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0년 07월 14일 (화요일 이른 10시-13시 )


수업주제 : 토론수업 교안 어떻게 작성할까?

수업내용 : 수업교안 작성 원칙 이해/ 토론 주제 및 학습 목표 설정하기/ 주제에 따른 수업 구성하기


길잡이샘 : 박형만 선생님

--------------------------------------------<수업소감문>------------------------------------------

슬로우리딩을 짧지만 수업중 직접해보아 슬로우리딩을 조금이지만 느낄수 있었고, 토론수업이 쟁점을 찾아 발문을 만들고 넓게 펼쳐야하는것인데 폭넓고 깊은 작업이라 아직 막연하게 느껴지긴합니다. 수업중 선생님 한명이 하나의 학교라는 말씀이 무척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선생님 수업 안에서도 책읽기와 토론도 배우지만 삶과 철학도 배우는거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경*


예전 방식으로 교안문을 작성해 수업을 진행해 왔었는데  순화된 표현을 접하며 나도 다른 마음으로 접근하게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승전결에  맞는 교안이 나도 모르게 수직적이고 딱딱했던 점이 많았다는 생각을 해보며  픠랜차이즈수업에 편안함에 안주해봤던 수업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선생님  한명이 하나의 학교라는 말의 무게를  느끼며 나를 되돌아보게됐다  아는 분야인줄 알았으나 너무나 모르고 잘 못 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음을 느끼며  앞으로의 수업이 더욱 기대된다. -송혜*


오늘 수업의 기억에 남는 단어:스며든다
한국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바로 "스며든다" 단어였는데 토론에 있어서도 궁금증을 주고 학습동기를 부여해서 아이들 스스로 스며들게 한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수업도 어렵고 공부를 많이해야겠구나를 느꼈습니다. 풍부한 선생님, 깊이가 있는 어른으로 오늘도 한발짝 들어선거 같아서 어려운 수업이었지만 더더더 열심히 공부하며 스며들도록 하겠습니다. -서영*


생각과  말은  하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건  어렵습니다. 같은  문장으로  다양한  해석을  할수 있듯이  표현의 방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여본  수업이었습니다.강의 듣는  즐거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김수*


수업중에 슬로우리딩을 해보며 실제 수업에서 글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면 좋을지 생각해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궁금증을 가지게 할 것인지 지금 시기에 아이들이 짚고 넘어가야하는것은 무엇인지 생각해서 수업을 구성하고 수업을 진행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백권의 책을 한 번 읽는 것 보다 한권의 책을 백 번 읽는 것이 좋다” 라는 말이 많이 공감됩니다. 예전에 봉사활동으로 독서토론수업을 한적이 있었는데 한차시에 책 한권을 골라 빡빡하게 수업을 진행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겉핥기 수업을 한것 같아 많이 반성이 됩니다. 이 수업에서 배운것을 통해 나중에 현장에서 더 발전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은*


저번시간에 수업을듣고 슬로우리딩을 막연하게 실천해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다른선생님들과 조금이지만 해보니 그동안읽었던 다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책을 다르게 해석해보기도하고 저번에 느끼지못한 그리고 알지못했던내용들도 새로 깨닫게되어 재미있었다. 누구와 슬로우리딩을 하느냐에따라 책을 다양하게 해석할수도 많은 이야기꺼리가 될수도 있을꺼란 확신이생겨 흥미로웠다.
수업계획안을 배울때는 다시한번 작아져버렸었다..

개인적인 끼적임_
저번시간엔 수업에 참관하려했다가 질문을받아 지금 내가 뭔수업을듣는지도모르는상태에서 수업을들어 얼떨떨하여 이번엔 수업준비 열심히해서들어왔는데 기기작동의 어색함과 어눌함으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제 모든 프로그램셋팅이 끝났으니 담주엔 수업에만 집중할수있을꺼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수업간신히 로그인되자마자 갑자기 질문을받아 앞에 어떤상황인지도 모르는상태에서 대답을 하려다보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처음 한차시정도는 줌에 익숙한시간을 갖고 두번째부터 수업을 나갔으면 어땠을까 조심스럽게 불평 해봤습니다. 하튼 담주엔 완벽하게 적응할수있을꺼라 조심스럽게 기대해보며 소감문을 마칩니다. -이경*


슬로 리딩에 대한 궁금증이 수업 자료로만 해소가 되지 않았는데 짧게라도 체험해보아서  실제 독서할 때 적용해 보겠습니다. 질문과 초서를 잘 해보겠습니다. 경쟁토론과 비경쟁토론의 수업 내용이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작성된 교안을 보니 더구나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하셔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많은 준비와 폭넓은 지식도 필요함이 느껴집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신 자료 잘 살펴보고 다음 시간을 준비해보겠습니다. -심명*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상대방이 듣지 않으면 무용지물. 학생들에게 좋은 내용을 접하게 해주기 위해선 학생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주어야 하는것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슬로우리딩을 통해 작가의 생각이나 메세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서로 오해도 하지 않고 올바른 토론으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장원*


