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흙을 만지며 한 덩어리의 흙에서 싹이 트고,

사람이 나왔음을 인식하게 되었음을 몸으로, 손 끝으로 체험하며

지식으로 정체된 의식이 차오름을 느꼈다.

- 조정순

 

 

찰흙 덩어리를 만지는 작업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분리된 부분들을 붙여가는 장난감과 교구들이 서양장난감(블록, 레고 등)이라면

하나의 덩어리안에서 분화되어 올라온 것들로

새로운 존재로 탄생하는게 생명에 대한 관점을 다르게 보게 했다.

- 김보경

 

 

포르멘 그리기를 통해서 다양한 모양을 그리며 집중할 수 있었고,

찰흙 만들기로 손에 대한 감각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 김윤정

 

 

포르멘 선 그리기 직선, 곡선 그리기를 하며

대조와 균형을 느낄 수 있었다.

찰흙으로 만들기를 하며 감각을 느끼며 재밌었다.

- 박순옥

 

 

편안한 분위기, 차분한 선생님의 기운속에서

노래부르기, 과제 발표를 하였고, 특히 질문에 선생님께서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셨다.

별과 수호신 이야기, 찰흙 만들기 수업이 인상에 남는다.

- 배은진

 

 

찰흙으로 하는 노작활동을 했다.

찰흙이 손에 닿는 느낌이 편안하다.

손가락으로 만지는 느낌은 팔꿈치 근육을 쓰게 되고

손바닥으로 닿는 느낌은 몸 전체까지 닿아 마음까지 전달되는 느낌이다.

- 원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