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현
초등논술 33기 제9강 수업 정리내용입니다. (나무공책 발표하기)

*포르멘 두 번째 단계 -맺기와 풀기

8자 모양의 무한대 선 포르멘
이 포르멘에서 맺기는 출발이며 풀기 또한 또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하나의 매듭이 만들어지고 창조의 세계로 여행을 시작한다

        나는
        행동 의지의 혼돈을
        생각의 지혜 빛으로
        다스린다

        나는
        생각의 굳어짐을
        행동 의지의 따뜻한 사랑으로
        풀어준다

        이렇게
        인간 자아는
        세상을 마주하며
        맺으며 푼다

노래배우기

뚬바 뚬바 뚬바 뚬바 뚬바 뚬바
돈돈돈 디리디리돈 디리디리돈
트랄랄라 트랄랄라 트랄랄라 트랄랄라


디리디리돈돈 디리돈돈돈디리돈  
디리디리돈돈 디리돈돈돈디리돈
야야야야야야 디리돈돈돈 디리돈
야야야야야야 디리돈돈돈 디리돈


해오름 여름학교 연수과정 소개
5월 30일부터 7월까지 8주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에 있습니다.
여름학교가 총체극을 공연하기 때문에 수업시간과는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합니다.


*나무관찰 공책 발표

박진욱 선생님
라일락 나무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손이 많이 가고 힘들어 했는데, 어느 비가 오는 날 비를 맞으며 나무를 그리다보니 신의 축복을 받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를 떠올리며 아이들의 아픔도 느껴봅니다.

탁윤란 선생님
산수유 나무에요. 밤 7시에 나무를 관찰하는데, 옆집 아이가 고개를 내밀며, “엄마, 나무엄마가 나왔어” 하였다. 이름이 웃음나무인 이 나무를 엄마처럼 돌봐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새순이 그렇게 빨리 나올 줄 몰라 놀랐습니다.

고희경 선생님
목련나무. 매년 나에게 봄을 알려주는 나무라 눈여겨 봐왔던 터라, 봄의 편지라는 예쁜 이름을 붙였다. 꽃망울이 언제 터지나 설레는 마음에 100미터 달리기라도 하고 싶다.
뭔가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상추모종을 16개 샀다.

장유정 선생님
산수유 나무. 한달을 무관심한 동안 우리 아이들 잘 자라 주었다. 잎이 무성하다. 참 예쁘게 잘 자라 주었다.

박경화 선생님
하얀 목련나무. 하얀 목련이 언제 필까 기다려진다.
동네 꼬마들의 시끄러운 소리. 차가운 바람. 약간의 햇빛.  
양희은의 하얀목련이 생각나네요, 선생님.

백영신 선생님
7년 지기 모과나무. 예쁜 분홍 꽃이 드물게 피어서 꽃을 보는 날이면 온 식구를 불러서 본다.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주는 이 나무가 한 식구 같아 고맙다.

류상현 선생님
매화나무. 날렵한 매화. 많은걸 주는 매화나무다.


*주제가 있는 놀이판 발표
선생님들 이름은 생략합니다. 놀이판에 이름이 없군요.
대단한 노력들이 엿보이는 발표였습니다. 가족의 공동작업인 것 같구요.
해오름 그림방에 올려져 있습니다.

World Map Finder

우리 말글 바로 알고 옳게 쓰자

풀꽃과 친구하기-유치부 아이들과 책을 읽어도 좋아 합니다.

과학수업-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합니다.

속담 맞추기-다이아몬드를 찾아라

우리 몸 수업-2,3학년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성경 길찾기

24절기를 배워요

12간지

*노작-문패만들기
그동안 그려온 전통문양을 기초로 문패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모두들 준비해온 도안을 먹지로 나무판에 그리고,
조각칼로 판을 뜨고,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는 작업입니다.

*다음주 과제
1) 문패 완성 해오기
2) 문양 공책 가져오기
3) 1강때 프린트물에서 기질론 부분 읽어오기

어느덧 처음의 중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9강이니까 말이죠!
대강의 강의 과목들이 한번씩 지나갔겠죠. 지루한 공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강의들이 남아 있습니다. 18강이 워크샵이고, 17강의 강의 제목은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를 만든다’이더군요. 말 그대로 오늘을 열심히 할 수 있을런지?
문패만들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죠.
지루함을 이기는 것은 새로움일 텐데, 노작은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 낼까요?  
선생님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힘내시고요,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시기를....

조은의
노작활동이 많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야 되겠죠!
선생님들의 나무관찰 노트 보고서 감탄이 나오네요.
최선을 다하지 못한 죄스러움이 있지만 열심히 앞으로 나갑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김영숙
하나에 몰입할 수 있는 노작활동은 항상 즐겁다.
오랜만에 해오름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운 시간이었다.
해오름과 함께 힘차게 달리고 싶다. (28기 김영숙)

백영신
오늘 과제를 해오지 못했다.
이주일동안 나를 짓누르던 과제에 대한 부담은 과감히 포기하고 해오름에 오는 발걸음이
무척 모호했다.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목판작업이, 꼭 처음 참선을 배울 때의 느낌이다.
힘들고, 잘 안되고, 외롭기도 하고.

박진욱
오늘은 조금은 익숙하게 조각도를 움직여 봅니다.
지난 시간에 장서인 만들 때 경험이 있어서 이겠죠.
서툰 경험이지만 처음보단 두 번째가 더 낫다는 느낌이 듭니다.

박경화
노작을 집으로 가져가서 하기 싫은데.....
성격상 한 번 시작한 일을 그 자리에서 마쳐야 하는데.... 휴______!

장유정
숙제를 열심히 하자!
좀 더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이해하여 소화하도록.

임경은
나무 관찰 하신거 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공감도 되고 몹시 부러웠습니다.
꼭 그리고 싶었는데.....

탁윤란
‘돈’이 많이 들어가는 노래가 재미있었다.
‘디리디리 디리디리 디리디리 돈 ~ ’
문패만들기는 완성은 못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기쁨을 느낀다.
팔목이 아픈 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겠지.

신차남
빠진 만큼 눈이 무겁고 맘도 무겁고.
열심히 하자! 아자! 아자!

김경은
무척 힘들었다. 노작을 하다 보니 비로소 아이디어가 나온다.
노작의 성취감은 다음 주로 미뤄얄듯.

구선옥
수업이 갈수록 편안해진다. 앞으로는 더 즐기면서 임하게 될 것 같다.
역시 노작은 힘들어. 이 고개를 넘도록 하자구요, 우리.

곽희진
숙제를 안 가져오고, 사실 성실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참 창피스러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다 제 자신에게 참 부끄럽네요.
노작을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해 아쉽습니다.
집에서 다 끝내고 온 가족 모두 마음에 새겨야 겠어요.

최민화
나무관찰을 해온 것을 나누는 시간에 여러 선생님들의 소감을 들으며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문패만들기를 할 때 힘들고 어려웠지만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생각을 하니 넘 기뻤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사랑합니다.

고희경
처음 노작활동을 할 땐 왜 하는 건지 알 수도 없고 불만만 가득했었던 내가
지금은 노작활동이 너무 즐겁고 좋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