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바라보는 방법
사물 또는 어떠한 사건을 표현 할 때 글쓴이의 참된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읽는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다.
하나의 사물도 보는 방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사물 속에는 다양한 의미가 깃 들어 있기 때문이다.
사물 위에 나만의 의미를 부여해서 글로 나타내라
주변에 있는 온갖 사물들은 모두 우리의 선생님이다. 글쓴이들은 남들이 날마다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내 눈의 관찰을 통해 내 마음속에 자리잡을 때, 비로소 그 꽃은 내가 만난 단 하나의 꽃이 된다.

그저 남들이 보는 대로 보지 않고, 남들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저것은 왜 저럴까?이것은 또 왜 이럴까?하고 궁금증을 품어라. 모르는 것은 알게 될 때까지 보고 또 보아라.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생각하기를 그치지 말라.
생각에만 그치지 말고, 깨달음을 실천에 옮겨라
무엇이든 새롭게 바라보면 다르게 보인다. 새롭게 바라볼 때 우리는 그 사물과 비로소 만날 수가 있다.

낯익은 사물도 새롭게 보면 낯설어진다. 매일 똑같이 보던 것인데 어느 날 갑자기 처음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럴 때 그 사물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지금까지 그것을 보지 못한 내가 너무 바보 같아 보인다. 그래서 내가 느낀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글쓴이는 사물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사람이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든다. 그래서 그 사물을 한 번 더 살펴보게 해 준다.
어느 날 내가 그것들을 주의 깊게 살펴 대화할 수 있게 되면, 사물들은 마음속에 담아 둔 이야기들을 나에게 건네 오기 시작한다.

겉으로 보아서는 별 상관이 없어 보이는 사물들이 생각의 단계를 거쳐 전혀 다른 의미와 연결된다
.
사물을 보며 느낀 것은 사람마다 같지 않다. 그 사람의 품성이나 생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달날 수업이 하 답답하여,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오다가 빠른 걸음으로 집에 달려와  밑줄 그어 놓은 부분을 옮겨 보았습니다.
관찰 수업에 저 처럼 답답함을 느끼신 분 이라면 조금은 도움이 될것 같아 여기에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