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숙 - 도화지에 판을 놓고 그리니 두려움이 생겼다
               무엇을 생각하고 그려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 것 같다.
               조금씩 색이 갖고 있는 성질을 보려고 노력했다.
               그 색이 주는 느낌, 그리고 두 색이 만나는 느낌도.
               좀 더 느껴봐야 할 것 같다.
  박기연 - 세가지 빛 그림을 그려봤다.
               각각의 색을 오랫동안 느껴보니 알지못했던 느낌을 갖게 되었다.
  최보화 - 내가 내 색을 표현한다는 것이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것 같다.
               이미 세상에 나온 색을 내가 선택해서 입고 신고 했었는데......
               내 색은 내가! 아이들도 각자의 색을 표현해 보도록 해 보아야겠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예 - 어린 아이로 돌아간 듯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도 바쁜 생활 속에서 편안하고 숨통울 틔어주는 수업일 것 깉다.
               수고하셨습니다.
  심연화 - 빛 그림 그리기
               한번도 본적도, 해 본적도 없는 그림을 그리느라 힘들었습니다.
               노랑 파랑 그저 단순한 색깔의 일종이다 라는 생각이 한꺼번에 흔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영란 - 습식수채화를 하면서 내 안의 느낌을 표현하는게 왜이리 힘들까! 라고 줄곧 생각했습니다.
               매 수업마다 자신이 깨지고 새로운 세계로 한발짝 나아가는 자신을 봅니다.
  이수진 -  색다를 경험이었다. 색이 주는 느낌은 참 다양하다.
               내 안에 가두어 논 생각들을 표현하기는 좀 어렵지 않았나??!!
  서경민 - 물과 붓과 종이, 의지
               세상을 나타내는 도구
               두려움 없이 따뜻하고 편하게 다가가기.
               내가 좋아하는 초록색은 파랑과 노랑에서 나오는구나.
               따뜻하게 번지는 스며드는 느낌이 좋다.
  이은희 - 빛 그림에 대해 신비로운 마음이 생겼다.
               좀 더 많이 그려보고 느끼고 싶다.
               빛의 형상을 따라가면 나의 마음도 보일 것 같다.
  박  호 -  붓을 들다가 세상을 그렸다. 나를 그렸다.
               노랑...파랑... & 초록. 그렇게 조화되나보다.
  이윤경 - 어렸을때 부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두렵고 부담스러웠다.
               그때의 그 느낌들은 내가 자라오면서 그리는 것을 아예 싫어하게 하였던 것 같다.
               오늘도 어떻게 보면 단순한 빛그림이지만 그때 가졌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왜 그럴까??
  이명란 - 노래로 수업 시작.
               빛 그림 그리기.
               노랑색 파랑색으로 그리고 마지막엔 노랑과 파랑을 섞어 초록으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