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시간 동안 수업 들으면서
단 하나의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해오름에 신청하길 잘했다는 것.
수업을 들으면서 마음이 무언가 꽉 차 있다.
앞으로 배우면서 차곡차곡 쌓이겠지.
빈 백지였던 노트가 6개월 후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배태영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움을
알아가는 일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처음의 “가치의 발견”을 마지막까지
담아가려 노력하겠습니다.
-김나현

처음으로 한 수업에서 우리말들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는데 우리가 얼마나 우리의 아름다운 말,
전통들을 멀리 했나 느낄 수가 있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건 항상 설레기도 하고
약간은 두려움도 있지만 이 수업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사람다움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영숙

급히 달려가는 도로같이 바쁘다.
익숙해질 때까지 나도 같이 질주해야 하나.
-홍성화

다시 시작하는 공부 낯선감은 없었지만
하는 일들이 많아서 숙제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네요.
오늘 배운 노래들 다시 부르니 정겹기도 하고
입에 붙어 술술 나와 좋았어요.
-김현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선생님 하시는 수업 충실히 따라가야겠다는 결심이 서고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무언가 앞날에 빛이 보이는 듯.
-박효숙

새로운 걸 시작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줄 알았지만
과제량을 받고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그만큼의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 건 당연한 일.
어려운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니만큼 힘껏 노력해보리라.
재밌고 힘들고 새롭다.
공부하는 학생이 되어 내가 가르쳐야 할 아이들 입장에서
수업을 즐겨보고 배워본다면
그 아이들 기분을 십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정옥

첫 만남이라서 그런지 긴장되고 서먹했지만
강의해주시는 선생님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많이 풀어졌습니다.
머리로만이 아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인상 깊었고
분위기를 많이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유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