저번시간에 이어 슬로리딩 실제 예를 선생님들과 같이 읽고 서로 소감을 나눠 보았다. 읽는 사람의 목소리, 호흡, 느낌에 따라 듣는 사람이 받는 느낌이 제각각이였다. 따라서 해석또한 다랐다. 책을 읽을 때 질문해 가면서 읽기가 기억에 남는다.  2강에서 <들길을 걷다 보면>도 마찬 가지인것 같다. 시로 낙독할 때도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노래로 들었을 때는 머릿속에 영사기가 돌아가듯 정말 들길을 만나는 느낌이었다. -김상*


같은 글을 낭독과 노래로 들었을때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져서 놀랐습니다. 글을 읽을때의 리듬감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몸소 알게 되었어요. 수업에 있어 마음열기,들어서기가 그날 수업의 성패를 가른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교제를 가져온다하더라도 학생들의 맘이 열리고, 그 앞에 서고자 하는 맘을 이끌어 내는것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체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최은*


1강 슬로우 리딩의 구체적 실행방법

   우리는 사람을 처음 볼 때 얼굴을 보게 됩니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로 저자의 얼굴을 봐야 합니다. 책도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이므로, 저자는 어떤 동기와 목적으로 이 글을 썼는지를 생각하며 읽어야 겠습니다. 저자는 평소 어떤 관점을 가졌는가? 관심 분야나 학문 연구의 특성과 방향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더불어 문학작품의 경우 등장인물을 살펴보고, 대사와 배경이 되는 장소 등을 직접 가본다면 더 명확하게 저자의 얼굴을 볼 수 있겠습니다.

    슬로우 리딩은 여러 번 읽고, 천천히 읽음으로, 온몸에 스며들 듯이 책을 읽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름 휴가를 다녀와서 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하면 자세하게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공간에 대한 이해와 생각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여러번 다녀왔어도 우리에게 성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슬로우 리딩으로 체험을 통해 체화하고, 저자의 중심문장을 적으며, 질문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강 토론 수업 교안 작성하기'

 배움에 앞서 함께 읽는 글 <들 길을 걷다 보면>을 읽었을 때,
 '맨 처음 민들레꽃 이름을 부른 사람, 패랭이란 이름 맨 처음 부른 사람 궁금하지요.'  부분이 와 닿았습니다. 저도 평소 꽃말이나 어원에 대해서 별로 궁금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토론이나 수업을 통해 '어떤 궁금증을 일으킬까? 어떻게 아이들이 제 발로 들어오게 할 것인가?' 를 생각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습자가 궁금증이 있을 때, 나의 관심의 촉수가 움직이고 궁금증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궁금해하지 않으면 내 삶에 들어오지 않고 스며들지 않겠지요. 지적 사유는 내 삶의 중요한 것들의 관점을 갖고 궁금해할 때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배움이란 어떤 것들이 내 몸에 들어와 학습되어 들어오는 것이고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궁금함으로 인해 내 인식과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업의 흐름,  '기(마음열기), 승(생각 열기), 전(펼치기), 결(열매 맺기)의 흐름'이 중요하므로 거기에 맞게 수업 교안을 작성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 열기'에서는 시나 영상, 그림, 음악을 통해  배움에 앞서 마음의 준비와 학습에 참여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고, '들어서기'는 주제에 들어가기 전 연관되는 생각 끌어내기 위해 몽타주 기법 등을 통해 주제에 대한 생각으로 연결될 수 있게 질문을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펼치기'는 실질적 중심 주제로 토론을 하거나 생각 그물로 텍스트를 정리, 육하원칙으로 사건 개요서를 만들거나, 인물에 대한 소개서 작성, 사실, 심화, 적용, 종합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경쟁식 토론에서는 개요서나 입론서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열매 맺기'는 토론한 내용을 내면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나 활동과제를 할 수 있습니다. 에세이를 써본다거나 선언문 작성, UCC를 만들어 보기, 계몽 포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는 학습자가 활동의 주도권을 쥐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글을 쓰는 것을 꺼리는 저와 자녀들을 볼 때, '마음 열기, 들어서기, 펼치기, 열매 맺기'의 흐름대로 수업안을 작성할 수 있을까 ?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수업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입론서와 토론서 등 다양한 것을 적도록 이끄는 것이 버거웠습니다.  계획부터 실행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길잡이 박형만 선생께서 '꽁꽁 묶인 밧줄을 푸는 것처럼 차분히 풀어나가자'는 말에 짐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강의마다 주옥같은 말씀으로 길을 안내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정*


간단하게만 생각했던 슬로우리딩을 오늘 강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고심을 많이 한 글은 독자도 고심하면서 읽게 된 것과 아이들이 심심해야 궁리를 한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슬로우리딩은 곧 질문하며 읽기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이현*


슬로우 리딩에 대한 실제 활용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실제 활용의 예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구조적 독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다만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부담감이 쌓이게 되네요. 구조적 독해도 가능하게 하려면 내가 노력해야 하고 슬로우 리딩을 이끌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해야 겠습니다. 기대가 되는 것은 지난 도봉도서관에서는 퍼블릭 디베이트와 교안 작성에 대한 커리가 없어서 듣지 못했었는데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되고 혹시 시간이 된다면 해오름에서 실제 청소년이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하시는 수업을 참관하거나 수업하신 영상을 볼 수 있는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신은*

