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만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시작 후 그간 배웠던 노래들을 다시 부르며 마음 속에 또 한 번 새겼습니다.

 

그리고 숙제였던 나무 관찰과 전통 문양 그림 노트를 돌려 보며 나날이 발전하는 그림 실력들에 감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서는 그간 자신이 그렸던 나무와 문양 그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고운 사포(모래종이)에 그림 그리고 크레파스로 색책을 했습니다. 색칠이 끝난 후 광목천을 그림 위에 얹고 다림질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광목천에 우리의 그림이 곱게 새겨졌지요. 

 

이전 기수 그림은 굵은 사포를 이용해 색이 강하면서 선명한 느낌을 주었는데 우리 기수의 그림은 고운 사포를 이용해서 은은하고 섬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오늘 수업은 그간의 수업을 정리하면서 그간의 숙제를 작품으로 형상화 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 10일 수업은 선유도 공원에서 하는데요.

 

모임 장소는 당산역 5번 출구 앞 (국민건강보험 공단앞)이구요.

 

준비물은 도시락, 돗자리, 노래공책, 관찰공책, 색연필, 돋보기입니다.

 

박형만 선생님 수업은 끝났어도 나무 관찰과 전통 문양 그리기 숙제는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하고 당부하셨습니다.

 

 

* 수업 내용 올리는 것을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