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올려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이해 부탁 드립니다.

한 주 걸러 지각까지 한 수업에 웃으면서 맞아 주신 선생님들 때문에 기쁜 하루였습니다.
잊지않고 CD,놀이판 등을 챙겨 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모두 넉넉하고 푸근하십니다.
선생님들의 푸근한 힘을 받아 잘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하정숙샘께서 제주도 방언으로 옛이야기를 하셨답니다. 지각해서 못 들은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 다음은 봄을 노래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봄님이 오시며는

                              1. 가지에 새싹이 돋고
                                 내 마음 행복해

                             2. 시냇물 졸졸 흐르고
                                 네 마음 행복해

                             3. 꽃밭엔 꽃들이 피고
                                우리는 행복해



# 포르맨 선 그리기를 하였습니다.
  
   --  "8" 자를 그렸다. 렘니 스케잇이라고 부른다.
        실로 "8" 자를 만들어 놓으면 가운데 부분이 꼬인다. 그래서 그릴때 꼬인 부분을 끊어서 그려도 보아  
        야 한다. 머리가 복잡할때 렘니 스케잇을 그리면 생각이 모아진다. 아이들에게 해보라고 하여도 좋다.
  
   --   렘니 스케잇이 뜻하는 것은 안과 밖의 세계가 다르지 않다. 즉, 안과 밖이 서로 통하는 세상이다.
        ( 안으로 시작하면 밖으로 나가고 밖으로 나가면 안으로 들어온다. )
        우리는 들어가는 어느 한 면 만을 본다.



# 숫자 "2"에 대해서도 했습니다.

    --   이선희 샘께서 수의세계를 안해 오신다고 하시네요. 우리 해오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
      
    --  숫자 "2' 는 분리를 생각하게한다. 이분법적 사고,물질적 사고, 경계적 사고를 말한다.
         밤 - 낮,  선 - 악 등이다. 하지만 감정에서는 이분법적 사고가 없다. 즉, 분리의 세계에서 공존의
         세계로 가는 곳에  "2" 가 있다.



# 선생님들꼐서 그려 오신 빛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  김윤희 샘은 조화를, 문소현 샘은 열정을, 오소영 샘은 아이들을 안아주는 느낌을, 오소영샘 아드님은
       봄에 피는 새싹을, 주인숙 샘은 거센 파도 후의 평화를( 옳은 표현인지...) 표현해 오셨습니다.    



# 추억속에 떠오르는 나무나 기억에 남는 나무를 왁스 크레용으로 그렸습니다.

   --   그림을 보면서 따스한 느낌 나는 나무, 여름 나무 같은것, 힘이느껴지는 나무, 사연이 많을 것 같은 나
         무등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  나무그림을 그리면 좋은점.
       1. 사각 크레용 경험하게 한다.
       2. 초등학교 과정이 발달론상 식물과정이다. 나무그림을 그리면서 나의 발달 단계와 같은 괴를 가지며
           간다. 그래서 안정감을 느낀다.
       3. 서로 다른 것을 생산해 낸다. 겹쳐서 여러색을 만들어 낸다.
       4. 그린 각각의 나무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다. 공유하는 마음도 갖는다.(관계맺음)
       5. 그림을 보고 그 사람의 그림이라는 느낌을 갖는다.
       6. 만들어 내는 즐거움, 그것의 귀함을 알게 한다.



# 그림책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  이야기는 세상의 이야기를 말로 전해주고 그림책은 그림으로 세상을 전해준다.
        그림책의 글은 큰 줄기 같은 역할을 하고 그림으로 말을한다.
        아이의 사고력을 고정시킨다. 즉, 아이의 사고와 능력을 줄인다. 그래서 그림책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 작가가 세상의 한 단면을 작가의 마음으로 단면화 한 것이다. 그래서 그 전에 나만  
        의 상상력과 세계를 알고 가야 한다.  그림책은 소통하는데에 그림이 매게가 되어 시선을 한 곳에 머물
       게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매게 없이도 마주보며 공간을 초월하여  상상하며 소통이 된다. 그러면서 안정
       감을 느끼며 포용화하고 수용화한다.
      
  --   아이들은 imagenation 을 형상화하는 능력이있다. 그래서 그림책 보다는 먼저 말로 전해주는 이야기가  
        좋다. 그리고  나름의 그림을 그리고서  설명도 한다. 어려서 부터 자기의 생산물을 보고 즐기는 즐거움
        을 느끼게 하자.(그것을 존중해 주자. 인정을 받게 해 주자.)

   --  사전지식,선행학습이 아이들의 걸림돌이 된다. 내가 가진 것을 형상화 해야 하는데 나는아는 것이 많다
        고 생각하여 실제로 나오는 것은 없다. 즉, 내면화를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마음의 움직임을 잡자.
        0~7세의 공허는 커서 충족되어지려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는다.허상을 쫓게되고 충족되어 졌다고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지나침에서 아이를 보호하자.

  --   책을 많이 읽는 다고 다 자기 것으로 가져오는가?   아니다.
        그 책을 통해 나에게 다가오는 경험을 했는가, 자기가 얼마나 주체가 되었는가가 중요하다.
        다독이 좋은 것은 아니다. 내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교사의 몫은 책과 관계맺기를 잘해주는 것이다.

  --  빛그림이 아이들에게 하면 좋은이유는 판단의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된다. 어려서 부터 존중 받는 느낌을 받고 자라는 아이로 만들자.

