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름꼴 3  
   거친 물결선을 그렸는데 이곳에 옮기지를 못하겠어요.
   어떤 그림이었는지는 다들 알고 계시죠?

       *  마음을 여는 노래

                         < 하나를 부르지>

    하나를 부르지                                     하나는 무얼까
    둘둘을 부르지                                     둘둘은 무얼까
    셋셋을 부르지                                     셋셋은 무얼까
    넷넷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넷넷은 무얼까
    다섯을 부르지                                     다섯은 무얼까
    여섯을 부르지                                     여섯은 무얼까
    일곱을 부르지                                     일곱은 무얼까


                 하늘은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둘둘은 낮과 밤 낮과 밤은 둘이야
                 셋은 모두 좋은 일들
                 넷넷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넷넷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섯, 다섯은 한 손에 손가락
                 여섯, 여섯은 수정 눈꽃 벌집이야
                 일곱, 일곱은 빨주노초파남보
                                  월화수목금토일

기질: 사람이 어떻게 다를까
칠판 가득하게 덮었던 기질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체질을 알면 기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크게 양인과 음인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양인: 하늘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양인인 사람은 폐가 강하답니다. 이들은 에너지를 밖으로 분출한답니다.
이들의 성격은 자유분방하고 겉으로 표현되며 새들이 항상 날아다니듯 끝없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상황판단이 빠르고 추리력과 예지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양인은 다시 태양인과 태음인으로 나뉠 수 있는데 태양인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고 합니다
태양인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신이 뭐든지 최고라고 생각한답니다.이들은 능력발휘를 잘 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통찰력이 강해서 책을 읽더라도 아주 깊이 이해한다고 합니다
대신 책임감이 없고 외롭게 살며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이 세다고 합니다
태음인은 판단이 빠르고 생각이 많고 결단력이 있으나  꼼꼼함이 부족하여 실수를 많이 하고 뒤끝이 안 좋다고 합니다. 이들은 소양인과 가까워 소양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음인: 땅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소음인은 간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받아들이는 것을 잘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음흉해 보이며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확신을 가진다고 합니다.

양인이 씨뿌리는 역할을 한다면 음인은 꽃을 가꾸는 역할을 한답니다.
양인은 섬세함이 부족한 반면 통찰력이 뛰어나서 호기심을 가질  하나만 보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음인은 호기심을 가지도록 동기부여를 해 주어야 한답니다.

양인과 음인이 서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인 기본적으로 다혈질이라고 합니다(점액질과 우울질일 경우는 장애를 가지고 있답니다)
아이들을 만나면 틈나는 대로 등이나 배를 쓸어주면 문제가 풀린다고 합니다.

열두감각

관찰공책에 기록해 두었던 열두감각중 의지감각을 잠깐 설명하시고 다음시간에 마저 듣기로 했습니다
의지감감이 키워지지 않은 아이들은 비정상적인 다른 감각을 키운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신체발달은 척추=>관절=>내장 자람=> 앉기를 하면서 중력을 이해한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3살 이전에 이미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을 만날때는 장애가 있다고 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슈타이너는 교육을 치료로 본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감각을 열려면 많은 자연과 사물을 만나게 해주랍니다. 의지감각이 열려야 다른 감각이 열린답니다.

   * 준비물 *
  컴파스, 수정리공책, 당신은 당신아이의 첫번째 선생님입니다, 열두감감 체질정리공책

기질설명을 들을때는 웃으면서 우리가족의 기질은 어디에 더 가까울까 가늠하며 들었는데 열두감각중 의지감각에 대해 짧은 설명을 들으면서는 어떻게할까?  지나가 버린 시간들, 이미 저질러 놓은 잘못된 행동들을 생각하며 많은 미안함 안타까움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음시간에 이어질 감각공부가 부담이 되는 걸 어쩌면 좋죠? 그래도 들어야 겠죠? 그래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테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