    

슬로우리딩의 예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을 낭독하고 집중하며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낭독자에 따라 읽는 속도, 강약 등이 모두 달라 같은 책이라 하더라도 받는 느낌은 달랐다. 특히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은 그림없이 글만 읽었을 때와 느낌이 사뭇 다르게 와닿았다. 펼쳐진 한 면에 그림과 글이 두어 줄인 책으로 페이지를 넘기며 읽을 대는 여백이 주는 잠깐의 여유랄까 사이사이 읽고 쉬어가는 느낌이었다면 텍스트만 읽었을 때는 이것을 끝까지 읽어내야한다는 이유 모를 압박감에 여유 없이 읽어내기 바빴다. 다행히 낭독이다 보니 눈으로 읽을 때보다는 조금의 여유가 있었지만 그림책의 경우 그림과 글이 함께 만들어주는 호흡을 함께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2강의 첫 장의 <들길을 걷다 보면>을 텍스트로만 읽었을 때와 선생님께서 노래로 들려주셨을 때 너무 달라 크게 놀랐다. 텍스트만 읽을 때는 '누구일까'가 눈에 들어와 '정말로 꽃 이름을 처음 부른 사람은 누구였을까?'하는 질문이 떠올랐다. 반면 노래로 듣고 노래를 따라 부를 때는 머릿속으로 들길을 걷고 산 길을 걸으며 눈 앞에 여러 꽃들이 보이고 그 꽃을 흔드는 바람이 상상되며 그 꽃 이름을 처음 부른 사람이 누굴까하는 궁금증보다는 그때 그 사람은 어떤 감정이었을까? 내가 지금 상상하는 그 순간에 그 사람도 함께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동일한 텍스트를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상태에서 읽느냐에 따라 다르게 생각될 수 있음을 다시 느낀 것이 이번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다. -안은*


수업을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 수업의 중심이자 목표 세우는 것이 기본임을 정확히 알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궁금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어떤 궁금증을 아이들에게 들게 할 것인지 고민하며 수업을 준비해야 함도 깊게 와닿습니다. 글이 내 삶에 들어오려면 궁금하게 하는 데서 시작하고 배어드는 배움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은*


오늘 수업에서는 지난 슬로우 리딩 시간에 이어서 구조적 독해 9가지 방안 실천하기와 슬로우 리딩 윤독 실습 그리고 실제 토론수업에서 교안작성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구조적 독해 9가지 방안은 우선, 또박또박 소리내어 몇 번씩 반복해서 읽고, 글쓴이를 연구하며, 제목을 추론하여 상상하여 읽는 것입니다. , 집필목적과 이유를 분명하게 정리하고, 콘텐츠를 추론하여, 쟁점을 찾아 내 생각을 정리하여 읽는 것입니다. 끝으로 감동적인 문장이나 여려운 문장에 주석을 달고, 새롭게 알게된 점이나 깨달은 점을 소감문을 통해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쟁점을 찾아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글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거나 공감하는 과정이 토론을 하는 이유라고 하겠습니다. 토론은 이러한 생각을 유도하는 과정이 되어야하고 토론자체가 목적이 아닌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토론을 이끄는 선생님은 이러한 주관을 가지고 수업을 해야 합니다. 주관 없이 기존에 있는 교재를 이용하여 획일 적인 교육을 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단순히 학습이며, 그런 학습을 통해서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으며, 배움이 채화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주관을 갖고 주제를 설정하며, 학습목표를 갖고 수업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업교안을 작성해야합니다.

수업은 기---결의 흐름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것을 토론 수업에서는 마음열기-들어서기-펼치기-열매맺기라고 부릅니다. 마음열기과 들어서기는 교사가 가장 공을 들여 준비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이 부분의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토론은 물 흐르듯 풀릴 수 있게 됩니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이 여기에서도 해당이 됩니다. 따라서 주제에 들어가기 전에 시, 음악, 영상 등을 통해 함께 생각을 나누고 동기를 부여하는 마음열기, 주제에 대한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들어서기를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펼치기는 텍스트와 주제에 대한 발문의 과정으로 경쟁식 토론과 비경쟁식 토론이 각각 다른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것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열매맺기는 발표를 통해 내면화하는 과정을 이야기 합니다. 학습자들은 UCC만들기나 포스터만들기 혹은 에세이 쓰기 등을 통해 주제를 채화하게 됩니다. 이 때 학습자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일임하는 중요합니다.

경쟁식 토론의 수업계획안의 예를 보았습니다. 마치 완벽하게 작성된 레포트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레포트를 얼마나 걸려서 작성해야 하는 건지. 얼마나 자주 작성하는 건지 부담이 느껴지고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고는 하셨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성들인 수업계획안이었습니다. 교사가 수업전에 저만큼은 준비해야한다는 당부이겠지요. 오늘의 공부는 부담과 걱정으로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내용일까? 두렵고 기대됩니다. 

-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