  --  수업하지 말아야 할 그림책도 많다. 스스로 알게 하는 것이 좋은 것도 있다. 또 지금은 모르지만 성인이
       되어서 다시 다가오는 것도 있다. 그림책은 신중하고 고민하게 하는 책도 많다. 그림책은 목적없이 읽어
       야 할 책이다. 향유해야한다.

  --  국가인권위원에서 나온 만화 " 별별이야기" 를 참고로 한번 보자.

  --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관은  이세상이 아름답고 안정적이여서 내 인생을 누릴만 하다는 것을 알게 한다는
       것이다.(초등학생)  아름다운 세상에서 내가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한다. 모든책도 물론 마찬가지겠지만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   자신의 주체적 삶에 대한 선생님들이 가지고 오신 그림책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  김윤희 샘 (손큰 할머니와 만두 만들기) -- 단추스프, 장갑
        나누는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과 전통이야기도 같이 하고 싶고 같이 어울리는 삶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  문소현 샘 (선생님,우리 선생님) --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과 아이 모두 읽어야한다. 유진이란아이의 표정 포착이 잘 표현 되었다. 아이만의  
       특별함을 찾아주는 선생님의 역할이 좋다.
    
       지각대장 존의 선생님과 비교했을때 어느것을 먼저 보여 주어야 할까?
       마음의 베이스에 어떤 가치를  깔고 삶을  본다. 그러므로 선생님, 우리 선생님을 보고 이런 선생님이
       베이스에 깔려 있고 다른 선생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의 베이스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  오소영 샘 ( 너는 특별하단다.)
       열등감, 좌절감에서 자존감을 찿는것, 그리고 우뚝 솟을 수 있는 책이다. 목수 할아버지의 삶을 보며
       나를 반성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모습이 투영 되었고 치유의 효과가 있다.
       이영은샘도 이 책에서 나는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하는 책이라고하셨다.

   --  윤미선 샘 (맥도널드 아저씨의 아파트 농장)
       황당하지만  한 아파트 관리인의 작은 생각이 여러사람에게 의외의 행복을 주게 된것. 또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상상을 더불어 하게한다.

   --  하정숙 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보여 주는 책
       (매듭을 묶으며) - 탄생의 신비로움을 알게 하는 책, 부모의 힘
       (자이, 자유를 찾은아이) - 주체적 삶의 책, 아이들의 노동을 말한 책.
       (가족앨범) - 가족속의 성 폭력책.
                          "나는 두렵지 않아요." 라는 책도있다. 5 학년이상의 아이에게  너도 행복하지만  이렇게
                           사는 아이도 있다는 것. 그 아이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까 ? 를하며 인권 수업할때 좋다.

   --  이영애 샘 (동물원)
         그림으로 충격을 줄 수 있구나. 많은 생각하게 하는 책.
         " 공원에서 생긴일" 도 같이 보면 좋다.

   --  이영은 샘 (달지기소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을 여러 사람이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책.

  --  주인숙 샘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 마음이 따뜻해 지고 사랑은 이어 진다는 것.
                                              영문판 (LOVE YOU FOREVER)에는 노래테잎이 들어 있는데 감동적이다.
       (까만 네리노) - 주체적 삶 .

  --  조슬기 샘 ( 슬픈 란돌린)
       어린이 성폭력. 서정적이게 풀었다. 무섭지 않게 성폭력을 가르칠 수 있지 않을까.

  -- 이상순 샘 ( 단추스프)
      앞부분과 뒷 부분의 사람의 표정. 나눔의 즐거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책.

  --  유미애 샘
       (리디아의 정원)
       (도서관) - 집중력이 부럽고 내 집이 이렇게 됬으면 하는 소망.
       (개구쟁이 현덕 동화나라) - 더불어 사는 삶

  --  김도우 샘 (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생명의 소중함. 함정이있다. 아이들에게 직접 싹을 틔우고 결과를 본 후에 하면 좋지만 그냥 수업을 하면
       과학 수업이 될 수 있다.  관념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  김태미 샘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 주체적 삶
       (나비 넥타이를 맨 생쥐) - 내가 원하는 것을 찾으로 가는 것.
       (아기햇살이 피운 코스모스) - 자기역할을 하는 이야기.
       (펠리건) -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
                    


#  이선희 샘이 가지고 오신 책은 다음 수업에 소개 해 주신답니다.



#  요번 수업의 요점은 그림책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 숙제가 있습니다.

   --  내가 그린 나무 그림을 보고 그 사연들을 시로 표현해 오는 것입니다.
        아니면 내가 느끼는 나무, 경험의 나무를 떠올리고 나무에 관한 시를 지어옵니다.
        내 감성, 내 말로 표현해 옵니다.
        내가 그린 나무그림을 다들 가지고 오세요. 사진을 찍습니다.

   --  보리 출판사의 " 까만손" 이라는 어린이 동시집을 읽고 중학년 (3,4학년) 수업계획안을 짜옵니다.
        잊지맙시다 !!!  수업목표는 꼭 적어 오셔야  합니다. 수업계획안 처럼 해도 되고 자유롭게 하셔도 됩니다.
        책 전체를 보고 짜셔도 좋고 몇몇 시를 선택하셔서 해오셔도 좋습니다.



# 부족한 부분은 여러샘들 보시고 덧붙여 주세요.
   요번 금요일 까지 복된 하루 하루가 되시길...
   참, 보름달님에게  소원들은 비셨나요?