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만들어야 했을까?
나의 삶의 지향을 상징하는 방향으로 표현되어진다.
산과 바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활짝 웃고 싶은 것.
칭찬 받고 싶은 것. (하나님 안에서 절대 존중감)
사랑! 애들을 칭찬해줘야지.
다음에 하면 더 굵고 확실하게, 예쁘게 해야지!!
-서경민

장서인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도 하나씩 선물하리란 계획을 세웠는데...
계획수정 해야겠어요.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제 장서인을 보니 너무 뿌듯하네요.
이 장서인을 찍은 책들은 함부로 할 것 같지 않아요.
-심연화

학교 다닐 때 이후로 처음 조각도를 만져봤다.
생각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지만
나를 찾아가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고,
나를 표현하는 한 방법이라 생각되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예

생고무를 얕잡아 본 것 같다.
장서인 만드는 데 잘 파지지 않았다.
오늘도 내 손을 춤추게 했다.
낙관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서인이 내게 그리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필요에 따라 계속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잘 모르겠다. 생각하면서 가봐야겠다.
-문지숙

장서인을 만든 소감이요!
너무 재미있고 자랑스러워요.
이 무디다고 생각한 손이 멋진 작품을 만들다니요.
책을 사랑하고 소중히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속에 새겨진 장서인을 보면서
책을 대할 때의 새로운 다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은희

태어나서 처음 들어 보았던 장서인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고무판화를 하는 것이랑 많이 다르진 않았지만
나의 상징을 좁은 면에 새긴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나를 의미하는 것이니만큼 장서인을 찍을 때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이윤경

포르멘으로 시작했다.
물결, 바람의 모습 속에 삶의 거듭남이 있는 것도 같다.
불시의 공책 검사(?)로 인해 당혹했다.
차일 피일 미루다가 비운게 더 많았다. 많이 게을러졌다.
장서인은 할 말 없다. 다시 해 봐야지.
-박호

와, 벌써 8차시네요!
포르멘을 할 때 어떻게 선을 그리면 자아를 찾아갈까 궁금했다.
계속하면 알 수 있을까?
장서인은 ‘나’를 나타내는 상징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과 내가 만나는 것!
-박기연

그냥 긋는 선에 그렇게 많은 의미가 있다니 놀랍다.
아무 의미가 없는 평면에 새로운 모양을 새기며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참 예쁘다.
-이민정

포르멘 그림 그리기와 장서인 만들기 수업을 했다.
처음 접해 본 새로운 경험에 뿌듯한 시간이었다.
아이들도 이러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의 온 정성을 쏟아서 뭔가를 완성했을 때 오는 그 기쁨.
감사한 시간이다.
-이명란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장서인 문양을
만들어 보고 찍어 보는 것이 어린 날의 도장놀이처럼 재밌고 즐거웠다.
나의 표식을 많은 사람한테 알리고
내 자신을 바라보니 또한 새롭다.
-신선경

오랜만에 해보는 판화.
잘될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이런 활동들을 생활 속에서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함께...)
-김영란

손의 서투름과 어색함이 깊이 느껴진 시간이었다.
그동안 참 간편하게 살았다 싶었다.
손의 운동을 많이 해야 할 것이고,
나를 표현하는 장서인의 작업은 오래동안
내 기억을 차지할 것 같다.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