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마음이 늘 밖으로만 향해 있었는데,
해오름에서 저를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변화했고, 조급함은 여유로움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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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종강이네요.
그동안 수고해주신 박형만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
김혜옥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과 갈등을 준 시간이기도 하지만
제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는 데도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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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끝이란 게 낯섭니다.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쫓아왔습니다.
얼마 전 문득 들었던 건데,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확히 뭔지는 몰라도 시간이 만들어 준 줄 알고 있었는데,
조그마한 의식이 변화했나 봐요.
옳은 길을 찾도록 해야겠어요. ‘신념’을 갖고 가야겠습니다.
34기 선생님들과 우리를 이끌어주신 박형만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 김혜옥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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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강의를 들으면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답니다.
중도하차 해야 하는 고민도 많았었는데...
이제 아이들 앞에 조금은 자신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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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많은 것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수업방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욱이 이 일이 소중한 것이며 열정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제 기억에 몸에 담겨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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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동안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교육에 대해서, 아이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나름대로 가치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의미 있게 생각되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해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를 적나라하게 보는 일이 때론 고통스러웠지만,
이 수업을 듣기 전보다 뭔가 다져지고 단단해지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세 분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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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과의 만남은 일정한 방향 없이 흘러가는
나의 일상에 행복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열심히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앞만 보고 걸어왔던 것 같은데...
하지만 항상 무언가 빠진 것 같은 허전함이 있었다.
해오름에 와서 그 허전함이 무엇이었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고,
앞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 같다.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아이들에게 지적인 지식을
많이 주어야 좋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보고, 체험을 통해 아이들 것이 된다는 것, 노작수업의 즐거움,
좋은 분들과의 만남 등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강의에 하고자 했던 내용들이
어쩔 때는 미처 끝내지 못하고 강의가 끝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시간상의 제약상 어쩔 수 없는 경우이기는 하지만,
강사님들이 강의 내용을 잘 조절하여
계획하였던 교육들을 마무리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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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전혀 낯선 수업방식에
처음엔 다소 놀랐지만 참 뿌듯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세 분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
34기 선생님들의 진지하면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늘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해오름’이라는 말만 들어도 한 번 더 보게 되는
가슴 따뜻하고 좋은 이곳에서 다음에 또 다른 ‘공부(배움)’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34기 여러 선생님들과도 계속해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좋은 배움도 계속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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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수업을 할 때마다 늘 흔들렸습니다.
수업기술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중심이 서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해오름 논술을 들으면서, 듣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보고 듣고 만지고, 내 몸과 마음을 깨웠습니다.
내가 체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내뱉은 말들이
상대에게 그대로 전해질 거라는 생각에 말을 더듬거리게도 되었습니다.
꾸역꾸역 넣기만 하는 지식이 지치기만 했지요.
내 안에 소화가 될 때까지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리고 노력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오름을 오면서 아이들에 대한 수업준비가 달라졌습니다.
나를 세우고자 하는 일이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는 것.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느낍니다.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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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들을 때마다 제 마음 바탕을 씻을 수 있는 기회들이었습니다.
매 차시마다 정말 유익하고 저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과제도 제대로 못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부끄럽고
6개월 동안 이 먼 곳을 목숨 걸고 출석해서 뿌듯함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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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강의라....
처음과 같은 설레임은 아니지만 처음과 같은 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참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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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을 알게 된 것이 큰 행운입니다.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늘 머릿속에 고민하던 것이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 때문입니다.
물론 실천이라는 과제가 남았지만요.
참 좋았던 것은 큰 틀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고,
조금 아쉬웠다면 현장에서 고민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의식을 안고 갑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