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동생이랑 강원도 횡성에 있는 해오름 살림학교에 가기로 했다.

아침 8시에 집에서 나갔다. 가는데 길이 별로 안 막혀서 3시간 밖에 안 걸렸다.

갔더니 개 4마리가 있었다. 이름은 바우, 디버, 딸랑이, 콜리이다. 그런데 나가자 마자 바우와 디버는 놀아달라

고 그러는데 콜리와 딸랑이는 더운지 그늘에서 누워있었다. 그런데 디버랑 노는데 바우가 자기도 놀아달라고

짖었다. 그래서 갔더니 하도 좋아서 난리를 쳤다. 바우는 털이 하두 많아서 털 때문에 눈이 가려졌다. 아이들

과 나는 뒤쪽으로 가서 강아지 사료를 퍼서 4마리의 개들한테 주었다. 그런데 배가 고픈가 아주 잘 먹었다. 그

런데 너무 빨리 먹어서 그릇에 물을 가지고 떠다 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 반찬은 불고기, 오이, 김치, 마늘쫑, 배추 등이었다. 고기만 빼

면 완전 초식 동물 먹이였다. 점심을 먹고 또 4마리의 개들과 놀아주었다. 덩치가 제일 큰 콜리는 털이 하도 많

아서 털이 몸을 다 덮어버렸다. 그리고 바우는 줄을 풀으면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박형만 선생님의 냄새를 맡

아서 바로 달려가서 날뛴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서 솟대를 만들었다. 솟대를 만들어 보니 모양이 잘 되서 아주 재미있고 기뻤다.

그리고 다시 심심해서 또 개들에게로 달려갔다. 그 때 디버는 좀 힘든가 해서 내가 눞혀 놓았다. 그리고 제일

날뛰는 바우랑 놀았다. 바우는 사람만 오면 놀아달라고 날뛴다.

그리고 집 뒤에는 닭장이 있었다. 그런데 박형필 선생님은 그 닭장 안에 들어가서 달걀 3개를 들고 나오셨다.

그런데 콜리는 자기 집에만 있어서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내가 물이랑 사료를 주었더니 나왔다.

어느 새 놀다 보니 시간이 되서 가는데 횡성한우가 특산물이라서먹었더니 맛있었다. 반찬도 많이 나왔다. 정말

로 맛있었다.

-다녀와서 아이들과 함께 글을 썼어요.

4학년 제영의  글이랍니다. 3학년 소훈인 일기장에 일기를 썼구요.

두서없는 글일지라도 너그럽게 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