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은
> 박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강의, 상상치 못했던 커리큘럼에 감동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 노작이 가끔 힘든 경우가 있어 애도 먹었지만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논술'을 배우러 왔는데 왜 이런 수업을 하나 생각했었습니다.
한 강의, 두 강의 지날수록 배울 점, 느낀 점이 많아졌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고 저희 아이들(학생, 아이)을 가르치는
시간 시간마다 되새겨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무지개 논술'에서 여기 강사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신청했는데
잘 신청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시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곽희진

신차남 (2006/06/12 22:21:09)

사람이 변한다는거 정말로 어렵다는생각 했습니다. 한 강씩들을때 마다 나도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되겠지
기대하면서 수업을 듣습니다. 지금 까지 강의해주신 박형만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시간에 쫓겨 제대로인사도 못
드렸습니다.남은 강의도 열심히 듣겠습니다.33기 여러분 화이팅!  


안현주 (2006/06/13 00:09:18)

무엇을 가르칠까 고민하지 말고 먼저 자신이 변화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말씀 듣는 순간 많이 찔렸거든요~~~^^
새로운 것들에 관심을 갖고, 몸과 마음을 함께 움직여서 했던 수업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논술 수업을 듣는 동안 저의 고질병인 게으름증이 조끔씩 고쳐지리라 믿으면서........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진욱 (2006/06/13 01:03:22)

막연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것같아 시작한공부 저의 사고를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그냥 좋은 엄마가 아닌 어떻게 해야 좋은 엄마가 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이들 자기전에 책 읽어주기, 마음껏 뛰놀게 하기, 자연과의 관계맺기......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많은 것이 변화되었고 앞으로도 변화된 엄마로 인해 아이들도 더 열린 아이들이 될거라 믿어봅니다. 총명한 아이보다 상처없는 밝은 아이들로 키우겠습니다. 박형만 선생님과 33기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공부가 재미있고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자꾸 자꾸 깊이깊이 빠져듭니다. 정말례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해오름 수업을 들으려고 마음 먹고 왔을 땐
해오름의 수업이 어리둥절하고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하는 의문도 들었죠.
하지만 이왕 시작한 공부니까 믿고 따라가보자는 생각으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12강을 들었네요.
들공부도 다녀오 고 많은 노작 활동을 하면서
어느새 해오름 교육의 흐름을 자연스레 느끼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내가 그런 활동을 해왔으며 그런 활동이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이해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열변을 토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지금 내가 느낀 이 공부의 내용을 아이들의 교육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전달할 것인가는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지만
그동안의 타성에 젖은 내 자신에서 조금은 달라졌다는 믿음에 공부할수록 더욱 행복했습니다.
다만, 처음 공부를 함께 시작했던 선생님들 중 처음의 나와 생각이 비슷하셨으나
해오름 공부의 흐름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시기 전에
공부를 포기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어쩌면 나도 그렇게 포기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공부에 대한 이해, 즉 논술 공부에 있어 초등 논술 과정의 필요성을
초반에 조금 더 설명을 한다면 느낌을 갖기 전의 불안함을 조금은 덜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박형만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 3개우러은 참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