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잉! 왜 벌써끝나야 하는데요? 떼쓰고 투정부리고 싶을 만큼 너무나 아쉽습니다.
낯가림이 유난스런 전 별나게 새사람 새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편인데 선생님은 첨부터 편안하고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빨려들듯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모든 부분에서 모자르고 서툴었지만 선생님께는 부끄럽기보다 꾸밈없는 모습으로도 격려받고 칭찬받을 수 있음에 시간시간 거침없이 솔직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잘한다잘한다 이뻐해주는 담임선생님을 만난 것처럼 사랑받는 아이가 된 느낌이었어요^^!
감사드려요...
또다시 새 선생님과의 만남과 배움을 앞두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해오름을 통해 맺어가는 좋은 인연들에 갈수록 자신감이 생겨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