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어오던 ' 해오름'에 온다는 설렘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오니 소문대로  '푹빠져'버렸습니다. ' 관찰'에 대한 결핍을 다시 한번 경험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사람과 사물과 현상에 대해서 항상 보여지는 것에만 생각하고 믿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오래 들여다 보고 오래 생각하며 이해하는 삶이 제 일상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 장경애

 

 

  사물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사물뿐만 아니라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존중과 사랑이 베어난다.  모래알갱이 속에서도 다른 세계가 있음을 알았듯 다른 모든것들에도 그 세계가 있을법.

  알아가리라,사랑하리라,존중하리라. - 엄태연

 

 

  사물 관찰하기를 통해 내 주변의 물질의 특성들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조금 더 주변에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겠다. - 김영숙

 

 

  관찰을 직접 해 보고 각자 소감을 말하니 내가 미쳐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되었다. 사고력이라는 것이 참 추상적이고, 책을 통해 어떻게 사고력을 키울 수 있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관찰과  체험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 박민아

 

 

  부지런하지 못함을 책망하며 수업을 시작~

  눈에 보이지 않아도 또 다른 세상은 존재하고,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나와 연결되어 있다.

  세상의 조화가 파괴되지 않기를~ - 임길용

 

 

  산을 보는 방법, 그리고 그 안을 들여다 보는 방법. 그 안을 이루는 것들이 다시 산을 이루는 이치를 알고 관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 김진화

 

 

  그림 그리기가 서툴지만, 그리고 싶고,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지만 흥얼거리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가 느끼는 하고 싶고, 느끼고 싶은, 알고 싶은 세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박혜정

 

 

  수업을 들을수록 관계 맺기,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아이와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 나는 아이와 어떤 소통을 원하는가,,,

  아이와 있는 시간에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고 그 경험을 나누면서 더 친밀도를 높여야겠다. - 전영선

 

 

  난생처음 돋보기로 모래를 관찰했다. 그냥 모래가 아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보물 꾸러미 같은 생각이 들었다. 사물에 대해 이해하려면 시간을 두고 관찰해야 한다는 말씀이 깊이 새겨진 시간이었다. - 박미정

 

 

  새로운 눈이 생긴 듯한 느낌입니다. 제 느낌을 찾고 믿는 것은 아직 어려워요. -김세희

 

 

  모래의 세계를 만났다. 아름다운 빛깔, 모양, 향기 그리고 그 모래가 지나온 역사가 담겨 있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 두련다. - 황봉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