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21강 정리       작성자:이윤경

<오늘 수업 주제: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생명이 있기 때문이야>

+피리를 불었다.  너무 오랫만에 부는 것이어서 인지 무척 힘들었다.(다른 선생님들은 잘 부르시던데...)
피리를 부를때는 호흡을 잘 맞추어야 한다고 하네요.

+관악기는 공기가 관으로 들어와 다시 나가면서 나는 소리인데요. 인간들은 몸은 현실에 있지만 머리는 더 높은 곳을 꿈꾼다. 목관악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목관을 울려서 내는 소리로 하늘과 인간의 생각을 연결해주는 소리 '천상의 소리다' 라고 하심

+ 전시간에 보았던 비디오'꼬리없는 쥐'를 아이들에게 보여 주어도 되는지에 대한 시인서언샘의 질문에 대해,
아이들한테는 긍정적인 세계관과 믿음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어른들이 '이게 문제야'를 자꾸 지적 한다면 아이들은 부정적인 것을 먼저 받아 들인다. 아이들이 비판 할 수 있는 힘이 없는데 부정적인 것을 준다면 그것을 이겨낼수없는 힘이없다. 긍정적인것을 많이 심어주어야 한다. '보담보바르, 적과흙'은 문학적 으로 우수한 책이지만 '불륜, 남녀사랑'이 부분적으로 나온다.아이들은 이것을 읽게 되면  이부분만 강조해서 생각하게 된다고 하셨다.
+수업은 계획적이고 준비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좀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하셨다.


'바람의 소리' 음악을 들으면서 '누릅나무'사진을 보았다.
심연화샘:외롭다는 느낌
신선경샘:순환
박호샘:나무만 나올까 생각했는데, 숭고한 사랑도 볼수있었다.
서경민샘:슬픈 느낌 (다른 샘들도 이야기 하셨는데 못 적었음)

+느낌을 이야기 할때는 각자마다 주관적일 수 있다. 그러나 보여지지 않는 것까지 보는것이 우리가 학습하는 의의라고 말씀 하심.

누릅나무에 대한 김혜옥샘 말씀
가을 대지의 전체적인 것을 드러내려고 함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올때 축축한 느낌생명이 싹터올 느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 갈때 건조하고 메마른 느낌
생명이 자라는 것은 음기의 영양을 더 많이 받는다.
작가가 가을부터 시작했다는 것은 긴 겨울과 봄을 중심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느릅나무를 보고 '이런것 같아요. 저런것 같아요'의 정도의 의미이지만 우리(선생님)는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야한다고 하셨다.

+나무가 외로워 보이는 것은 생명이 가지고 있는 본원적인 존재성에서 나올수도 있다. 공기, 하늘, 숲, 우리도 마찬가지로 늘 외로워한다. 그것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것들이 나와 함께하고 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해서 외로워 하는 것이라고 하심.

+지난주 과제 생명에 대해 모둠 토의 후 도둠의 생각을 전지에 생각그물로 그렸습니다.
생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찰흙으로 표현해 보고. 서로의 작품을 보면서 느낌을 나누었습니다.

+다음주 과제
.리코더집 만들것 준비해오기
.오늘 수업한 '생명'에 대해 에세이 써오기
.모둠별로 '생명'에 대해 찰흙조소 만든것 이야기 꾸미기
.'부숭이는 힘이 세다' 동화책 읽어오기  
.'여름 바람 봄 가을 겨울'리코더 연습해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