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속에서 맴도는 수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그러나 머리에 쥐가 나게 하는 말들입니다.
그냥 지나치면 마음이야 잠시 편해지겠지만
나중엔 더 괴로울 것 같아 한창 씨름에 여념이 없습니다.
많은 화두와 과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가르치는 자 이기 전에 배우는 자로,
책의 내용과 지식을 가르치기 전에
삶을 살아가는 같은 人으로 서로를 배우고
나누는 수업이 되도록 좋은 계기를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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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살림 글살림>을 6강에 걸쳐 수업을 잘 들었다.
초등논술의 핵심부분을 많이 다룬 것 같은데
일정이 너무 짧은 것 같아 아쉽다.
매 시간마다 끝남이 아쉬웠던 강의들이었다.
보충 강의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초등논술’이 만만치 않다는 걸
몸으로 마음으로 절실히 깨달았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도 유익하고 알찬 강의여서
다시 한 번 듣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
매 강의마다 열과 성의를 다해서 강의해주신 이선희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또 다른 자리에서 뵙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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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마다 무언가를 더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이 어떤 결실을 맺기까지 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강의가 조금씩 조금씩 아이들을 만나는 데 힘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더 단단하고 더 유연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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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선생님!
항상 쳐다보시는 눈빛이 좋았고요.
또 이름을 다 외우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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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수업을 하지 않은지라
피부로 와 닿지 않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기나긴 여정의 25강보다는 짧게 하는(월~금)
수업이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일주일이라는 텀이 넘 길고, 알만하면 또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게 되니 힘에 부칩니다.
자료는 꼬박꼬박 모아 나중에라도
활용할 수 있게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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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고 많은 생각 담아갑니다.
미리 수업계획과 과제를 나눠주셔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수업하며 나눌 수 있었던 옛이야기와 신화 수업도 좋았어요.
그전에는 이야기 읽히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발달단계에 맞게 선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 아이들과 만나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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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발달이나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단순한 방법론이 아니라 깊이 있게 흐름을 잡을 수 있는
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편하게, 즐겁게 수업해 주신 이선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권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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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수업,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이승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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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박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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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차곡차곡 쌓아 온 지식들을 어떻게 펼치고
아이들과 공유해야 할 지 가르쳐주신 이선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책 한 권을 읽더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법을
더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네요.
마지막 ‘얼살림’ 과정도 열심히 이수해서
해오름에서 배운 것들을 보람있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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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책을 어떻게 들여다보아야 하는지,
작가의 문제의식이 내 삶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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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인의 소개로 해오름에 왔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의문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노래 부르기만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수업계획안을 짜오라시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대부분 선생님들은 일선에서 논술지도사로 일하고 계시지만
저는 그야말로 생 초보인데…….
제가 듣고 싶었던 수업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인데
이제는 무엇이 기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이때까지 배운 것을 써먹을 때가 오겠지요.
그때를 위해서 지금은 출석하는데 의의를 두겠습니다.
선생님,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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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비를 넘긴 기분입니다.
올 때마다 줄어들지 않는 과제와 부담감으로
참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책을 읽고도 다양한 사고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했는데,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으며 새롭게 보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 속에서 풀어낸 이야기를 같이 고민해서
수업계획을 짜보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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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문양 그리기를 하며 생각했습니다.
숙제 검사는 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하지 않는데 왜 이러고 있는 걸까?
행복한 청소부를 읽으며 생각했습니다. 공부는 왜 하는 걸까?
결국 누구를 위하거나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자기만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이곳까지 왔지만-내 의지와 상관없이-
순전히 나 자신과의 약속-스스로에게 정직할 것, 성실할 것-
아이에게도 요구하는 것이므로
내 스스로 당당해야 하기 때문에-을 지키기 위한 게 아닌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존재의 소명은 무엇인지?
찾고 또 찾는 과정입니다.
가끔 지치기도 하지만, 계속 가보렵니다.
오늘 던져주신 화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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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숙제를 제대로 못해와서 죄송해요.
이렇게 김빠지는 기운을 전달해드려서도…….
아직까지 전 자신을 다 믿지는 않은가 봅니다.
선생님께서 질문하시면 입을 다무는 횟수가 느는걸 보니 말예요.
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