려말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해주시는 답변도 이젠 부담이 아니라 또 다른 즐거움이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송혜*


디베이트 수업을 처음 접하면서 앞 시간에는 마음자세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오늘 수업은 구조적인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어서 진짜 시작되었음을 직감하였습니다.  앞으로 공부하고 경험해 봐야 할 부분이 많아 걱정도 되지만 좋은 논제를 찾거나 만드는 과정 및 토론개요서와 입론서 작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토론에 들어간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저는 처음 알게 된 배움이라 이 과정이 더욱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선생님께서 질문 하실 때 질문의 의도는 물론 질문 자체의 답도 못하고 헤매고 어려워도 아직은 시작이기에 열심히 배우려고 합니다. 무지한 상태여서 더욱 배움이 감사한 시간입니다. -이은*


이번 3강의 소감문은 쉽게 쓰여 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닥쳐온 숙제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 같습니다. 3강에서는 2강에 이어 1년 교안 작성하는 방법과 토론주제정하는 방법 그리고 토론개요서와 입론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오늘의 수업내용은 앞으로 전체를 공부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독서토론동아리소속으로 도서관이나 중랑구 내 초등학교에서 특강으로 독서토론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강이다 보니 1년 교안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특강의 컨셉을 잡고, 그것에 맞춰서 학년별로 수업을 진행하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년차 동아리의 역량을 더 키우려면 1년 교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동아리 원 전체의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자고 이끌어야할지. 1년 교안을 만든 다음에는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말씀하셨듯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아니기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논제를 만드는 7가지 조건’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논제는 현재의 문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고, 하나의 주제를 명확히 해야 하며, 찬반이 균형 있게 토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목적을 포함하거나 가치판단이 더해져서는 안 되며, 구체적으로 입증을 할 수 있는 소재이고, 시의성을 지닌 논제를 조사사용을 주의하여 만들어야 좋은 논제를 만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현재의 문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는 것이 시의성을 지니는 것과 같은 뜻은 아닐까요? 의미가 겹치는 것 같습니다.

  독서토론을 수업하고 있어서 디베이트 토론도 알고 싶어서 신청하게 된 수업입니다. 또한 큰아이가 관심있어 하여 먼저 배우고자 신청한 수업입니다. 그래서 일반 독서토론 수업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토론개요와 입론서가 생소했습니다. 입론의 3요소인 논의 배경, 용어정리, 논점과 논거가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예시로 보여주신 토론개요와 입론서를 어떻게 저렇게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지금 소감문을 쓰는 중에도 답답함과 떨림을 느낍니다. 이 글을 마치고 바로 시작하려는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자 이것저것 배우는 엄마라고 저를 소개했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시작으로 한국사, 세계사, 독서토론, 글쓰기, 수학지도 그리고 지금 디베이트 토론까지……이런 평생학습이 흥미로워 평생학습을 더 배우기 위해 진학도 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자 했던 공부가 지금은 저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냥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니 중간에 포기하지만 말고 나아가보자 생각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디베이트 토론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가 도착한다는 말을 믿고 가보려 합니다. -정은*


논제를 찾거나 만드는 방안과 좋은 논제를 만드는 조건에 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진행자로서 적절한 책을 준비하고, 논제를 준비하고, 논제에 대한 근거 자료도 준비해 개요서 작성과 입론서 작성까지 많은 자료를 본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이번 차시가 중요한 것을 느끼면서 과제에 대한 부담도 같이 느끼게 됩니다. -김상*


말 속에 진리가 있다는 문장의 의미를 생각할 때 1차적 의미 이외의 깊은 의미를 찾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을 보고 제 생각의 틀이 굉장히 작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많은 수업이라 욕심이 나면서도 낯선 과제의 벽 앞에서 멈추어야 하나 더 나아가야 하나를 오늘도 고민하고 있습니다..ㅠㅠ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