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기의 깜찍이 ...  는 아니고(욱) 딴지걸 '민영'입니다.

딴지걸은 다름아닌 박형만 선생님이 마지막 수업을 하시기 전까지 너무 많이 나누어

주고 가셔서 큰나무(제 아이디)가 될 양분으로 충분하기에...

유난히 다채로운 딴지를 많이 먹고 배부른 저는 운동을 해야해서

포르멘 책 두 세트를 구입해서 낑낑 거리며 들고 왔답니다.

두 개 다 혼자 보고 완존 섭렵. 포 도사가 되려는 것은 아니고 하나는 선물이랍니다.

저는 종종 이렇게 질러줘요. 그리고 당장 앞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모르는 경향이 있어요.(순발력↓)

포르멘 책 두 세트랑 20장이 넘는 CD를 (돼지 잡아서 지고 오듯이) 모시고 와서 보니까?

어쩌다 내가 CD를 구워먹게 됐는지 기억이 안나는 거 있죠.ㅎㅎㅎ

박형만 샘과 정녕 마지막 수업은 아니지만 너무 아쉬웠고, 아쉬워하면서도 점심도 못해서

더 더 아쉬웠답니다. 포르멘 책 무겁다고 약간 지저분한 종이가방까지 챙겨주신 OOO 선생님 & OOO 선생님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서둘러 나온 것 같아요. 제가 좀 단(생각이 짧거나 단순)해서 그냥 무식하

게 들고 갈 생각만 했는데 그랬다간 죽~ ㅋㅋㅋ

해오름 수업은 참으로 묘해서 받는 날도 기다려지지만, 받고난 후의 이 시간도 얼마나 속 시원한지 모릅니다.

26장 구워서 1장은 제 것으로 먼저 맛 보고 있겠습니다. 우~후~ '무지개' 좋다. 이러다 자지만 말자. 아자. 눈 떠! 눈! ^^

맞다! 갑자기 생각나서 글 쓰고 딴 데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혹시 mp3로 듣고 싶으신 분은 말씀하세요.
mp3파일을 가지고 있어요.

* 다음 시간에 제가 반장 선생님께 CD 25장하고 영수증 드릴게요.
* 첨부-CD케이스에 끼울 노래가사(가사가 너무 작게 써지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워~이~ 귓속말 시리즈-------------------------------------------
* 박형만 샘~! 죄송한데요 기질론 수업하실 때 문자 한통 주신다면 정말 정말...좋...겠...는데. 아흥.
* 남OO 샘~! 혹시 이거 보시면 시간 안 되더라도 다방 커피 한 잔 마실 시간 좀 내주세요. 책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